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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오늘의 이야기. (315)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몸이 불편 한 사람 세명이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저 멀리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가장 먼저 불길을 본 사람은 시각장애인이었다. 불이야 하고 소리친 사람은 농아인이었으며... 소방서로 달려간 사람은 하반신이 마비된 걸음걸이가 불편한 장애인이었다. 말이 안 되는 소리같이 들릴 것이다. 하지만 말이 되는 일이라고 우겨도 될법하다. 우리는 정상적인 것만 정상으로 알고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비정상의 정상화가 아니고 정상화의 비정상도 아니다. 우리네 삶의 방식에는 순기능과 역기능도 함께 존재한다. 양손이 모두 없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이분들은 먹고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다 한다. 거의 발가락을 손 대신으로 사용..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뉴스에 떵 테러가 보도되었네요. 아파트 현관 앞에 한 무더기의 떵이 보입니다. 누가 언제 왜 갖다 놓았는지 모른답니다. 아파트 계단 층층마다 cctv는 없습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이런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분명 이유는 있을터... 아니 땐 굴뚝에 웬 연기가... 아파트 영선 반장으로 근무하던 어느 초가을날 밤입니다. 2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인데 이런 황당한 일이 발생합니다. 며칠 전까지 날씨가 더워서 낮이고 밤이고 모두가 힘들어했습니다. 이제 가을바람이 제법 시원하게 불어오는 밤중에 일이 생겼습니다. 모두가 밖으로 나와서 시원한 바람도 맞아보고 운동도 하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밤 10시가 조금 ..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보릿고개 이야기입니다. 보릿고개는 네비도 안 가르쳐줄 겁니다. 미아리 고개 근방이라는 사람도 있고 무악재 고개 넘어에도 있다고 합니다. 산이 험악한 함경도 지방의 어느 고갯길이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고개가 아니고 사람이 먹는 식량 문제의 이야기입니다. 1970년대 초중반에 통일벼가 본격 생산이 되면서 고개는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쌀밥이 탄수화물 덩어리라서 일부러 기피하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서양 음식에 길들여져서 보릿고개의 의미도 무의미합니다. 어느 가수가 보릿고개라는 노래를 불렀더라고요. 크게 가슴에 와 닿지는 않네요. 그 당시에는 먹고사는 문제였는데 아니 죽고 사는 문제이기도 하였지요. 지금은 그저 단순하..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가 걱정 공화국이랍니다. 좁은 땅에서 살다 보니 그렇게 되었나 봅니다. 거기에 국물에 밥을 말아먹다 보니 모든 것이 빨리빨리에다가 조금만 늦거나 진척이 안되면 걱정 걱정이 장난이 아니지요. 인도나 동남 아시아 지역의 몇 나라는 절대로 화를 내거나 닦달하지 않는답니다. [만만디] 오지랖의 넓이를 이야기하는 나라가 몇 개 국이나 될까요? 특히 일기예보의 민감성은 그 대표적이지요. 요즘 디지털에 스마트 시대라서 그런지 지역마다 동네마다 날씨를 여러 날에 걸쳐 소상하게 미리 알려줍니다. 비 예보가 있으면 안달 복달이지요.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며 행동합니다. 약 2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본격적으로 등산 활동을 시작할 때입..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어린 시절에 아파도 병원을 갈 수가 없었고 약국도 갈 수 없으니 당근 민간요법이나 주먹 구구식으로 견뎠습니다. 지난 순서에 언급했던 양귀비 진액이나 소다,명랑,뇌신을 먹고 치유된 내용과 조금은 다릅니다. 12살 전후로 기억됩니다. 어느 여름날 산중으로 소꼴을 베러갔습니다. 당시에는 풀들이 귀했습니다. 집에서 숫돌로 낫을 갈아서 면도날 처럼 날카로웠습니다. 아차 하는 순간에 왼손 검지 손톱 바로 위부분을 베고 말았습니다. 따끔하는 순간 하얀 속살이 보이더니 이내 피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산중이라 쑥이 없어서 지혈을 하지 못하고 한참을 내려오니 밭둑에 쑥잎을 잘라서 돌로 짓이겨 상처 부위에 올리고 손으로 눌러줍니다. ..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벌칙이라 함은 우선 기분부터 좋지 않다. 나의 100% 잘못으로 기인되었다면 인내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더 어렵고 힘들 것이다. 잘해 보려 하는 과정에서 오해나 오버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동료나 지인의 불만이 상충되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다. 살다 보면 어찌 정확하고 정직하며 하나의 잘못됨 없이 반듯하게만 살아갈 수도 없을 것이다. 벌칙이라 하면 학창 시절의 작은 벌칙부터 남자들이라면 군생활의 얼차려가 떠오를 것이다. 본인도 12개월의 군생활을 복무했다. 현역 입대를 못하고 집에서 출퇴근하는 영외 근무자[방위병]였지만 훈련소 3주는 얼차려만 받으러 갔는지도 모르겠다. 76년도 당시는 우선 때리고 보자 맞고 보자로 하루를..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불유시는 한자로는 多不有時이다. 없는 것은 많고 남는 것은 시간뿐이다. 그럴듯한 설명이다. 시골 외딴집의 허름한 문짝에 이런 글귀가 멋지게 쓰여있었다. 多不有時 지나던 나그네가 주인을 불러 글의 내용을 물었다. 아주 좋은 글입니다. 내용을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그러자 주인 영감이 한마디 한다. 변소깐이여... 예~~~~ 아 도시 사람들은 화장실을 wc라고 하잖아. 네~~~~~~~~~~~~~~~ 발음 나는 대로 한자로 적어 놓은 것일 뿐입니다 다불유시라고 알겠는가? 사람은 가장 편하고 좋은 일이 3가지가 있습니다.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똥 잘 싸고. 물론 그 외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말입니다. 위의 3가지 중에 한 가지라도..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의 첫 신용카드는 1990년대 초반으로 기억됩니다. 농협에 통장 개설하고 입금과 출금용이었습니다. 고정적인 월급을 받는 것도 아니어서 불규칙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일당을 받기 때문에 은행 하고는 사실상 거리가 멀었지요. 적금을 들지도 못했습니다. 그전에 주택공사 아파트 당첨용으로 청약부금을 넣은 적은 있었습니다. 이것은 당시에는 주택은행에서만 가능했고요. 재형저축은 대상이 안되었습니다. 작은 돈이지만 착실하게 농협을 이용했습니다. 어느 날 창구의 직원이 신용카드를 권하네요. 별생각 없이 신청 서류에 서명을 했습니다. 얼마 후에 은행에서 직접 신용카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카드를 사용할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원래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