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지난 여름 길고 지루하던 장마를 이겨내고 가을이 찾아 들었습니다. 여름날의 뜨거웠던 열정의 결실입니다. 황금빛 논과 아침 안개 서린 풍경입니다. 안개가 밀려간 자리에는 농부의 노고가 무르익습니다. 가끔은 하늘을 아니 산마루라도 올려보고 살아야 하는데... 오늘은 들깨 수확하는 날입니다. 절단해서 며칠간 햇볕에 건주한후 탈곡합니다. 악조건을 이겨내고 자라준 농작물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토란의 줄기입니다. 7년동안 한자리에 연작중입니다. 오늘은 토란의 줄기만 수확하는 날입니다.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뽕나무에 자란 느타리 버섯입니다. 봄에 종균을 넣었습니다. 표고 버섯은 1년 반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느타리는 6개월정도 걸리네요. 시골날의 가을이 이야기였습니다...

시골살이 8년차. 첫해 부터 고추농사 시작해서 4년간 경작후. 4년간은 홍고추 구매해서 건조후 사용합니다. 매년 8월 첫 괴산 장날 즉 8월 3일 새벽입니다. 04시부터 06시까지입니다. 05시 시장에 도착합니다. 맨 처음으로 가격표를 확인합니다. 새벽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깨우며 구경합니다...

기존의 시설물에 균열이 심각하여 군청 수도과에 연락하여 1년만에 보수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관공서의 하는일이 개인보다 어렵다는 것은 알고있었는데 1년은 좀 길었습니다. 어쨌든 공사를 완료하여 걱정을 덜었습니다. 수고하신 군청수도과와 시공사 관계자및 작업하신 기능공 여..

가끔 산행을 하다보면 아쉬움이 남는 묘소를 만납니다. 벌초를 못하셨거나, 미흡하게 하신곳도 눈에 띄더군요. 제가 머물고 있는 청천면지역과,청안면,문광면등 주변의 벌초를 대행해 드리려합니다. 저희 부모님 산소 처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요즘은 벌초회사가 생겨나고 ..

새 봄에 새 식구를 맞았다. 각종술 담금주를 취미로 하기에 직접 마시는것보다 눈으로 즐기기 위함이다. 우리집의 악세사리및 인테리어의 효과가 더 크다. 주종목은 약초의 뿌리가 우선이고 나무의 줄기[덩굴]나 열매 또는 잎사귀의 순이다. 현재 소장하고 종류는 약 20종에 수십병을 보유 하고 있다. ..

하늘정원에서 내려본 비 개인날의 아침 풍경입니다.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봄이 오는 들녘이 어느덧 여름으로 넘어가네요. 국제쌀값의 폭등으로 우리의 농토가 더욱 귀하게 여겨집니다. 논에는 물이 가득해지고... 푸른 물결 출렁이는 들판을 기다립니다. 어린이날 아침,하늘정원에서서...

신랑,신부 맞절입니다. 성혼 선언문을 읽고 있습니다. 주례사입니다, 신랑,신부에게 삶의 등불이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처음이라서 원고를 준비, 정확하고 똑똑하게 읽어 내려갑니다. 신랑,신부 내빈께 인사 올리기 전모습 입니다. 가족이 함께 케익 커팅하는 모습입니다. 주례사 원고 완성하는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