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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에는 진짜가 많을 까요? 가짜가 많을까요? 반반인가요? 비관론자이시면 가짜가 많다 하시겠지요. 낙관론자 이시면 아무래도 진짜가 많을 거야 그래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저는 그때그때 달라요 할 겁니다. 의사분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에 플라시보 효과란 말이 있답니다. 이것은 가짜도 진짜도 아닌 위약[爲藥]을 처방함을 이야기합니다. 처방받는 환자 입장에서는 가짜가 분명하지만 아주 엉터리 약이 아니기 때문일겁니다. 우리 자신도 감기나 몸살로 고생할 때 아무것도 안 먹으면 더 아픈 것 같고 차도를 느끼지 못하는데... 아무거라도 먹고 마시면 약의 효과를 보는 듯 몸이 낫는 느낌을 받게 된다. 70년대 남자들만의 ..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도깨비를 직접 본 적은 없고요. 어린 시절에 옛날이야기 단골 소재이기도 하였지요. 충청도 산속에 살아서 호랑이, 처녀귀신, 몽달귀신, 도깨비 등이 정말로 우리 곁에 함께 사는 줄 알았습니다. 누구 아버지가 술 먹고 고개를 넘다가 밤새 도록 도깨비 하고 씨름을 해서 이겼다는데. 다음날 낮에 가보니 못쓰게 된 몽당 빗자루를 허리띠로 묶어 놓은 것을 보았다나요.. 전깃불이 없으니 가로등 불빛도 당연 없고요. 그믐께 밤에는 너무도 어두워서 진짜로 밤이 무서웠답니다. 제가 직접 두 눈으로 목격한 도깨비불 이야기입니다. 공주군 계룡면 금대리 2구 황새울 마을에서 장마철 여름밤에 도랑가에서 파란 불빛을 내 는데 혼자 보았으면 기절했을 겁니다. ..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역발상[逆發想]은 반대 또는 거꾸로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선입견에 젖어있어 늘 하던 대로 해야 하는 줄로 알고 있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이 단순하고 쉬운 일처리 방법이기도 하다. 늘 하던 그대로 하면 월급이 나오고 신상이 편하다. 거기서 조금 더 잘하면 칭찬도 받고 우쭐해지기도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일기장처럼 살아가는 생활 방식이 이미 몸에 배어있어 변화가 어려울 수도 있다. 반대의 입장이나 생각을 표현하고 실천하는 일은 모험에 가깝다. 거꾸로 나간다면 더 정신없는 사람 취급을 받게 된다. 예스 맨으로 살아가면 몸도 정신도 편하고 승진도 빠르다. 노 맨으로 혼자만 돋보인다면 그는 왕따중의 왕따가 되기 쉽다. 오래전 북극..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유래 없는 긴 장마에 전국이 몸살이다. 장마 기간은 그냥 비만 내리고 흐린 하늘만 생각이 나는데... 국지성 호우라든가 게릴라성 폭우라든가 집중 호우가 내려서 인명 피해는 물론 많은 재산 피해까지 일어나고 있다. 가장 안타까운 일은 사람이 죽는 일이다. 동물의 피해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생명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지구 나이를 상상해보면 인간이 지구 상에 나타난 것이 몇 시간 전인데. 사람이 살면서 물난리가 일어나고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근본적인 수해 피해는 인위적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익사사고나 매몰사고 등은 사람에게만 적용된다고 할수가 있습니다. 자연계의 동물들은 사고사가 발생해도 누구를 원망하거나 불평을 하지..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중국 한시를 적어봅니다. 少年易老 學難成 一寸光陰 不可經 未覺池塘 春草夢 階前梧葉 已秋聲 중국의 학자 주희[朱熹]의 글입니다. 우리에게는 주자[朱子]로 알려진 이름입니다. 위의 문장은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부상으로 받은 상용 삼천 한자[常用三千漢字]를 받았는데 책 표지에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위의 두줄만] 당시에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지내다가 어느날 풀어보았습니다. 시간을 가볍게 보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해서 지금까지도 모든 글자를 외우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늙기는 쉽고 배우기는 어려우니. 1초의 시간도 가벼이 보지말라. 연못가의 풀들은 봄의 꿈에 젖어있지만. 뜰앞의 오동나무는 이미 가을 소리를..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잠, 수면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3가지 조건이 충족하면 행복한 사람일 겁니다. 1~ 잘 먹는 일, 2~ 잘 내보는일, 3~ 잠 잘 자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속상한 일이 있거나 걱정거리가 많으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특히 커피 마시고 잠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 밤이 되면 힘들어하지요. 마음 편하고 걱정거리가 없다면 잠이 안 올 리가 없겠지만 말입니다. 본인은 현재까지 잠은 쉽게 잘 드는 편에 속합니다. 커피를 많이 마셔도 1도 수면 방해 영향이 없고요. 단지 낮잠은 쉽게 이루지 못합니다. 해가 밝은 시간은 너무 아쉽거나 아까워서 일까요? 일찍부터 새벽잠의 달콤함을 잃어버리고 살아서 그럴 겁니다. 훈련소 3주간에 한 번도 기상나..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이가 들면서 살아온 길을 뒤돌아보며 많은 생각에 잠겨보네요. 열 살이 되기 전에 나는 절대로 늙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항상 어린이로 젊은이로 그렇게 살아갈 줄만 알았습니다. 어린대나무의 죽순 처럼 그대로 머물고 싶었으니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땅의 기운으로 엉긴 뿌리가 힘을 내어 밀어 올리니 별수있나요? 그렇게 짧은 아주 짧은 시간에 대나무[맹종죽]는 수십 미터를 올라갑니다. 찰나가 모여 순간이 되고 순간이 쌓여 시간이 되고 시간은 세월이 되어 영원으로 달려갑니다. 백세 시대가 열렸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일은 아닐 겁니다. 지구의 나이와 인간의 일생은 비교가 안되지만 사람들은 억겁을 말합니다. 흐르는 것은 강이 아니..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효도란 부모님을 편하게 모시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일입니다. 자식은 낳아준 부모님을 봉양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며 당연한 책임이기도 하지요. 효도하는 사람을 효자, 효녀, 효부, 효손 등 여러 명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효도는 꼭 부모님이나 직계가족에게만 국한된 일은 아닐 겁니다. 여러분은 효자 이십니까? 효자는 부모님이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혹자는 내가 자식에게 일부러 효도를 받기 위해 하는 행동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효도는 상대성입니다. 부모님이 안 계시면 효도를 할 수가 없게 되겠지요. 부모님이 오래 장수하시면 그 자제들은 모두 효자입니다. 자식들이 힘들게 고생하지 않았는데 부모님의 오래 건강하게 돌아가셨어도 분명한 효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