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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물난리는 없었다.[46] 본문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유래 없는 긴 장마에 전국이 몸살이다.
장마 기간은 그냥 비만 내리고 흐린 하늘만 생각이 나는데...
국지성 호우라든가 게릴라성 폭우라든가 집중 호우가 내려서 인명 피해는 물론 많은 재산 피해까지 일어나고 있다.
가장 안타까운 일은 사람이 죽는 일이다.
동물의 피해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생명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지구 나이를 상상해보면 인간이 지구 상에 나타난 것이 몇 시간 전인데.
사람이 살면서 물난리가 일어나고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근본적인 수해 피해는 인위적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익사사고나 매몰사고 등은 사람에게만 적용된다고 할수가 있습니다.
자연계의 동물들은 사고사가 발생해도 누구를 원망하거나 불평을 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자연계의 순리이며 순환 기능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시면 인간이 살기 전에는 어떤 식으로 산사태나 홍수가 발생해도 그 현상을 사고라고 부를 수가 없다.
이유는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인위적인 물길은 언젠가는 자기의 길을 찾아 흐른다고 한다.
이것은 아주 단순한 자연계의 흐름이며 원칙이기도 하다.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이나 안데스 산의 깊은 골짜기에 아무리 물난리가 나도 인명 피해나 재산상의 피해가 없으므로 언론도 보도하지 않는다.
즉 자연현상이기 때문이다.
물길의 흐름을 댐으로 막고 강에 둑을 쌓아서 강폭을 줄이고 중간중간에 교량이나 기타 시설물[수중보나 운하]을 설치해놓고 이것이 무너지면 남 탓이나 하늘 탓을 하니 안타까운 일이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국토의 면적이 좁아서 더 문제가 발생한다.
전망이나 조망이라는 이름으로 집을 지으려면 산 중턱을 꼭 깎아야 하고 편하게 오르기 위해 길을 만들면서 마구 파헤쳐 놓고 문제가 발생하면 하늘을 원망하거나 정부를 탓한다.
토목공사를 이유로 자연계의 순리를 무시하며 이익을 위한 일이라면 업자들은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소요되는 경비를 줄이려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도 무시하거나 감리제도를 만들어 놓고도 지키지 않려 한다.
예산이 없거나 부족하면 하지 않으면 된다.
조금 더 기다렸다가 예산이 확보되면 그때 해도 되는 일인데 말입니다.
정부의 지도자들이나 지자체장들의 헛된 망상이 자기 치적사업으로 남기려 하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고쳐져야 할 병폐이다.
공룡이 지구를 지킬 때 그들은 자연계의 순리와 원리를 충실하게 이행했다고 할 수가 있다.
그들은 탄생에서 멸종까지 수억 년의 시간을 허비하거나 자연을 조금도 훼손하지 않고 우리에게 물려주었다.
지구는 그 나이에 걸맞게 몇 번의 해빙기를 지났으며 주기적으로 청소 비슷한 일을 치러냈다.
그 흔적들이 지구 상 곳곳에 걸쳐 나타내고 있다.
우리가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석유나 석탄은 원래 조물주의 작품이 아니라 수십억 년 전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부산물의 일종이다.
비가 너무 내려도 하늘 탓 가물어서 물이 모자라면 또 하늘 탓을 한다.
그만큼 인간의 존재는 나약하다.
스스로의 몸에 맞춰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계에 맞춰 살아간다면 누굴 탓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장마에 물이 차오를 땅이라면 집을 짓지 말고 산사태나 허물어질 산비탈이라면 사람이 살면 안 된다.
불편해도 찾아보면 안전한 땅은 분명 존재한다.
작은 영토에 수많은 인구가 모여 살아갈려니 당연 부족한 것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태어났으니 함께 살아가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욕심을 한 단계씩만 내리고 살자.
자연의 숨은 힘을 무시하는 일은 범하지 말자.
확률의 숨은 계산법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천하 명당이라도 백만분의 일 아니 천만분의 일이 발생하면 무너진다.
물이 한 방울 없는 방에서 물에 빠져 죽는 일이 있다. [억만 분의 일에 확률]
산꼭대기에 있는 산소를 파보니 광중에 물이 기득 하더라. [본인이 직접 목격]
안전을 장담한 강의 물줄기이더라도 백만분의 일의 확률로 물이 넘치거나 제방이 붕괴되어 물난리를 면치 못할 때가 있다.
우리의 안전은 누구도 지켜주지 못한다.
나 스스로가 지키고 안전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하자.
손해가 많이 나고 아쉬움이 크더라도 내려놓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자연은 지키려 하는 자를 보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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