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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느 심리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이 담배를 피워 무는 것은 아기 때 어머니 젖을 빨던 그 느낌 때문이라고요. 즉 갓난 아기 시절의 입술로 돌아가는 것이라 합니다. 중국의 영화배우 주윤발은 영화에서 성냥골인지 이쑤시개인지 항상 물고 다녔지요. 그 정도라면 금연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은데요. 쿠바의 담배는 아마도 품질이나 그 독특함에 세계 일등이라고 하지요. 크기도 남다르고 어디까지나 한 개비 한 개비가 수제품이라 하던데 지금도 그러한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정비소를 찾은 노신사가 정비공의 담배[쿠바 시가] 피는 모습을 보고 야단을 쳤답니다. 당신은 지금 담배의 품위를 떨어트리며 담배의 가치를 훼손하는 거라고요...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곳 지경리에서 보낸 여름 겨울이 벌써 12번째입니다. 우리가 지나온 자취와 걸어온 발자국은 후손들에게 길잡이가 될겁니다. 늦었지만 지금 부터라도 글로써 그 흔적을 남겨보려합니다. 이곳은 황암천 물줄기가 바위를 만나 굽이 도는 물웅덩이 입니다. 이곳 주민들은 찰응벙이라고 부르네요. 아마도 찬물이 고여있는 물웅덩이의 충청도식 발음인것 같네요. 물 건너편에 정자가 있던 곳입니다. 280여년전에 이고장 출신인 안동인[安東人] 가선대부[嘉善大夫] 김의신[金義臣] 께서 정자를 짓고 독서를 하시고 후학을 가르쳤다고합니다. 세월의 흔적만이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정자는 허물어지고 무심하게 수풀에 가려져 있네요. 저나무는 1962년에 새로 지어진 보..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옛날 부잣집에서는 아랫사람이 마당을 쓸 때 밖에서 안쪽으로 쓸게 하였다 합니다. 즉 집안의 복이 빗자루 끝에 실려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으려 함이겠지요. 밖으로 비질을 하면 나뭇잎이나 흙이라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던 모양입니다. 개문 만복래[開門萬福來] 소지 황금출[掃地黃金出]이라했습니다. 입춘날에 대문 양쪽에 붙이는 글입니다. 대문을 열면 복이 들어오고 마당을 쓸면 황금이 나온다는 뜻이지요. 부잣집은 자식들에게 길에서 넘어지면 그냥 일어서지 말고 흙이라도 한 줌 꼭 쥐고 일어나라고 가르쳤답니다. 잘못해서 넘어졌지만 일어설 때는 빈손으로 안된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늦가을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아버지는 붉은 수수를 수확하셨습니다. ..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글자 그대로 일 겁니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지요. 가지 없이 기둥 하나만 있다면 바람에 흔들리지도 않겠지요. 얼마 전 친구가 먼길을 떠났습니다. 그는 미혼인 상태로 살다가 쓸쓸하게 세상을 등졌네요.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 잘못입니다.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돈 넣을 곳이 없다고 말들 하지만 그것은 틀린 말입니다. 돈이란 눈으로 보이게 쓰는 방법이 있고요. 또한 안 보이게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두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내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살아서 돈 자랑하며 쓸 때는 눈으로 보고 즐기며 사용하여 즐거움도 느끼고 자랑도 할 겁니다. 하지만 익명으로 기부하거나 남..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린 시절 태어나고 17년을 살아온 내 고향 공주군 계룡면 경천리이다. 고향 이야기는 시리즈로 이미 몇 편의 글이 있지만 그 시절 고향의 맛이 잊히기에 다시 한번 적어보려 한다.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서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음식의 맛을 알지 못하니 표현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고향의 맛을 저 혼자만의 객관적으로 써야 하기에 오해의 소지나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것은 무슨 보고서도 아니고 역사적 의미 또한 전혀 관계도 없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저 혼자만의 생각이고 맛 표현일 뿐이다. 또한 그 시절의 맛을 함께 느끼시거나 알고 계시다면 다행일 것이다. 전후 세대의 가장 가슴 아픈 고갯길을 걸어 넘어..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드골이 프랑스의 대통령이 되었다. 가정에서도 기고만장한 스타일 일색이었다. 불만에 가득 찬 영부인이 한마디 했다. 당신은 프랑스를 다스리지만 나는 당신을 다스린다고... 그러니 내가 당신보다 높은 사람인 줄 알라고요. 드골이 대통령 취임 후 사진을 찍던 날 그는 불만에 가득 찼다. 잠깐이면 될 줄 알았는데... 하루 종일 걸렸다고 한다. 사진사가 원하는 얼굴이 안 나와서 오랜 시간을 싸웠다. 그냥 편한 스타일의 얼굴이 촬영되면 그것으로 될 텐데. 사진사는 그냥 평범한 얼굴 스타일은 안되고 대통령의 얼굴인 만큼 작품성도 있어야 된다고 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대통령의 얼굴은 더욱 일그러져갔으며 좋은 사진을 얻기가 더욱 어렵게 되었다. ..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따르릉 전화벨이 울린다. 나~ 여보세요. 저쪽~ 셋 째 엄니 모시고가... 나~ 아니 무슨 일 있어요. 저쪽~ 내가 며칠 후 제주도 가는데... 나~ 네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쪽~........................................................................................... 나~ 제주도에는 무슨 일이세요. 저쪽~ 내 환갑이라서 애들이 제주도 구경시켜준다고 해서. 나~ 아니 그러면 엄니 모시고 함께 다녀오시면 되겠네요. 저쪽~............................................................ 일단 전화 끊어지고...
시골에 무엇이 있으리오. 내가 좋아하는 풍경 그리고 시골냄새와 우리들 삶에 정취가 있다오. 급할 것도 없고 느리게 살 이유도 없으니 그냥 내가 편하면 그뿐. 앞산 산마루에 흰 구름은 언제나 나를 부르네요. 혼자 보기에 아깝지만 그대들에게 가져다줄 수는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라오. 소설 대지의 작가 펄벅여사가 한국땅을 여행할 때였다. 감나무 맨 위 꼭대기 남겨진 감을 바라보며 통역에게 물었습니다. 저감은 너무 높아서 따기 힘들어서 남겨놓았나요? 저감은 새들의 먹이로 일부러 남겨놓은 까치밥이라 합니다. 마을 안 길을 걸어가는데 건너편에서 소달구지가 오는데. 소 주인이 지게를 지게 지고 빈 수레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물었습니다. 모두 수레에 싣고 저기에 타고 가면 편할 텐데 왜 걸어가나요. 저 농부 하고 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