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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성재[城在]는 치국산 정상부인 옛 성터를 일컫는다. 즉 성이 있었던 자리이며 지금도 그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이곳은 양화 산성 또는 치국 산성이라 부른다. 우리는 치국산이라 불렀으며 어린 시절 우리들의 놀이터였다. 기억에는 우물이 있었고 성터 중간에 집이 한채 있었다. 마루에 앉아서 멀리 국사봉과 주내와 대명리 연산 방면을 내려보았다. 당시에는 산에 나무가 없어서 시야가 좋았으며 여기저기 작은 바윗덩이들도 보였다. 능선길로 내려보면 성밑에서 가재울 넘어가는 작은 고갯길이 보였다. 우물터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물은 작은 계곡을 만들며 가재울 방면으로 흘렀다. 이 작은 물길에는 정말로 가재가 많아서 이것을 잡아서 솥에 넣고 삶으면 붉은 가..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꼬리 달린 여우가 길을 잘못 들어서 어느 동네에 갔는데. 이 동네의 여우들은 하나같이 꼬리가 없는 여우들만 사는 동네라서 병신 취급받다가 결국은 쫓겨났다는... 알프스의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은 나그네가 어느 마을 발견하고 찾아갔는데. 이 동네의 모든 사람들은 앞을 볼 수 없는 장님들만 사는 동네인지라. 몇 달 후 마을 원로들이 모여 회의하는데... 오늘 회의 안건은 나그네의 눈을 뽑아서 우리하고 똑같이 만들자 함이요. 이 말을 들은 나그네는 그 길로 도망쳤다는데. 이유는 모든 사람들은 앞이 보이지 않아서 조심조심 행동하고 살아가는데 눈이 보이는 이 사람은 맨날 사고나 치고 들이받고 걷어차고 그래서 눈을 뽑기로 했다나. 위의 글처럼..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녹두장군 전봉준의 동학 농민군의 짧은 주둔지였던 경천리 일원의 옛이야기를 유추해봅니다. 주둔지는 경천 장터 마당이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천 3구인 등정골과 수랭이 골은 매복 및 훈련장으로 사용되었을 겁니다. 저의 기억에도 한아름이 넘는 참나무 군락이였으니까요? 참고로 등정골은 계룡면 경천 3 구지만 수랭이 골은 상월면 지경리입니다. 1960대 중후반으로 당시에는 상수리를 주워서 묵을 만들어 먹을 때입니다. 불쌍하게도 참나무 밑동은 나무망치로 두들겨 맞아서 커다란 상처를 가슴에 안고 서있었습니다. 아직 나무에 달려있는 상수리 열매를 떨어트리려고 메라고 불리는 나무망치를 사정없이 두들겼을 겁니다. 아침저녁에 멀리서 들리는 둔탁한 소리..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발 이야기입니다. 머리 깎는 일이지요. 몇10년만 일찍 태어났으면 상투머리 하고 살았을 텐데요. 전후 세대라서 상투는 면했지만 까까머리 아니 박박 머리였습니다. 머리카락 속의 벌레 이를 잡기 위해서는 박박 머리가 가장 좋았을 겁니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 시원하게 하얀 밀가루 같은 거[DDT] 디클로로 디페닐 트 리글로로 에탄의 약자로 우리 나이에는 아주 익숙한 단어입니다. 당시에는 남녀 가리지 않고 머릿니가 많았습니다. 모든 게 부족하고 먹고살기 힘든 시절이었지요. 의약품의 부족도 문제였지만 위생이나 생활환경의 모든 것이 어려웠던 시기이기도 하였답니다. 아버지는 이발기를 여러 개 준비해놓으셨습니다. 우리 집은 13 식구가 한집에서 ..
최인태의 세상이야기블로그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래전에 수많은 인력이 머나먼 타국에서 고생해서 돈을 벌어왔다. 그 돈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한몫을 하기도 했다. 전후 어렵게 살던 그 시절에 파독 광부와 간호사 그 후 파월 장병의 피땀으로 우리 경제가 일어섰다. 본인도 몇번 도전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당시 보통은 1년 계약으로 출국했다. 중도에 돌아오면 왕복 비행기 요금을 본인이 내야 했으니 거의 1년 이상을 근무했다. 다르게는 2년 3년 5년을 계속해서 근무해서 목돈을 손에 쥐고 귀국했다. 10년 후 이들 중에 몇몇은 돈을 만져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사연도 많았고 각각의 이유도 많았다. 왜 그랬을까? 대부분이 건설, 토목 등 비교적 육체 ..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글을 쓰기 전에 먼저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갑오생[甲午生]입니다. 전후세대입니다. 보릿고개가 어디에 있는 줄 아는 세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배고픔만 해결하고 쌀밥만 먹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얼마 전에 유행하던 말 중에 밥만 먹고 사냐? 이말이 가슴 한켠에 남아있습니다. 70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날은 밥만먹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바보가 되고 엄청 손해 보는 인생이 됩니다. 그래서 돈걱정 밥걱정 없이 살고 있는 소위 배부른 아니 배불러 터진 세상입니다. 지금은 캠핑 그것도 텐트가 아닌 차박이나 글램핑, 캠핑카, 오토캠핑이라 해서 자동차와 텐트가 결합되는 종류가 많아서..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 가지 음식을 먹는 나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비교적 먹성이 좋아서 남보다 조금 더 먹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까다롭지도 않습니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독특한 방식이 이랄까요? 겨울철에 아주 먹기 좋은 포항의 명물 과메기입니다. 아마 처음 과메기를 먹은 것이 1990년쯤 일 것 같네요. 당시에는 포항에 직접 가서 구입하거나 지인이나 친지들이 갖고 와서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지금처럼 마트나 시장에서 판매하지도 않았고요. 물론 택배도 없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얻어먹었는데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짚으로 만든 새끼줄에 과메기를 한 마리 한마리 끼워서 팔더라고요. 먹으려면 가위가 필요합니다. 새끼줄에서 한 마리를 빼난 후 가위로 아랫..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996년까지는 일출이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아마 알았다해도 어찌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아침해는 날마다 솟아오르는데 웬 호들갑인지 모를 일이지요. 아무 곳에서나 의미 있게 바라보면 되지 힘들게 산에 오르거나 멀고 먼 동해바다까지 그 어려운 길을 가야만 하나요.? 96년 12월 중순에 길거리 정보 신문[벼룩시장]을 한 장 갖고 와서 몇 시간째 고민 아니 방황 중이었습니다. 전화 한 통이면 되는데 왜 그리 긴 시간을 고민했을까요? 이유는 한 번의 경험도 없었으며 모르는 사람들과 밤새 버스 타고 다녀와야 하며 산행 실력이나 경험이 별로여서 자신감이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서요. 시간은 다가오고 드디어 전화 다이얼을 돌렸습니다. 여보세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