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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비정상이 정상인 나라 [145] 본문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꼬리 달린 여우가 길을 잘못 들어서 어느 동네에 갔는데.
이 동네의 여우들은 하나같이 꼬리가 없는 여우들만 사는 동네라서 병신 취급받다가 결국은 쫓겨났다는...
알프스의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은 나그네가 어느 마을 발견하고 찾아갔는데.
이 동네의 모든 사람들은 앞을 볼 수 없는 장님들만 사는 동네인지라.
몇 달 후 마을 원로들이 모여 회의하는데...
오늘 회의 안건은 나그네의 눈을 뽑아서 우리하고 똑같이 만들자 함이요.
이 말을 들은 나그네는 그 길로 도망쳤다는데.
이유는 모든 사람들은 앞이 보이지 않아서 조심조심 행동하고 살아가는데 눈이 보이는 이 사람은 맨날 사고나 치고 들이받고 걷어차고 그래서 눈을 뽑기로 했다나.
위의 글처럼 모든 것이 완벽한 정상인데.
저들은 비정상들만 사는 곳에서 쫓겨나야 하는 정상인들인지라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시간으로 2022년 2월 1일 19시 55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저는 정상으로 생각하고 정상으로 세금 내고 정상으로 법규를 지키며 정상으로 먹고 자고 싸고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지극히 정상인입니다.
며칠 전에 국가 건강검진에서도 비교적 건강이 정상인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여러분 우리나라가 인구 소멸 위험국가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300년 후라고 하는데 정부의 미래 통계는 절대로 믿을 것이 못됩니다.
위정자들의 마음대로 고치고 조작하고 변경하며 그때그때 만들어 발표합니다.
국민연금 고갈시기도 통계 오류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300년이 아니고 100년 후면 순수한 토종 대한민국인은 없고 어디 외국에서 굴러온 검은 피부나 노랑 피부 하얀 피부 등 그러한 사람들로 넘쳐나거나 그들의 국가로 바뀌어 갈 겁니다.
안타깝게도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그것을 걱정하거나 실천하려는 선구자 아니 정치 지도자 종교 지도자 석학이나 지식인들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이 슬픈 사실입니다.
존경하는 몇 안 되는 석학들이 요즘 선거철에 편승해서 하는 행동을 보면 백년도 길다고 생각됩니다.
권력이나 명예는 화초 같아서 금방 시들게 마련인데 뜨거운 불속으로 달려드는 불나방처럼 살고들 있네요.
TV 프로그램을 보면 모든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지상파 포함해서 종편 채널까지 모두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시청률이 돈이 된다는 잘못된 시각과 의식 때문 일 겁니다.
** 우리 새끼.
* *자 산다.
** 포맨.
** 키운다.
** 삽시다.
** 자연이다.
그 외 등등....
위의 프로그램은 상위 시청률에 속합니다.
모든 것은 방송국 마음이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걱정이 되어 노파심에 적어봅니다.
위의 프로는 완전 비정상이지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보신다면 아마도 땅을 치고 우실 겁니다.
장가 못가고 결혼 실패하여 이혼하고 홀아비 과부들이 모여서 참말로 웃픈 일입니다.
잠 안 오는 밤에 저도 심심해서 저런 프로들 시청률 올려줍니다.
**맨이 돌아왔다는 그나마 다행인 것이 결혼해서 아이들 낳고 키우는 일상을 담았지만 엄마가 안 나오는 것이 흠이지요.
남자 혼자 아이들하고 씨름하는 것 보면 안타깝고요.
절대로 방송국에 피해를 줄 생각은 절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생각일 뿐입니다.
방송이라는 위대한 힘을 활용한다면 인구 늘리는 정책에 일조할 것 같은 생각입니다.
여기에 졸혼이나 비혼 등을 부추기는 듯한 분위기 또한 같은 맥락일 겁니다.
우리가 고생하고 노력해서 부강한 나라를 만들면 누가 그 혜택을 받을까요?
우리의 부모님들은 당신의 안위는 생각하지 않고 자손, 후손들을 더 걱정하며 살았습니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만족한 아니 아주 흡족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지구가 망한다 해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은 이제 더 이상 사전에 존재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의 현실에 안주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암울합니다.
현 상황이 지극히 비정상인데 우리는 모두 정상으로 생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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