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현실과 소설을 착각 마라 [311] 본문

오늘의 이야기.

현실과 소설을 착각 마라 [311]

현덕1 2024. 12. 7. 20:37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T 스토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식자우환이라했던가?

너무 똑똑하면 그 사람은 바보가 된다.

잘난체 하는 버릇은 죽을 때 까지 못 버린다.

요즘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서 한마디 적어본다.

정신이 올바르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글을 안읽어도 된다.

그런데 스스로가 올바르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언행이 맞지 않으면 그사람은 올바르지 않다.

나는 가방끈이 짧아도 너무 짧기 때문에 이런 부류의 인간들을 보면 쳐다 보기도 싫다.

 

특히 삼국지를 말할때 그것은 전부 거짓말이다라고 떠드는 인간들 말이다.

남의 나라 이야기말고 우리 고전소설속을 들여다 보자.

춘향이가 진짜 사람이였나?

심청이도 정말 사람이였나?

홍길동은 정말 친 아버지가 없었나?

흥부 놀부의 성[姓]은 정말로 박씨였나?

아마도 식자들은 말할것이다.

틀림없는 이땅에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말할것이다.

 

어느 유튜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중국인인지 한국인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돈벌이하려는 목적인가보다.

어느 여자하고 둘이 앉아 한국인들을 비꼬는 어투에 현재 삼국지의 내용에 심취한 사람을 바보 취급하고 있으니 말이다.

여기서 단호하게 말하지만 당신이나 당신 비슷한 몇 사람 정말 문제가 있다.

그당시에 살았던 사람보다 더 정확히 아는것 처럼 말하지 마라.

우리는 중국의 정사나 역사에 1도 관심이 없다.

우리나라 역사도 힘든데 무슨 중국 역사 까지 신경을 쓰나 소설은 소설속의 내용에 자기 만족하면 된다.

삼국지연의 저자 나관중이란 사람도 실제 삼국시대 천여년이 지난후 쓰여졌다.

나관중이가 중국의 역사를 이용하여 역사 책을 발간한것은 아니지않는가?

그사람도 역사속의 인물을 가지고 밥벌이를 한것에 불과한데 말이다.

우리 나라 대다수의 독자들은 소설속의 내용이 중요한것이지 중국의 역사는 전혀 알필요도 없거니와 알고 싶지도 않다.

삼국지 속의 내용에 얽힌 이런 저런 일 나는 절대로 1도 알고싶지 않다 절대로 말이다.

 

*한* 박사나 *민* 강사나 당신들이 중국 역사를 얼마나 안다고 말을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마치 그 시대에 살던 사람 조조하고 이웃집에 살던 아저씨 같은 말투 지겹다.

위나라에 살다 오나라로 이사가고 다시 촉나라로 이민가서 살다온 사람 보다 더 많이 알고 있으니 나원 참 뭔일인지 모르겠다.

소설속의 인물이 누구이든 전혀 관심없다.

그냥 거기에 써있는 이름이면 우리는 족하다.

자신의 지식이 만능인줄 착각하나본데 아무리 착각은 자유라지만...

 

사실 소설의 내용이 인간의 두뇌에 그냥 지나가는 말이 아닌것은 본인도 잘알고 있다,

이런 사실은 개인의 판단 능력이나 지식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그러기에 더욱 정답이 없는 문제를 부각시켜 자신들의 밥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는 의구심만 든다.

이런글을 쓰고 있는 저에게 무슨 말을 할것인지 알고 있다.

그것도 모르고 이런 글을 쓰지는 않을것이다.

이것은 소위 말하는 개인에 표현의 자유라고 해도 될것이다.

더구나 현재는 언론통제의 시대도 더욱 아니다.

 

노벨상 수상 작가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분이 썼다는 소설 책을 아직 한권도 읽어보질 못했다.

아니 구경도 못했다.

책의 제목은 채식주의자 또는 소년이 온다 그외 수많은 책을 낸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그 훌륭한 작품을 학생이나 군대에서는 읽지 못하게 했다는 말은 이해가 어렵다.

수많은 책이 출간되고 그 영향력 또한 무시할수는 없다.

책의 내용이 자라나는 청소년이나 일부 독자에게 시대에 맞지 않는 내용일수도 있다.

금서[禁書]는 오랜 옛날부터 존재했다.

그 시대의 지도자 또는 시대가 요구하는 정반대의 책이라면 금서 조치도 가능했다.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수는 없을것이다.

그런데 일부 독자나 정치 지도자들이 소설책의 내용을 사실로 인정하듯 말하면 안된다.

소설책은 어디까지나 작가의 상상에서 우러나온 내용일뿐 역사의 다큐멘타리도 아니도 정사도 아니기 때문이다.

 

오래전에 MTV에서 종합병원이라는 드라마를 방영했다.

다음날에 난리가 났다. 

드라마 내용이 현실적이지 못하고 절대로 그런일은 생기지 못한다고 정의 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현직 의사까지 가세했다.

가짜이며 허구라고 떠들어 댄다.

며칠 후 담당자가 말했다.

드라마의 씨나리오는  작가의 상상에서 나오는 것이지 현실적일수가 없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광고를 팔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사실대로 즉 진짜로 만들면 솔직히 재미가 없다.

재미가 없으면 시청률도 내려가고 당연 광고주들이 외면한다.

그것을 모르는 시청자는 1명도 없을것인데 말이다.

재미로 만들어진 드라마를 현실적으로 평가하면 그것은 못난 바보가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책이나 드라마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하다.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우리가 뜬소문을 믿고 잘못 말하거나 행동을 하다 낭패를 볼수가 있다.

그렇다 뜬 소문이나 헛소문을 믿지 못하듯이 드라마나 소설의 내용도 너무 사실적으로 말하지 말자.

그렇다고 소설책 전면이나 드라마 전면에 이것은 허구에 가깝거나 꾸며낸 내용이라고 말하면 재미없다.

그냥 착각만 하지 마라.

그리고 혼자만 잘난 척도 하지 마라.

사람은 그렇게 사는게 인생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