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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씨 도둑질은 못한다더니 [300] 본문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T 스토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씨는 한국어 사전에 이렇게 쓰여 있다.
1, 식물의 열매속에 있으며 비교적 단단한 껍질에 쌓여있는 물질.
2, 앞으로 커질수 있는 일의 근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사람의 혈통이나 자손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이라고..
씨앗이란 한국어 사전에 이렇게 쓰여 있다.
1, 곡식이나 채소의 씨.
2, 어떤 일이나 상황 따위의 밑거름, 또는 어떤 일이나 상화의 시작이 되는 계기나 원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혈통을 이어 나가는 자식이나 자손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속담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라고 했다.
아주 정확한 표현이다.
콩 심었는데 팥이 날수가 절대로 없기 때문이다.
불변의 진리이자 원칙이다.
인간의 유전자[遺傳子]는 절대로 거짓없이 그대로 전달된다.
오늘날에는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DNA나 유전자 염기서열이나 게놈이 과학적인 사실로 규명이 되었다.
이것은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서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자식들의 부모를 닮은 행태는 정확하게 눈으로 보이며 마음으로도 보인다고 할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내용은 아마도 몇번은 들어 보았을것이다.
아버지가 노름 꾼이였다면 분명 자식중에 1명도 노름꾼이 된다.
부모중에 도둑놈이 있다면 자식들중에 도둑놈이 생긴다.
천만 다행인것은 자식들 모두가 함께 닮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에 자식이 5명이면 모두가 도둑놈이나 노름꾼이 되지는 않는다는것이다.
도둑놈과 노름꾼은 누구나 알아 볼수 있다.
쉽게 눈에 띄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닌것 같으면서 닮은 아주 못된 행동말이다.
배움도 다르고 자라난 환경도 다를진데 부모님의 유전자때문인가?
같은게 있다면 그 부모에 그 자식일뿐인데 말이다.
이것이야 말로 정말로 씨앗 도둑질은 못한다 아니 안한다인가?
개천에서 용난다고 누가 말했나요?
개천에서는 용은 그만두고 가물치도 못살아요.
적어도 강물이라면 몰라도 더구나 용은 실제 동물이 아닌 상상의 동물일뿐이다.
현실속의 사람과 상상의 동물을 비유한다는것이 이치에도 법도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천에서 용이 날정도라면 그 유전자는 바로 직계가 아닌 위로 몇대 조[祖] 올라간다고 봐야 할것이다.
우리 속담에 3대 부자 없고 3대 거지 없다고 했는데 이것은 몇안되는 속담중에 아주 믿을 만한 내용으로 생각한다.
즉 개천에 나온 용의 3대 할아버지가 그런 용의 기운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리라.
3대조 까지 용이 없었다면 절대 나올수가 없다 엄마가 아버지 몰래 잠깐 한눈을 팔았다면 가능할지 몰라도 말이다.
즉 용의 기운을 가진 남의 씨를 엄마가 아빠 몰래 훔쳐왔다는 말이다.
그러지 않았다면 절대로 일어날수 없는 일이다 절대로 말이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가 갑자기 생각이 난다.
제 1계급~ 브라만-제사장.
제 2계급~ 크샤트리아-왕,귀족,무사.
제 3계급~ 바이샤-자영농,상공업자.
제 4계급~ 수드라-농노,육체노동자.
계급외~ 찬달라-불가촉천민.
하지만 우리에게도 오래전에 양반 상놈이 있었지만 말입니다.
양반 상놈 가운데는 평민이라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계급이 있었다지요.
지금은 정해진 급은 없지만 돈이 말해주지요.
돈만 많으면 1등급 즉 재벌이나 졸부들 이야기지만 분명한것은 실제로 존재한다는것이지요.
자본주의 나라에서 돈 외에 무엇이 필요할까요.
돈이 없으면 가난하게 살아야 합니다.
돈이 계급을 만들고 사람들을 편가르기 합니다.
이것은 많이 배우지 않아도 잘나지 않아도 돈만 많으면 되는 일입니다.
그 부모에게서 그 자식이 나온다는 말은 진리입니다.
씨앗은 근본적으로 유전자에 의해 후대로 내려가는 불변의 법칙이며 순리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위장하고 이름을 속이고 반듯하게 살아도 근본적인 유전자는 그대로 이다.
자신들의 과거를 눈속임으로 넘어간다해도 훗날에 자식들은 부모 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로 좋아 질수가 없다.
인생 말년에 제대로 살가는줄 알았지만 실상은 허상일뿐인 불쌍한 인간들 참 많다고 생각한다.
유전의 법칙은 절대 변하지 않으면 어느 입법부에서도 고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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