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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298] 본문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T 스토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배워야한다.
동물은 지구상에 너무 많다.
인간도 동물이지만 동물과 구분되는것은 배움이 있기 때문이다.
배움이 없는 동물들은 다른 이름으로 짐승이라고도 부른다.
알이야 면장[免牆]을 한다고 했다.
여기서 면장은 행정구역상 장[長]이 아니고 다른 뜻이 가진 고사성어이다.
이말은 공자가 한말로 면면장[免面牆]이 줄어든 말이다.
여기서 면장으[免牆]은 담장을 마주 보고 서있는 것 같은 답답한 상황을 뜻하는 말이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
어떤 일을 할 때 지식을 갖춰야 한다.
공자가 아들에게 학문에 힘쓰길 당부하며 알아야 면면장 한다 즉 담장을 마주하는 상황을 벗어난다라고 가르친 말이다.
폐쇄공포라는 용어가 있다.
국어 사전에는
꼭 닫힌 곳에 있으면 두려움에 빠지는 강박 신경증이라고.
폐쇄공포증이란 밀폐된 공간 안에 있으면 비 정상적으로 공포감을 느끼는 병적 증상이라고...
면장[免牆]이란 앞이 꽉막힌 정말로 빈틈이 없는 담벼락을 마주보고 서있는 답답한 상황인데 사실 우리가 살면서 여러 사람을 대하는데 벽창호같은 말이 안통하는 사람 무슨 말을 하면 딴소리로 대응하는 사람 아니면 모르는척 외면하는 사람등등이 있다.
그런데 이들은 한결 같이 사람이 싫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너무 모르기 때문에 즉 수평이 유식한 말로 레벨이 안맞는 사람들이다.
학식이나 지식의 깊이나 높 낮이가 전혀 다른 세상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왜 그런 행동을 하며 헛소리 아니 딴소리를 해댈까?
이유는 단 하나이다.
모르기 때문에 아는게 있어야 말을 하는데 지식이나 상식이 없으니 대답을 못하는 것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라는 말이 있다.
자기가 아는것 까지만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인가?
그러면 그사람의 행동을 보면 그사람의 지식의 깊이를 알수있을까?
무식이란 아는것이 없다는 말인데...
무지함이 두려움을 모르게 하기 때문에 무모하거나 필요 이상의 과감한 행동을 할수 있을 수가 있다.
대인배[大人輩]는 머리로 해결하려 하며 소인배[小人輩]는 주먹으로 해결하려 한다.
아무래도 학식이 많거나 지식이 많으면 감정이나 주먹을 앞세우기 전에 올바른 말이나 행동으로 해결할것이다.
하지만 학식이 짧거나 지식이 없다면 생각의 폭도 좁기 때문에 올바른 행동과 언어가 나오기 어려울것이다.
식자우환[識者憂患]이란 사자성어는 여기서는 언급하지 말자.
우리 주변에는 나이든 어른인데 운전명허증이 없는 사람이 의외로 많이 있다.
누구나 소지할수 있는 증명서 같은 종이 한장이지만 엄연한 국가고시를 거쳐 취득한 자랑스런 증명이다.
누구나 아무나 소지 할수 있는데도 왜 없을까?
처음부터 도전하지 않았거나 못했을수도 있다.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른 문제나 사유가 있겠지만 객관적,보편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아는게 없어 아니 배움이 짧아서 포기했거나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운전은 선택도 필수도 아닌 우리가 하루 세끼를 먹든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면허증이다.
이슬람 국가에서 태어나면 개인의 종교적 선택이 없다고 한다.
태어난 자체가 이슬람이고 종교이기 때문이다.
그렇듯이 우리에게도 운전 면허증은 선택도 필수도 아닌 신체의 일부가 되었다고 볼수가 있다.
그렇게 중요하고 흔해빠진 운전 면허증이 왜 없을까.
아마도 무식해서 일지도 모른다.여기서 무식[無識]이란 아는게 없다는 이야기이다.
30년 몇년전에 운전 면허 취득 열풍이 불었다.
주변에 10명이 있으면 면허증 소지자는 한두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8~9명이 거의 동시에 도전했는데 웃기는 일은 서로가 서로를 모르게 도전했다는 것이다.
본인 역시도 혼자서 운전 학원에 접수하고 끝까지 혼자 마쳤다.
같이 할수 있는 동료나 친구 선후배가 많았지만 서로가 불합격에 대비해서 각개 전투를 벌였다.
이유는 합격의 불확성 때문이였다고 할수 있다.
같이 도전했는데 혼자만 남게될까 봐 소인배 다운 행동을 한것이다.
학원에 등록 하는날 이미 주변의 지인들 모두가 필기 시험내지 실기 또는 연수까지 마치고 있었다.
할수없이 혼자 했지만 필기는 좋았는데 실기는 몇번의 고배를 마셨다.
포기했거나 도전하지 않은 사람들의 걱정은 필기 시험이였다.
절반이상은 60점의 2종 면허를 취득했다.
1종 면허는 80점을 넘겨야 하기에 힘들어 했다.
면허 시험은 1문제당 2점으로 60점과 80점의 차이는 10개 문항을 더 맞춰야 해서 힘들었던 것이다.
본인은 98점으로 1문제 오답으로 아쉽게도 만점을 놓쳤다.
배움이 짧으면 살아 가는데 그만큼의 고생을 더 해야 한다.
평생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것이다.
뉴스에 보면 990번을 도전해서 성공한 사례도 나오고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는 수년간 도전하면서 한글고 읽히고 면허증도 받았는데 직접 운전 1년만에 사고를 일으켜 운전을 접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들은 왜 이런 고생을 했을까?
공부하지 않아서 그렇지 배움이 모자르다고 말하지 말라.
부모님 이 노하신다.
그런 경우에 대비해서 울아버지는 힘들게 우리를 가르치셨다.
부모님 은혜에 항상 감사 드리며 살고 있다.
부모님이 보내주던 학교 교육이 전부는 아니다.
그곳에서는 기초 학문만 배우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알게 되거나 배워진다고 생각한다.
공부가 소위 말하는 가방끈이 짧으면 삶이 고단한 것은 사실이다.
고생도 고생이지만 본인의 삶의 질[質]도 어려워 모든것을 못보거나 누리지 못하며 살게 된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학문은 높지 않아도 된다.
기초 학문이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본인이 알아서 익히면 되기 때문이다.
굳이 남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지식을 꺼내 오려 고생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스스로 노력해서 구하거나 얻으면 되는 아주 쉬운일이다.
공부라는 것은 선생님을 모시고 가르침을 받는것만이 공부나 교육이 아니다.
스스로 배우는 것도 공부이며 배움이다.
너무 폭넓게 배우려 한다면 어렵고 힘든 일이 될것이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이나 상식이면 충분하다.
굳이 미적분이나 1~2차 방정식이 아니어도 된다.
원주율 파이를 찾지 않아도 되며 최소공배수나 최대공배수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다만 당장에 나에게 맞는 그런공부만 해도 훌륭하다고 생각되어진다.
혹자는 공부라는 범위를 너무 넓게 잡아서 처음부터 질려버려 시작 조차 하지 못한다.
내게 너무 좋은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이다.
골머리 아프게 살지 말고 몸도 마음도 머릿속도 그냥 편하게 냅둬라 하는 식은 결국 그사람을 더욱 힘들게 만든다.
오늘 하루 나에 심신이 편하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의 앞날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하루 하루가 더 고단한 삶의 길이 될것이다.
아는것이 있어야 오줌 떵을 구별할것이 아닌가?
덜 배워서 모자란 사람을 숙맥[菽麥]이라 부른다.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리분별을 못하는 어리석고 못난 사람을 이르는말이라고 국어 사전에 적혀있다.
우리가 항상 먹는 음식인데 어찌 사람으로 콩과 보리를 알아보지 못한단 말인가?
그렇듯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온갖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데 콩과 보리도 모르는 사람이 무엇을 구분하고 구별하여 선택할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걱정이 없는 사람이 바보라고 했다.
정식용어로 말한다면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중에 중증도 높은 사람으로 자신의 머릿속의 뇌의 기능이 현저하게 낮은 사람을 일컫는다.
그렇지만 당신은 정상인이 아닌가.
누구보다 똑똑한 아니 훌륭한 뇌를 가진 사람으로 말이다.
배움은 짧은데 노름판의 끗수 계산은 천재적인 사람과 도둑질 하는 기술도 천재적인 사람들이 더러 있다.
어런 부류의 사람들이 정상적인 공부를 하고 배웠다면 훌륭한 인재로 국가 발전에 큰 보탬이 되었을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마지막 그날 까지 배워라.
배움이란 그것을 꼭 사용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사용하지 않을것을 왜 왜 배우냐고 묻지 마라.
그런식의 질문을 하는 당신이 가장 많이 배워야할 사람이다.
우리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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