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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하고 싸우는 네가 더 한심하다 [303] 본문

오늘의 이야기.

바보하고 싸우는 네가 더 한심하다 [303]

현덕1 2024. 10. 15. 18:31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T 스토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공자의 제자 안회는 스승의 심부름으로 시장에 들렀는데 한 포목점 앞에서 사람들이 모여 언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주인과 손님이 시비가 붙은것입니다.

손님이 주인에게 따져 물었습니다.3x8은 분명히 22인데 왜 나한테 24전을 달라느냐 말이야.

안회는 이말을 듣고 손님에게 인사를 한후 3x8은 분명 24인데 어째서 22입니까?

손님이 잘못 계산한것입니다라고 말했더니...

네가 누군데 참견을 하고 따지려 하느냐?

도리를 평가하려면 공자님을 불러와라. 

그분이면 정확한 판단을 내릴수가 있을것이다.

한참후에 안회가 스승인 공자님을 모셔왔습니다.

공자는 양쪽 말을 모두 듣더니 안회에게 하는 말이 네가 졌다.

얼른 사죄드리거라.

 

안회는 아무리 생각해도 스승님이 뭔가 착각을 하시는것 같아  공자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공자님의 말씀은 이러했습니다.

3x8은 22라고 하는 바보하고 싸우는 네가 더 못난놈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수준과 맞는 사람과 싸워야지 자신보다 못한 사람하고 싸우면 그것이 정말 바보중에 바보입니다.

우리나라 정치인중이 그런 종류의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국개의원들인데요.

말 안해도 대충은 아실겁니다.

실명을 거론하면 난리날것 같은 예감에 미리 쫄아봅니다.

암튼 여의도 모래성에는 수많은 모지리들이 모여서 지들끼리 잘낫다고 아무도 안쳐보는데 싸우고 떠들고 난리도 아닙니다.

누가봐도 아니 삼척동자가 봐도 지가 바보인데 그것을 모르고 진짜 바보한테 바보라고만하고 있으니 안타깝네요. 

아무리 천재는 바보다라고 해도...

아무리 바보는 천재다라고 해도...

천재가 모르는 것은 바보도 모른다.

바보가 아는 것은 천재도 안다고로해서 천재는 바보다 아니 바보는 천재다입니다.

 

모래성에 모여 앉아 하는 행동을 보면 전부 자기보다 못한 바보들하고 싸우기만 합니다.

최근에 모 방송국에서 만든 감사합니다라는 프로가 인기를 끌었지요.

저도 전편을 모두 보았습니다.

신차일 팀장아주 멋져 보였습니다.

존경합니다.

이런분이 모래성에 들어가 한마디 해주시면 좋을것같네요.

단상에 올라가서 감사한다고 한마디만요.

국개를 감사하라는 말은 아니고요.

그거에게 감사할 필요는 없을것같네요.

모지리들에게 감사드릴 이유는 없으니까요?

거기 모인 모지리들 감사합니다하고 인사하면 무슨 말인지 아무도 모를거니까요?

어차피 몰라도 돼요 안다해도 쓸모가 없을테니까요?

 

두 사람이 목숨 걸고 달리기 시합을 하였다.

여기에서 지면 거의 끝장나는일이라서 죽기 살기로 달려야한다.

불행하게도 둘다 1등이 될수가 없다.

분명하게 1등과 꼴등은 정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달렸지만 재수없게 한사람이 1등을 하고 한사람은 꼴등을했다.

결과에 곧바로 승복하고 모든것이 마무리 되었다.

평범한 일상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며칠 못가고 꼴등은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려하고 있다.

패자는 말이 많다고 하지 않았는가?

정말이지 드럽게 말많다.

졌으면 ... 승복했으면 ...그대로 끝내야지...

삼국지에서 손견은 원소에게 이렇게 말했다.

군자는 헤어질 때 악담하지 않는법이다라고....

군자[君者]가 되지 못했는가 보다...

이사람 꼴등주제에... 

3x8은 22라고 하는 사람하고 싸우던 그 사람이다.

 

그런 모지리 주변에 더 많은 모지리들이 우글우글하다.

우리 사회는 서양 사람들이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고방식이 하나 있다.

어느 한 사람이 연탄은 하얀색이다고 말하면 주변의 모두가 그렇게 말한다.

전부가 예스맨 뿐이라서 그런가했지만 색깔론은 근본 부터가 다르지 않은가?

단순하게 자리에 연연하려니 마음에도 없는 예스맨을 하지만 원래 연탄은 검은 색인데 알면서도 하얀색이라고 따라한다. 

지난번에는 호가호위[狐假虎威] 하는 모지리가 몇년 머물다 갔는데 세상 사람들 아무도 모른다.

아니 알면서도 모르는 척할지도 아님 정말로 알지 못하는지도 모른다.

이 모지리는 호가호위라는 말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는지도 모른다.

무슨 소리인지 이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모를지도 모를일이다.

그래도 배웠다는 인간들인데...

최소 대학은 나왔을텐데 아니면 사시[司試]사라도 통과했을것인지도 모를일이다. 

지난 몇년간의 모지리 대표들은 학생운동의 주역들이 대부분이고 여기에 못미치지만 사시 통과생들이다.

학생넘이 공부는 안하고 학생 운동만으로 출세하는 치졸[稚拙]한 세상인 나라이다.

어차피 배운넘이나 못배운넘이나 거기서 거기인 나라라지만...

모지리가 넘쳐나는 나라 너무 많아서 어디 싸게 수출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이런 것을 사가는 나라가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접는다.

잘생긴 내가 참아야지 누가 참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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