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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꼬리 없는 여우가 정상인가? [294] 본문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T 스토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상이란~ 다음 백과 사전에는 이렇게 쩍혀있다.
일반적이고 평균적인 기대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행위나 현상을 문화적으로 규정한 개념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한국어 사전에는~정상[正常]을 이렇게 적고 있다.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상태.
정상적[正常的]이란~
바르고 떳떳한것.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상태.
정상적이 아닐 경우 우리는 비[非]정상이라고 부른다.
꼬리가 없는 여우가 태어났다.
여우 무리에서는 비정상으로 보여지며 일종의 장애를 지녔다고 보아야할것이다.
이것이 정상적일 경우이다.
하지만 꼬리가 없는 여우들만 사는 무리에 꼬리 달린 여우가 들어 가면 이것 또한 비정상적이지 않은가?
정상이지만 비정상으로 인정 할수밖에 없지 않은가?
사람의 경우로 돌아가보자
바보들만 사는 동네에 바보가 아닌 정상적인 사람이 들어가면 비정상이 아닌가?
즉 똑똑한 사람이 바보가 되는 순간이다.
반대로 똑똑한 즉 정상적인 사람들만 사는 동네에 바보가 들어 간다면 이것은 비정상이 아니고 그대로 정상적이라불러야 하나?
여기서 의문점은 사람은 동물이지만 동물과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이해 해야 할것이다.
서울에서 정상적인 사람이 시골 동네로 이사왔다.
물론 시골 사람들도 정상적인 사람들이다.
그런데 무슨 문제를 놓고 서로가 다른 이해와 개념으로 갈등이 생기고 분란이 일어나게 된다.
갈등이나 분란을 해결하려니 이사온 사람 빼고는 모두가 비정상적 인간으로 돌변한다.
그러면 서울 사람 입장에서는 모든 일이 이해되지 않으며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의 제기를 한다.
하지만 정답을 쥐고 있는 모든 마을 사람들이 모두가 한결 같이 동시에 변질이 되어간다.
갑자기 내가 꼬리가 달린 여우지만 꼬리 없는 여우들 무리의 한 가운데 서있는 느낌이다.
꼬리탓만 하고 물러설것인가?
남아서 계속 싸울것인가?
소수는 다수를 이길수도 없지만 이겨서도 안된다.
후유증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그 동네에 약수가 흐르는 샘물이 있다고 한다.
물속에 무슨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건강에도 좋다고 소문이 났다고 한다.
물맛도 또한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동네 주민들이 회의 열었다.
저 물을 그냥 흘려 보낼것이 아니라 돈을 받고 판매를 해서 수익을 내보자고했단다.
첫날 회의에서 물값을 얼마로 책정할것인가였다.
1병에 100원 부터 1,000원까지의 의견이 나왔다.
100원에 팔자는 의견은 이러했다.
땅속에 흘러 나오는 물이고 여럿이 나누어 먹는 것이 좋겠다고하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1,000원을 이야기한 사람들은 이런 기회에 한 몫 챙겨야하지 않겠나 돈이란 벌수 있을때 벌어야 하는 것이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그돈 벌어 무엇합니까?
맛있는것 사먹고 관광버스 불러서 전국 각지로 놀러 다녀야지 뭔소리여...
이런 물이 나오는 우리 동네는 복받은거여 뭔소리여..
이참에 아주 한몫 단단히 챙겨보자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것은 불법입니다,
무허가에 미등록이며 식품 위생법에도 이런 저런 법에 저촉이 되는 것이거든요.
마을에는 청년회가 결성되어 활발하게 운용 되고 있다.
부녀회 역시 왕성하게 할동을 하신다.
일년에 두번 정도 기금에서 일정량을 부담해서 정기 회의 때 식사및 마을 잔치도 겸하고 있다.
특히 한여름 무더위속에서 마을 분들의 사기 진작과 기력 보충용으로 복달임 음식을 마련해 대접하기도 한다.
이 전통은 어제 오늘에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이미 수십년 아니 수백년부터 내려온 마을의 전통이며 자랑이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정주행이 아닌 역주행이나 차선 이탈을 시작하고 있다.
새로 중임을 맡은 임원들의 횡포이거나 무능력이 빚어낸 결과이다.
임원이랄것도 없겠지만요.
회장과 총무 달랑 두명이거든요.
그런데 이사람들이 전통이나 마을 잔치를 멋대로 운영하고 있다.
이의 제기를 하면 니가 가라 하와이~ 이런식으로 나오니 불만이 쌓이고 있다.
이제는 두팀이 아주 작당을 하듯 짬짬이가 만들어 지고 있다.
수십년의 전통이 무너지며 망가지는데 정작 자신들이 최고인것 처럼 떠들고 있다.
무엇이 잘못 되어 가는지 절대로 알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깝다.
후일이 걱정이 된다.
이런 저런 잡다한 일로 인해 전국에서는 수많은 고소 고발 사건이 일어나고 있으며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일단 마을의 잡음으로 인해 경찰이 드나들고 법원의 노란 봉투가 우편으로 날아 들기 시작하면 동네는 이른바 죽은 동네가 된다.
인구 소멸지역에 젊은이는 줄어 들고 모두가 나이만 들어 늙어가는데 이런 분위가 지속된다면 부동산 가치의 하락과 동네 인심의 쇠락으로 모두가 손해를 보거나 망해간다고 할수 있다.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간다는 광고 문구가 생각납니다.
내가 숨쉬고 살아가는 이 공간에서 나는 꼬리 달린 여우인가?
꼬리가 없는 여우인가?
꼬리가 있든 없든 정상일수도 아닐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말 아리송한 문제이다.
문젯점을 이야기 하려면 꼬리의 정의가 바로 서야하는데 말이다.
그렇지 않다면 되레 화를 당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선을 긋는다면 꼬리의 유무를 떠나 외면하면 된다.
전혀 무관심으로 모르쇠로 가면 된다는 말이다.
결과론적으로 말한다면 이제부터 꼬리 논쟁은 마치고 자신부터 돌아 보자.
너는 무엇이더냐?
네가 그럴 자격이 되는지 의문스럽다고 생각한다.
너는 이제부터 나죽었소라고만 생각하며 살아라.
더이상의 관심이나 참견은 지양하길 바란다.
무엇을 보아도 못본것이고 무슨 소리를 들어도 못들은것으로 하며 살자.
절대 입닫고 구기 닫고 시간 되면 곧바로 집으로 달려가라...
머뭇거리다가 뭐가 될지 모른다.
이제 정신 차리고 앞만 보고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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