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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의사 이야기 [269] 본문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T 스토리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3명이 동시에 죽어 천국에 도착했다.
염라대왕의 심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서 천당행인지 지옥으로 갈것인지 갈리게 된다.
그사람의 지난날의 업보에 따라 갈라지게 된다고 한다.
첫번째 남자 차례가 되었다.
염라대왕이 물었다.
그대는 이승에서 무슨일을 하였는가?
남자가 대답했다.
예 저는 도둑질만하던 도둑놈입니다.
그말을 들은 염라대왕이 이렇게 말했다.
그래 좋은 일을 하였구나 많은곳에서 없는곳으로 채우느라 고생했으니 너는 천당으로 가거라.
다음은 예쁜 여자 차례가 되었다.
염라대왕이 물었다.
너는 무슨일을 하였는가?
예 저는 몸을 파는 창녀였습니다.
그래 좋은 일을 하였구나 .
남자들에게 용기를 주었으니 천당으로 가거라.
마지막에는 잘생긴 남자였다.
염라대왕이 물었다.
그대는 무슨일을 하였는가?
예 저는 의사로 평생을 아픈 사람들을 위해 치료해주었습니다.
뭐라고 너는 지옥으로 가거라.
무엇이라고요 저 사람들은 모두 천당으로 갔는데 저는 무슨이유인지요?
몰라서 묻느냐 내가 그렇게 영장을 발부했는데 네가 중간에서 모두 막아 내지 않았느냐?
너는 나에게 모욕감을 주었으니 네 죄를 알거라.
의사 아들이 어렵게 공부해서 의사 면허를 받고 아버지 병원에 취직을 하였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의사가 되었으니 병원도 물려 받아 운영을 해야한다.
그래서 그는 더 열심히 했고 누구보다 훌륭한 실력을 쌓았다.
몇달 후 그는 아버지에게 따져 물었다.
아버지가 30년 동안 못 고친 할머니 환자를 제가 3일만에 완치시켜드렸습니다.
아버지는 놀라서 다시 물었다.
뭐라고...
내가 너만 못해서 서 못 고친게 아니고 그 할머니는 부자여서 내가 오랫동안 치료만 한것은 네 학비를 그 할머니가 내준것이나 마찬가지란다.
오잉.............
고대 국가의 풍습을 아시는가?
순장[殉葬]을 알고 있으신가요?
가까이는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지산동 고분군을 보았을겁니다.
고대 가야 왕국의 무덤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의 무덤은 왕릉이라서 크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왕 한사람만 묻는게 아니라 부장품과 순장하는 사람들 까지 함께 묻어야 하기 때문에 크게 만들어 진 것이지요.
현재 44호 구분에는 약 40명이 함께 묻혀있답니다.
함께 산채로 묻힌 40명중에 어의[御醫]라 하는 의사도 분명 있었을겁니다.
중국에는 화타가 한국에는 허준이라는 명의 있었습니다.
허준 선생의 일대기는 드라마로 만들어 전국민이 모두 잘알고 있을거구요.
드라마 첫장에서 허준 [전광렬 분]이 의사 시험에 장원으로 급제[즉 1등으로 수석합격]후 궁중 어의에게 면접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궁중 어의는 [조경환 분] 허준에 장래 희망을 물었습니다.
이때 허준의 대답은 혜민서 같은곳에서 일하거나 작은 의원을 열겠다고 말합니다.
궁중어의는 화를 내면서 야단을 칩니다.
거짓을 고하는가?
아님 원래 꿈이 없는사람인 것인가하고 말입니다.
미래의 훌륭한 의사가될 자질을 미리 예견한 어의가 화를 낸것이지요.
출발은 이렇게 단순한 명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의사들은 *************
순수한 마음으로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왜 했을까?
중국의 화타라는 명의가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수많은 명의들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화타는 삼국지라는 소설에도 나옵니다.
조조의 명령을 단칼에 거절합니다.
나는 전쟁중인 군인들은 치료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병이 나으면 또다시 전쟁터로 갈것이며 같은 살생을 반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삼국지는 소설입니다.
물론 중국의 정사에도 나오는 이야기는 맞습니다.
예전에는 환자가 집에 있으면 의사가 진료 가방하나 들고 왕진을 다녀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재벌급이나 병원 설립자가 아프면 직접 방문을 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더군요.
의사도 사람이고 남들보다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키워낸 인재들인것은 분명합니다.
그들이 아무리 잘나고 잘나도 환자인 일반국민들이 없으면 의사도 필요없을겁니다.
치료할 대상이 없는데 의사가 뭔 필요가 있을까요?
의사는 병을 고치고 사람을 살리는 직업입니다.
우리가 몸이 아프면 병원 찾지만 사실은 의사를 찾아 가는 것이지요.
극장 구경하는 것과 영화 구경하는 것의 차이지요.
병원 건물만 있고 의사가 없다면 우리는 찾아갈 필요가 없지요.
의사가 있고 약이 있어 아픈 사람의 고통을 줄여주고 생명도 늘려줍니다.
의사가 있어 우리는 장수를 기대하며 하루하루 희망차게 살아갈 용기를 갖게 됩니다.
의사는 단순하게 병을 고치고 사람의 고통만을 줄여주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의사라는 사람만 보여도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으며 살아갈 힘을 얻고있으니까요?
사업가는 돈을 쫓는 사람이고 교육자는 후학을 가르치고 양성하는 사람이며 부모는 자식을 낳아서 기르며 부양합니다.
의사는 돈 보다는 의술을 펼쳐야 할것입니다.
그런데 젊은 의사가 TV에 몇번 나오면 금방 연예인으로 둔갑합니다.
이유가 있지요.
스타 의사는 재벌급입니다.
의사 자식을 가진 부모 마음 이해합니다.
누구집 자식보다 더 많은 경제적 투자와 시간을 들인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그만큼의 보상이 있어야 하며 사회적 지위와 대우를 받길 원하지요.
그러면 다른 직업을 가진 자식을 바라 보는 부모 마음은 다를까요?
아니요 아니요 절대 아닐겁니다.
부모 마음 자식들 마음 모두가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일겁니다.
오늘도 대형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녀왔습니다.
수년간 저를 진료해주던 과장이라는 여의사 안보였습니다.
물론 며칠전 부터 문자로 연락이 와서 알고는 있었습니다.
전혀 생소한 의사샘이 앉아 있더군요.
내가 병원에 지불하는 돈은 검불돈인가?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물론 무슨 이유로든 담당샘이 바뀔수는 있습니다.
그것을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오늘날의 사태는 뉴스에 시간마다 흘러나옵니다.
병원문을 열고 들어 오는 환자를 바라보며 야 돈들어온다 이런 생각을 하고있지는 않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환자를 한참 진료하던 의사가 뒤돌아 보며 환자의 부인에게 말합니다.
죄송합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남편분은 돌아 가셨습니다하면서 하얀 가운을 덮어 주고 나갔습니다.
이때 죽었던 남편이 가운을 들추며 부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보 나 아직 안죽었어...
이말을 들은 부인이 화를 내면서 의사가 죽었다는데 당신이 뭘 알아요.
살아 있는 남편의 말보다 의사의 말 한마디가 더 중요하거늘...
그런데 의문이 하나드는데....
의사샘들은 왜 오래 못사는지?
의사샘들도 암에 걸려 고생을 하는지?
의사샘들도 마약을 하고 의료법 위반으로 구속되는지?
모르겠다..........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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