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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모든 구조물은 무너지기 위해 존재한다 [267]

현덕1 2024. 3. 28. 15:02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T스토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추락하는것은 날개가 있다.

이것은 진리이다.

날개가 없었으면 추락 자체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구는 중력[인력]이라는 우주의 원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높은 곳의 물체는 언젠가는 아래도 내려오거나 떨어질것이기 때문이다.

지구상의 모든 구조물은 무너지기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너지는 이유는 중력 작용이 한몫한다.

지진으로 인한 천재지변일수도 있으며 전쟁이 일어나면 폭탄이나 폭약에 의해 폭파된다.

평화시에도 테러 집단의 공격의 의해서 사용자의 부주의 즉 화재발생도 주요 원인이 된다.

재개발이나 불량시공으로 인하여 무너질수도 있으며 노후되면 철거할때도 무너지게 되는것이다.

며칠전 미국에서 일어난 화물선의 교량 충격으로 완전하게 무너져 내렸다.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확률도 여전히 높다고 볼수가 있다.

인간이 만든 모든구조물은 길어야 몇십년 아니면 수백년도 못견딘다.

뉴욕의 쌍둥이 빌딩이 테러집단의 공격으로 무너져 내리는 장면을 tv생중계로 지켜보았다.

 

파르테논 신전을 비롯한 고대 로마의 유적들은 견고하게 만들어졌지만 지진과 전쟁으로 무너져 내렸다.

그 흔적이 남아있어서 오늘날 까지 고증을 해주고 있어 다행이다.

이집트의 고대 유적인 피라밋은 건재하지만 이미 무너진것과 진배없다.

눈으로 보이는 부분은 멀쩡하지만 축조 당시의 목적은 이미 상실된지 오래이다.

그것도 외부의 소행이 아닌 애초에는 내부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튀르케에를 비롯한 이란등 중동의 고대 유적의 건물이나 구조물은 현재는 무너진 모습이 더 많아 보이고 실제로 그럴것이다.

 

건축 기술의 발달과 뒷받침 해주는 경제력으로 인하여 세계 곳곳에는 거대한 구조물이 건설되거나 건설 예정으로 알고있다.

중국의 삼협댐이나 이집트의 애스완댐 미국의 후버댐 역시 언젠가는 대재앙으로 다가 올수가 있다.

이러한 대형댐들은 파괴 되었을때 하류 지역의 침수로 인한 피해만 생각할것이다. 

하지만 더 큰 피해는 전력 생산의 중단과 수자원 부족으로 인한 엄청난 재해를 생각해 보았는가?

영원한 것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아니 불시에 전혀 예상 못한 시기에 무너질수가 있다.

1970년대 초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는 영화 타워링을 탄생시켰다.

화재로 인하여 결국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중국의 만리장성은 그 길이가 약 4,000km이다.

현재는 자연적으로 무너지거나 일부는 인위적으로 훼손된 부분이 많이 있다고 한다.

최근 뉴스를 보면 농부들이 농사짓기 위해 오가는데 방해가 된다고 성벽 일부를 헐고 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유 여하를 떠나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무너지기 위해 존재한다.

베이징에서 가까운 팔달령 장성을 다녀온 기억이 새롭다.

관광지로 개발되어서 그런지 거의 원형에 가깝게 보존 되어 있었다.

나의 전직이 조적공이라서 그런지 남의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그런 기분이 아니였다.

저런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땀을 흘렸을까?

생각도 하기 싫었다.

언젠가는 결국은 무너져 흙으로 돌아갈것으로...

 

남미의 마추픽추는 워낙 견고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무너지지 않고 있다.

최근에 발견 당시에도 무너지거나 훼손 되진 않고 수풀에 오랜 시간을 묻혀 있었을뿐이였다.

하지만 지진 한방이면 모든게 시간 속으로 사라질수도 있을것이다.

중남미의 아즈텍 신전들도 아직까지도 건재하다.

처음부터 워낙 견고하게 만들었기에 여러 차례의 지진에도 남아있다.

하지만 이들도 언젠가는 결국 허물어지거나 무너질것이다.

앙코르 와트는 자꾸 복원을 해서 무너지는지 안무너지는 알수가 없다고 할것이다.

 

여기 까지는 건물이나 물건들 이야기이고 지금부터는 사람들이야기이다.

지도자나 대통령이 죽거나 물러나면 언론에서는 이런 표현을 자주한다.

거목이 쓰러졌다거나 거대한 산이 무너졌다고 말이다.

재주복주라는 말은 이미 언급해서 패스하고.............

현재 세계 각국의 거목이라고 부르는 지도자들이 여러명이 있다.

결국은 죽어서 물러나거나 감금이나 연금으로 몰락할수도 있다

그들도 언젠가는 자신이 무너지는 날을 알것이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이들은 오늘만 있지 자신이 무너지는일은 상상도 하기 싫을것이다.

모든 거목이나 거대한 산들도 무너지거나 언젠가는 사라질것이다.

 

중동의 가자지구를 둘러보자.

사람이 죽으면 바로 치우기때문에 실감이 나지 않지만 무너진 건물들만 보면서 한숨을 쉬거나 걱정들을 한다.

팔레스타인들의 운명과 광야를 떠돌면 이스라엘 사람들의 운명은 다른듯 같은 꼴이다.

내땅인지 네 땅인지 헷갈리며 누가 주인인지 나그네인지도 쉽게 판단하기 어렵게 되었다.

오스만 시절과 고대의 지도를 보면 서로가 뒤죽 박죽이며 엉키고 설키듯한 땅덩어리가 오늘날의 비극과 참상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해외여행의 경험이 별로없는 본인으로는 글의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마스 지도자인지 네타냐후인지 둘중에 하나가 무너지거나 쓰러진다고 해서 깔끔하게 해결이 될것도 아닐테고 말이다.

세계의 역사는 이렇게 흘러가며 바뀌고 있다.

인간의 역사도 같은 맥락이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도 있지만 올라 갔기 때문에 내려 오는 것이다.

모든 구조물은 무너지는것을 전제로 건설되었을 것이다.[수명이 다해서]

인간도 욕심이 앞서면 언젠가는 무너진다.[비극으로]

무너지는 시기를 적정하게 맞춰야 하는것이 우리들의 책무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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