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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오겜과 국회의원 선거 [268] 본문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T스토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얼마전에 세상에 나온 최고의 걸작 오징어 게임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한다.
전편의 내용을 보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게임들이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저런 게임이 무슨 영화의 줄거리가 되나 싶을정도이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유리 구슬로 하는 홀짝게임 설탕을 녹여만든 달고나 띠기 게임도 그렇고...
마지막에 나오는 진짜 하일라이트 흙바닥에 오징어 모형을 그려넣고 하는 게임 만들고 보니 정말 세계적인 걸작이다.
그런데 요즘에 이와 비슷한 아주 비스무리한 게임이 펼쳐지고 있다.
언론 매체를 도배하며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회의원 선거전이다.
그런데 왜 오겜이 떠오를까?
국회의원 선거나 오겜이나 어느 한곳이 다르지 않은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오겜의 456명이 전부 인간 쓰레기에 가까운 인물들이다.
물론 1번은 예외이다.
오겜의 전부를 설계하고 진행하고 투자를 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정확하게 455명중에 454명은 죽었다.
마지막 456번하고 1번은 살아있지만 극중에서 1번도 쓸쓸한 죽음 맞이했다.
지역구에서 254명 비례대표로 46명으로 합해서 300명이다.
오겜보다 156명이 적은 숫자이다.
현재 후보자들까지 오겜의 숫자로 비유를 해도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다.
다행이 국회의원들은 1명도 죽지 않는다.
오겜에서는 죽지 않고 마지막 까지 살아 남은 번호는 456번으로 마지막 번호이기도 하다.
오겜에서 455명 모두가 정상적으로는 사회 생활이 안되는 인물들이다.
신불자에, 전과자에, 사기꾼에, 소매치기에, 조직폭력배에,채무자에 어디하나 정상적인것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쥐구멍을 찾듯 게임에 참여했으며 사회로 나가도 여기서 죽어도 어차피 비슷한 상황속의 인생들이였다.
그런데 요즘 뉴스를 접해보면 오겜하고 무엇이 다른가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오겜은 인위적으로 만든 영화이고 현재의 선거운동은 법치국가에서 국가의 명운 걸고 행해지는 신성한 국민 주권이다.
여기서 강조하는 글은 인위적인 내용과 실제를 혼동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린다.
가끔 철부지 어른들이 불끈하며 한성질들을 하기에 하는 말이다.
그런데 왜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면 오겜 생각이 더 나는지 모르겠다.
밥에 돌이 많아도 우리는 돌밥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밥이라고 한다.
밥 알속의 작은 돌 알갱이를 주워내 버리고 먹으며 끝가지 밥을 먹었다고 한다.
그렇듯이 이번 선거에 아무리 그렇고 그런 후보가 많아도 우리는 정상적 절차에 의하여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는다.
오늘 선거용 안내 책자가 도착했다.
다른것은 안보고 군경력과 전과 조회만 보고 버렸다.
여성 후보는 군 경력란이 있지만 대부분이 비어 있을것이다.
사실 이것도 불만인 사람이다.
남녀 평등이라며....
군대도 안가고 사유를 읽어 보면 아주 붕신급들이다.
저런 상태의 몸으로 어떻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될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왜 더 오겜이 생각날까?
오겜과 22대 총선 무엇이 다를까?
오겜에서는 죽는다 .
모두가 총에 맞아 피 흘리며 죽어갔다.
하지만 22대 총선은 낙선은 있어도 죽지는 않는다.
비례대표는 순서대로 금뱃지 달지만 희망은 크게 남아있을것이다.
오겜에서는 구제불능의 쓰레기들을 다루었다.
총선에서는 0 0 0 0 0 0 0 0 0 0... 다룬다고 생각한다.
오겜에서는 실제로 돈을 준다.
총선에서는 당선되면 매달 월급을 받는다[자기들 말로는 세비라하던데 어려워서 뭔말인지 모르겠다] .
9명의 사무원이 도움을 준다고 한다.
왜 오겜이 떠오를까?
국민의 지팡이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부심으로 표를 구걸하고 당선이 된다.
당선증을 선관위로 부터 받고 금뱃지를 달면 세상이 달라보이기 시작한다.
사람은 변화가 없어야하는데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다.
사실 국회는 입법부이다.
정부의 구성 요소는 크게 3셋으로 나누어진다.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이다.
국회는 입법부로써 법을 만들고 법을 고치는 일 즉 개헌도 할수 있다.
그런데 저들은 자기들한테 필요하거나 유리한 법은 즉시 처리하지만 그외의 법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요상한 것이 하나 더 있는데 일정기간이나 국회 회기가 지나면 자동 폐기란다,
가뜩이나 귀찮고 짜증나는 법안은 밀어 두고 시간만 벌면 된다.
그래도 세비는 받으니까 걱정이 없다.
그런 세비도 셀프로 인상을 거듭한다.
그런 꼬라지를 지방의회 의원들이 잘도 따라 하고 있다.
하옇든 못된거는 잘 배운다니까.
그런데 왜 자꾸만 오겜의 스토리가 떠 오를까?
말이란 쏘아놓은 화살과 같다고 어느 철학자가 이미 백여년전에 말했다.
지난날에 쏘아 놓은 화살이 공중을 떠돌다가 이제 부메랑이 되어 자신의 가슴으로 날아 들고 있다.
예전에는 남자는 입보다 물총을 조심하라 했지만 이제는 말조심을 강조해야 할것 같다.
그들의 출세를 막고 있기 때문에 엄청 후회 할것이다.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닌데 공천이 당선인데 며칠후면 당선증이 나오는데 환장,된장하겠네.
오겜에서는 그런 장면이 별로없던데 아니 거의 없었는데.
암튼 후보자들의 절반은 오겜속의 인물들과 별반 다르지 않을듯하다.
후보자들의 과거 경력을 보면 시궁창 냄새가 폴폴 나는 느낌이 나혼자만의 생각일까?
그들은 당선도 목적이지만 일단 목에 꽃 다발 걸고 다음날에 당선증 받고 모지리 회관에서 선서하고 나면 신분 세탁이 완벽하게 이뤄진다데 의미를 부여할것이다.
모지리 1달을 해도 40년을 해도 평생 돈을 준다는데 어느 바보 천치가 안할까.
아마 죽는 순간이 많이 아까운 인간들인것은 확실하다.
모지리 회관을 세종으로 이전한다고 하는데 여의도 한곳만 어지럽히는 것도 모자라서 충청도 한복판까지 더럽힐려고 한다.
하긴 오겜도 1편에 이어 2편이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둘이 닮아가는 것이 우연은 아니길 바란다.
오겜에서는 모두 죽고 없기때문에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되었다고 볼수있다.
그래서 영화가 재미있다.
하지만 이짝에서는 1명도 죽지 않고 살아나서 더 시끄러울것이다.
이쪽이든 저짝이든 저 혼자 중얼 거리는 말일뿐이니 열받지 마시길 바란다.
국민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면 존경을 받아야 마땅하거늘 왜 존경해주지 않는것인지 모르겠다.
존경 받을 일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애당초 존경 받을 인물들은 그곳에 없었다.
내가 어릴적에는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잘 모르고 존경하고 박수도 보냈다.
나이가 들어보니 그렇게 좋은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겜에서 살아 남은 456번은 존경 해주고 싶다.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다음번 23대에는 제발 깨끗한 사람들만 나오시길 기대한다.
예수께서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씀하셨다.
여기서 이 여자에게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 사람만 나와서 돌을 던지시요.
아무도 아니 1명도 선뜻 나서지 못한다.
그 많은 사람들중에 한사람도 돌을 던질 만큼 깨끗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듯이....
제발 스스로가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만 후보가 되길 바란다.
오겜하고 연결은 했지만 오해 마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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