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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는 아무것도 묻지 마라. [236] 본문

오늘의 이야기.

길에서는 아무것도 묻지 마라. [236]

현덕1 2023. 11. 16. 20:09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T 스토리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길을 묻지마라.

길을 물어야 할 이유가 없다.

내가 가는 나의 길인데 누구에게 무엇을 물어보려하는가?

길을 물어야 하는 이유는 없다.

그대로 너의 길을 가거라.

지금 네가 가고 있는 그길이 너에 길이리라.

 

인생이라는 길을 걸을때 아무것도 묻지 말고 걸어라.

그것이 너에 인생이고 너에 삶이리라.

길을 몰라 묻는다면 그것은 네가 잘못 걸어온 길이다.

가야할 길이라면 힘들고 어려워도 인내하며 걸어라.

그 길은 너에 숙명일지 모른다.

인생의 길은 끝을 알수가 없다그러기에 더욱이 길을 물으면 안된다.

 

만약에 길을 묻는다면 당신의 인생을 누군가에게 의지하는것이다.

자신의 삶을 누군가에 지배를 받는다면 당신의 인생을 실패한것이다.

혹시라도 옆에서 누가 길을 묻거든 모른척해라.

자신도 어려운 길을 가는데 누굴 가르친단 말인가?

남의 인생에 참견할 시간이면 자신의 삶을 개척하라.

내가 가야하는 나만의 길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걸어라.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길을 간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길을 가야만한다.

골목길을 걸었다면 넓고 큰길도 걸어갈것이다.

횡단보도라는 건널목을 지나 사람만 다니는 도보 즉 인도를 걸었을것이다

시골이라면 논밭 둑길을 아니 개천 옆의 뚝방길도 걸었으리라.

도시에서도 시골에서도 사람들은 길을 걸어야 한다.

 

두발로 걷는 길이 아니라면 우리는 현대 문명의 절대적인 존재인 자동차를 이용할것이다.

길이 아닌 도로에서는 자동차를 타고 갈것이다.

작고 비좁은 도로를 달렸다면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렸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면적이 작아서 사실 어디를 가든 당일치기 아니면 한나절 거리뿐이다.

대륙국가들 같으면 며칠을 달려야 목적지에 도착한단다.

시간도 그만큼 오래 걸리고 달린 만큼 연료 소비도 많았을것이다.

 

오래전 부터 인간은 동물들과 함께 살아 왔다.

대표적으로 개와 고양이를 들수있지만 그외 다양한 동물들이 있다.

아마도 여행길이라면 반려견,반려묘도 함께 할수 있을것이다.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이 타고 다닌 대표적인 말과 당나귀와 그외 다양한 동물들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동물이라면 동행은 동행인데 같은 길을 걷는다는 표현은 어딘지 어색하다.

고산 등반의 조력자 세르파는 에베레스트 정상을 10번을 올라도 등정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

 

태초에 만들어진 길 그 길을 지나가야했던 수많은 발자국들을 상상해보라.

맨 처음에는 당연 사람이 아닌 동물들이 걸었을 것이다.

어느날에 두발로 걷는 직립 보행하는 인간들이 걷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날부터 길은 망가지기 시작했다.

그냥 걷는 길이 아니라 푸념의길 화풀이의길 자연을 훼손시키는 지름길이되었다.

어느 순간 부터 길은 패이고 넓어지고 허물어지고 무너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걷는 길은 최고 높이는  해발고도 수천m에도 있다.

차마고도와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 험한 길이다.

이런 길은 높기도 하지만 고산병에 시달리며 눈사태,눈폭풍,그리고 심한 눈보라에 목숨을 잃기도 한다.

반대로 정글 깊숙한 곳에도 길이 있으나 하늘이 보이지 않을뿐더러 각종해충이나 파충류가 사람 목숨을 위태롭게 만든다.

전세계 인구의 절반은 아직도 맨땅 즉 흙길을 걷고 있으며 그절반은 흙길을 밟아본 적이 없을것이다.

이런한 악조건의 길에서 길을 묻는 순간 당신의 생명이 위험해 질수도 있다.

 

중남미 나라들의 보안이나 법체계는 선진국의 그것과는 아직도 거리가 멀다고 한다.

도심의 거리나 골목길을 걸을때 사실상 목숨을 걸어야한다 권총이나 여러 흉기를 들고 목숨을 위협하며 금품을 갈취한다.

고전 소설속에 나오는 통행세 이야기가 있다.

산적이나 불순한 사람들이 길을 막고 돈을 갈취하는 그런 행동말이다.

현재도 길막 행위는 진행형으로 통행세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남들을 골탕 먹이는 그런 행위말이다.

저런 길에서 길을 묻는다고 이것은 자살 행위 그 자체이다 .

 

21세기 과학 문명 시대 거기에 ai까지 등장하여 인간의 뇌에서 길을 찾는 기능을 말살하고 있다.

가뜩이나 네비게이션 때문에 인간이라는 동물이 둔해지고 멍청해지는데 한 술 더 뜨고 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길을 떠나는데 기계에서 말해 주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한다.

우리들의 2세 3세의 머릿속에는 자체 네비는 사라지고 그자리에는 바보멍청이가 자리잡을것이다..

길을 묻지마라 그냥 있어도 네비가 다 말해준다.

당신이 어디로 가든 이제는 네비 마음대로 갈것이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길을 걷는 운명이 함께한다.

80세 90세 100세이상을 살아도 결국은 살아 있는 그길을 걸어서 목적지에 도착 하는 것이다.

길목의 마지막에서서 뒤돌아 본다면 언제 저 먼길을 걸어서 여기에 왔는지 본인도 모른다고 한다.

길을 묻거나 묻지 않아도 좋든 싫든 우리는 그 길을 걸어야 하는 운명으로 태어났다.

천릿길도 첫걸음 부터 시작하고 가장 높은 곳을 향해 걷는다면 가장 낮은곳에서 시작했으리라.

길은 항상 시작이 있으면 언젠가는 그 끝에 도달하게 프로그램이 되어 있으며 이것은 우리의 숙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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