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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문[門] 그리고 울타리 [233] 본문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T스토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느님은 천지창조의 문을 열었으며 인간의 그외의 모든 문을 연다.
문과 울타리는 실과 바늘같은 존재이다..
문의 종류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 할수가 없다.
그만큼 울타리의 종류도 대등할것이다.
문과 울타리가 있다면 벽이 있어야 한다.
간단한 벽이 있는가 하면 성벽이나 콘크리트 벽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것은 마음의 문을 닫는 일과 마음에 울타리를 치고 마음속에 벽을 쌓는 일일것이다.
그 다음은 실제 우리 생활에서의 문과 울타리 그리고 담벼락일것이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다음날 부터 인간들은 시기와 질투 그리고 모함과 거짓 그리고 폭행과 살인까지 저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문을 달고 벽을 쌓고 울타리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인류가 살고있는 곳이라면 대동소이할것이다.
윈시 시대는 주택이나 개인 공간 없이 오픈된 상태에서 살아 왔을것이다.
동굴에서 나와 집을 짓고 살면서 문과 울타리 벽이 필요했을것이다.
왜라고 묻는다면 이런 설명이 따를것이다.
인간의 허영심과 물욕을 가두기 위하여 시작된 일이라고..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은 외국의 어느곳보다 더 심히다고 할것이다.
지금도 시골에 땅을 구입하면 즉시 경계 측량을 실시하며 그다음날 부터 담장[펜스] 공사가 시작된다.
그 울타리안에 당장은 무엇이 있고 없고문제가 아닌데말이다.
미국 처럼 광대한 토지를 가진 나라에도 울타리가 보일것이다.
10에이커의 넓은 땅에 둘러치는 울타리 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사육되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기르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뿐이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장벽이나 현재 전쟁중인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역시 거대한 울타리 장벽이 설치 되어 있다.
한국인의 자살률이 세계 최고란다.
왜일까 정말 궁금하다 73년전 동란 사진을 보면 죽지 않고 살겠다고 그 모진 피난행렬이 보인다.
인간의 죽음이 가까워지는 환경이 되면 그 반대의 현상을 보인다.
이제 전쟁은 없고 평화시대 그것도 중국의 요순 시대 보다 더 좋은 세상인데 말이다.
삶을 마감하려는 의지는 스스로가 자신의 내면에 벽을 쌓아 올리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실제 쌓는 벽이라면 힘들거나 지치기도 할텐데 내면의 작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빨라진다.
결국 높아진 벽안에 자신을 감추거나 묻어버려 죽음으로 매몰리게 된다.
이때 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갇혀버리게 된다.
만약에 문을 만들었다면 첫문장 처럼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어 죽음까지는 가지 않을것인데...
현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회색의 콘크리트 아파트는 현관문 하나만 닫으면 만사 ok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아파트의 현관문은 사람의 손이 닫지 않아도 자동으로 닫힙니다.
열때만 손으로 잡고 밀거나 당기면 그만이구요.
그 답답하고 작은 공간에서 며칠씩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배고픈 세상이 아니어서 이렇게 살아도 굶지 않거든요.
예전 같으면 어떻게 해서든 밖에 나가 돈을 벌어서 먹을것 하고 바꿔야했거든요.
생활 자체가 갇혀있다보니 마음의 문을 닫고 열지 않는것도 아주 쉽게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그 가둠의 끝은 결국은 뛰어 내리거나 극단적 선택으로 종결됩니다.
중국의 만리장성은 울타리 맞습니다.
성벽도 맞구요.
중간에 사람이 다니는 문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은 하늘이 보이는 광대한 산등성이나 산줄기에 만들어져있습니다.
이러한 성벽은 가두려 만든것이 아니라 적군의 공격을 막기 위한 시설물이기에 본문의 글에 맞지 않는것 같네요.
유럽의 성[城]들은 울타리가 없으며 성[城]의 구조물 자체가 성벽 즉 울타리 역할을 합니다.
성을 가리거나 지키려 울타리나 담장을 만들지 않는 구조이기도 하구요.
평야지대의 성[城] 들은 울타리 대신에 깊은 물 웅덩이가 빙 둘러 만들어져있습니다.
물이 울타리를 대신한다 하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성[城]에는 너무 크고 단단한 문들이 달려있습니다.
세상 인심이 날로 각박해 지고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빈부격차는 심화되고 학력의 격차는 별반 다르지만 성공과 좌절은 변하지 않네요.
같은 서울대 같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외국의 명문대 유학까지 마쳤지만 서로가 다른 길을 가네요.
오늘날의 우리 사회는 사실상 격차가 있어 유지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똑 같다면 사실 재미 없을것 같네요.
간격을 좁히려 부단히 노력하고 고생하지요.
목표에 도달하면 성취감도 있을거구요.
그 성취감은 짧게 갈것입니다.
길어지면 재미 없으니까요?
다시 달려갈 이유를 찾거든요.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도태된 인간은 스스로가 벽을 쌓은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높아만 가는 그런 벽을 말입니다.
밑도 끝도 없는 보이지도 않는 벽속에 스스로를 가두려하지요.
인생에 한번 만들어진 벽이나 울타리는 쉽게 허물어지지 않습니다.
왜냐면요.
이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으며 실체는 없는 그런 형태로만 존재하기 때문일겁니다.
자연 상태의 벽이나 울타리는 시간 속에 스스로 허물어지거나 없어지는데 말입니다.
마음에 벽을 만들때 드나들수 있는 문도 함께 만들었으면 너무 좋을텐데 말입니다.
애당초 열고 닫는 문을 만들 생각은 1도 없었을겁니다.
하나님이 천지 창조를 하실때 먼저 만든 것은 세상으로 나가는 문이 였다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왜 문을 만들 생각부터 안했을까요?
그런 생각을 했다면 여기에 이런 글도 없었을겁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죄수들이 바라보는 담장의 높이와 그 위용에 탈출은 생각도 못하고 출소하는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수용생활을 할것입니다.
만약에 담장이 허술했다면 수감자들 관리가 어려웠을거구요.
훈련소에 갓 입대한 병사들이 바라보는 부대의 울타리 역시 같은 심정이였을겁니다.
수감 생활이나 부대 생활이 아무리 힘들어도 출입문이 있어 희망을 갖고 생활했을겁니다,
인간을 통제하려는 아니 안전을 위한 어느정도의 울타리나 담장은 어쩔수없다고 할것입니다.
아무리 삶이 힘들고 절망적이라해도 마음에 벽을 쌓거나 울타리를 만들지 마세요.
캥거루족으로 몇년을 지내보니 이제는 사회로 나가는 자체가 싫어 진다.
나를 반기고 같이 놀아줄 친구도 사람도 자꾸만 멀어져 간다.
부모의 경제력으로 방을 구해 솔직히 독립을 한다.
독립 말이 독립이지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고 은둔으로 빠져 들어 간다.
창문밖의 사람들은 모두가 바쁘다 그리고 얼굴마다 행복이 가득해 보인다.
나는 낙오자다 이제 구제해줄 사람도 오지않을 뿐더러 나를 찾지도 않을테니 말이다.
오늘 뉴스에 은둔형 젊은이가 50만을 육박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오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리나라의 젊은이가 몇이나 된다고 60만 대군의 숫자가 무너진게 언제인데 말이다.
결혼하지 않는것 자체도 문제이고 직장도 갖지 않으며 밥충이로 살아가려는 사람들 이들때문에 우리는 자멸의 길이 이제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있다.
속도는 무제한 독일의 아우토반 같은 그길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다.
그길의 끝에는 우리모두는 이제 이 세상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아니 쓰레기는 남기는 무지한 인간의 부류일뿐이다.
자유를 향하여 ...
넓은 세상을 향하여...
우리의 삶을 위하여...
담장이나 울타리를 없애고 문을 활짝 열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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