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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인간을 바보로 만드는 기계들. [129] 본문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면허번호가 90으로 시작합니다.
간단하게 원동기와 1종 보통 면허입니다.
당시에는 음주 단속도 그렇고 도로에서 단속에 걸려도 사정하거나 돈 몇 푼이면 간단하게 해결되었지요.
과속 카메라도 없었고 주차위반이나 견인조치도 없었던 시절이였지요.
외고집 불통으로 지금도 수동운전만 할 줄 알고 내비게이션조차도 없습니다.
블랙박스도 달았지만 금방 고장 나서 방치상태입니다.
얼마 전에 즐겨보는 프로그램에서 자동차에 네비를 사용 못하게 조치하고 지도책을 한 권주 었는데.
30분 가까이 출발도 못하고 있네요.
동서남북 방향 감각도 상실되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알지 못하고 우왕좌왕만 하고 있더군요.
모두가 고등교육 그러니까 대졸 이상의 학력에 나이도 먹을 만큼 들었는데 참으로 한심한 생각이 드네요.
작년 5월에 서남해안을 1박 2일 동안 약 1,200km 이상 다녀왔습니다.
길을 잃고 헤매지도 않았으며 단 한 번만 후진했네요.
목포의 천사 대교를 찾아가는 길목인데 시골길이 복잡해서 우회전을 놓치고 전진했네요.
아직 아무런 불편 없이 안전하게 운전합니다.
우리의 국토는 아무리 달려도 한나절이거나 하루면 어디든 왕복이 가능한 좁은 땅입니다.
물론 복잡한 대도시에서는 꼭 필요한 물건이고요.
영업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이나 직업상 필요하신 분도 계실 겁니다.
가끔은 꺼놓고 운전하거나 갈 때 아님 돌아올 때만이라도 네비 사용을 줄여보세요.
네비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어느 고상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기계에 너무 의존하는 것도 안 좋다라고요.
앞으로 100년 후 인류는 어떻게 살아갈까요?
아마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겁니다.
심지어 먹고 싸는 일도 기계가 대신해주지 않을까요?
굳이 힘들게 몸을 안 움직여도 가능한 세상일 테니까요?
120년 후면 모든 기계[일명 로봇 ai]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인류에게 반기를 들 겁니다.
불과 몇 개월 후 지구 상에는 심장이 뛰는 인간은 1명도 없을 것이고요.
기계들이 진화해서 자신들의 후손을 만들며 그들만의 세상이 이뤄질 겁니다.
조금 빠르면 그 시간이 절반 정도일지도 모릅니다.
그 시간까지 핵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인류는 지금이나 그때나 새가슴이라 핵 단추를 아무도 못 누를 겁니다.
어차피 그때나 지금이나 엄포용일 테니깐요.
낯선 고장으로 떠나는 여행은 길을 묻거나 지도책을 열심히 들여보는 낭만도 없을 겁니다.
제가 지켜본 사람 중에 자신이 태어난 고향에 와서도 가까운 길을 두고 빙글빙글 멀리 돌아서 찾아 오더라고요.
사무실에서 헤어지며 목적지에서 10분 후 만나자며 동시에 길을 나섰습니다.
정확하게 10분후 목적지에 도착해서 기다립니다.
하지만 30분이 지나도 안 오길래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거의 다 와간다네요.
왜 이리 오래 걸렸냐고 물으니 대답을 안 하네요.
그냥 생각 없이 네비가 불러주는 대로 운전하다 보니 큰길 우선으로 멀리 돌고 돌아서 오느라고 늦은 것 같더라고요.
요샛말로 이런 떵 멍청이들을 봤나~ㅠㅠㅠㅠㅠ
만약에 그럴 일은 절대 없겠지만 말입니다.
태양의 자기장이 교란을 일으켜 우주의 모든 위성들이 작동을 멈춘다면 인류는 30분이면 절반은 죽어나갈 겁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주의 위성들과 숨소리까지도 주고받는 교신이 이루지고 있습니다.
귀신은 속일지 몰라도 컴퓨터라든가 모든 전자기기는 귀신보다 몇 수 위에 존재합니다.
살아서는 진천 땅이요.
죽어서는 용인땅이라는 내용도 귀신들의 착각으로 만들어진 내용이지요.
즉 귀신들의 실수라 할 수가 있을 겁니다.
그러니 위성이라고 별수가 있을까요?
이들도 언젠가는 실수를 하게 될 거고 그 후유증은 엄청날 겁니다.
살아 숨 쉬는 인간만이 절대 피해자이겠지요.
인류 외의 동물들은 절대 강자라서 살아남을 겁니다.
편리하다고 너무 의지하지 말고 가끔은 푸른 하늘을 한번 올려보기도 합시다.
한번쯤은 무지하게 불편하게도 살아보고요.
제가 떠나는 야영은 불편의 세계로 들어가는 일이었지요.
지금의 캠핑이나 야영은 별 다섯 개 정도의 호텔급이라 할 수가 있을 겁니다.
그냥 편하게 놀러 다닌다고 표현하세요.
오늘도 하릴없이 투덜투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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