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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등산은 무상의 행위 [128] 본문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등산은 무상의 행위여야 합니다.
산에 오르는 일은 예부터 신성시해서 오른다 하지 않고 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산에 태어나 산에 살다 산에 묻히는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날의 등산 문화는 다양하지요.
진정한 등산객이 있는 반면에 남이 가니까 따라가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아마도 패션 자랑이나 [등산복] 산행 자랑거리 만들려 가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동네 뒷산에 오르듯 가벼운 복장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기도 하고요.
중무장하고 높고 험한 산을 찾아 오르기도 하지요.
영남 알프스 9개 봉우리를 모두 오르면 기념 메달을 준다고 합니다.
그냥 메달이 아니고 순금이라나 아님 뭐 여하튼 고가의 제품 같습니다.
몇만 원짜리라고 하네요.
그런데 최연소는 4살부터 최고령은 80대 후반까지 등 다양하다고 하네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누가 뭐라 하면 안 되겠지요.
히말라야 8,000m 이상의 고봉에 오르려면 경비가 억대입니다.
자비로 갈 수는 없기에 회사의 스폰[지원]을 받아서 진행하게됩니다.
그런데 어느 정신 나간 회사가 그 돈을 그냥 거저 준답니까?
목적이 있는 것이지요.
회사의 광고라든가 이미지를 살리려 큰돈을 쓰는 것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회사 창립 기념일에 맞춰 정상 등정을 하라는데...
이것은 죽음을 부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 높은 산 위의 흰 눈 속에 영원히 누워있는 영혼들이 부지기 수입니다.
기념 메달을 주는 지자체나 이것을 바라고 오르는 사람들은 등산이 아니고 메달 사냥꾼 같은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코비드 19 때문에 잠시 멈춰있지만 전에는 전국에 일주일 단위로 각종 마라톤 대회가 펼쳐집니다.
1등 상금이 수백만 원이라네요.
상금 사냥꾼이 분명 존재합니다.
이들은 이 돈으로 생업에 사용하지 않고 아마도 거의 회식으로 먹어 없앨 겁니다.
먹고 살 걱정 없는 사람들이니까요?
아마추어 대회라서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거의 마라톤 전문가들이 참가하면 1등은 당연합니다.
2,3등만 해도 짭짤할 겁니다.
이런 사람들을 뭐라고 하면 안 되겠지요.
지금도 분명 존재할 겁니다.
아파트 입주 전문 소장님하고 입주자 대표회장입니다.
이들은 아주 전문가로 집이 필요해서 그 아파트에 입주하는 것이 아니라 돈벌이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관리 체계가 자리 잡는데 1년에서 2년 이상 소요될 겁니다.
단 아무 문제없이 진행될 경우입니다.
여기서 소장과 회장은 초기 모든 이권을 손에 쥐게 됩니다.
소기에 목적이 달성될 쯤이면 모든 관리체계가 완성되고 안정권에 접어들게 됩니다.
이 시기에 이들은 사직을 하고 떠나게 됩니다.
더 이상 기댈 이유가 없습니다.
또 다른 신규 입주 아파트를 준비할 겁니다.
등산만큼은 진정으로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되고 끝이 나야 할 겁니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내어주는 자연 활동인 만큼 위험성 또한 크기 때문이지요.
연간 통계를 보면 등산 중에 사망하거나 부상으로 장애를 입는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납니다.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요.
건강을 위해서 내가 좋아서 오른 산행인데...
등산은 무상의 행위이기에 무엇을 바라거나 얻으려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가 얻는 게 있다면 건전한 마음과 건강한 육체일 겁니다.
무슨 보상을 바라거나 얻으려 산에 오르신다면 진정한 등산이라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산은 해발 고도 2,000m 이하입니다.
등산으로 오를 수 없는 백두산이 2744m입니다.
천지 위에 솟아 오른 장군봉 기준인데 중국, 북한, 남한 기준의 산 높이가 다르다고 합니다.
한라산 역시 1950m이며 지리산 천왕봉이 1915m입니다.
고산병 없고 고소증 없는 아주 좋은 조건의 산이지요.
당일 치기 산행이나 1박 정도면 아주 무난한 등산일 겁니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오르되 안전장비는 100% 준비하셔야합니다.
안전수칙 준수와 자연보호는 필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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