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어린 시절의 꿈 [318] 본문

오늘의 이야기.

어린 시절의 꿈 [318]

현덕1 2025. 1. 16. 20:30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T스토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린 아이에게 장래 희망이나 꿈을 물어보면 대 부분이 대통령이나 장군을 말했다.

세월의 흐름에 대응하듯 꿈에도 많은 변화가 생겨난다.

더구나 아이들이 너무 일찍 세상을 알아버려서 그런지 우리가 전혀 예상 못한 대답이 많이 있다.

우리 어릴때는 너무 단순해서 아님 아직 세상을 몰라서 그런지 모든 아이들의 꿈이 거의 비슷했다.

이제는 어른들이 아이들 장래 희망이나 꿈에도 개입을 할때가 된듯하다.

 

오히려 예전에는 아이들의 장래 희망이나 꿈을 강제로 정해주기도 하던 때가 있었다. 

이것은 가문을 일으키거나 부모의 꿈을 자식들이  이뤄주기를 바라기도 하였다. 

10살도 안된 어린 아들에게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너희 10대조 할아버지께서는 영의정을 지내셨다.

9대조 께서는 좌의정을 지내셨고...

8대조 께서는 관찰사를...

고조께서는 현감을 ...

증조부님은 군수를...

한참 듣고 있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

저기 아버지 아무래도 저는 성을 바꿔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현실에 맞추어 말한다면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되 대통령의 꿈은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대통령이 아니어도 정치가의 꿈은 얼마든지 이룰수가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야당의 당대표가 되어라 이자리가 대통령 보다 더 높은 자리란다.

꿈을 조금 낮게 잡는다면 야당 원내 대표도 괜찮을것 같다.

아니면 야당몫의 국회의장도 괜찮겠다.

절대로 대통령이나 장군의 길은 가지 말고 꿈도 꾸지 마라 .

하루 아침에 감방간다.

일반인들은 뉴스 화면에서 잠깐 본다지만 막상 본인은 수갑을 차거나 포승줄로 한번 묶여봐라.

세상이 노래질것이다.

더구나 구치소나 교도소에 입감될때 절차를 알고나 계시는가?

이글을 읽는 분들이면 여기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실것으로 판단 하겠습니다.

 

호랑이 없는 산에 토끼가 왕노릇한다고 했던가?

야당 원내 대표만 되어도 토끼를 능가하는 권력을 쥐고 있다.

다른 꿈은 이루기 어려우니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대표 자리 하나만 얻어 걸리면 가문의 영광은 물론 개인의 영광이며 세상 두려울것 하나도 없게 되는 세상이 열렸다.

어린이 여러분 다른 꿈 꾸지 말기를 부탁합니다.

미래의 세상은 자율주행 부터 시작해서 정권의 중심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일도 이제 어렵지 않다.

이런식으로 세상이 흘러간다면 100년도 안되어 인간은 지구상에서 사라질것이다.

설령 몇 사람이 살아남았다고 해도 정상적이지 못할것이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사람은 절대 살아남지 못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현대인들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간다면 절대로 인간 공멸은 오지 않을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가 이성을 잃었다 아니 이성 자체를 갖고 있지 않다,

이성이나 도덕 그리고 인간의 양심도 이미 늦었다.

지금태어나는 아이들의 손자나 증손자들의 운명은 너무 불쌍하다고 할것이다.

 

갓난아이의 눈동자를 보았는가?

그냥 지나가는 그런 눈빛이 아닌 진지하게 보았는가 말이다.

이세상에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이 있다면 그것은 금강석이나 사파이어,진주 같은 물체를 뛰어 넘는 아이들의 눈동자일것이다.

그렇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보석도 불과 3년을 가지 못한다.

아이가 3살 정도 되면 이미 눈동자는 혼탁해지기 시작한다,

즉 오염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말못하는 갓난아이에게 꿈이 있다면 아이야 대통령은 되지 말거라.

장군도 되지 말고 어려서 부터 미리 미리 챙겨두거라...

 

다른 나라의 대통령은 잘모르지만 특히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절대로 꿈도 꾸지 마라.

초대- 이승만.         1948.07- 1960.04

두번째- 윤보선.     1960.08- 1962.03

세번째- 박정희.     1963.12- 1979.10

네번째- 최규하.     1979.12- 1980.08

다섯번째- 전두환.  1980.09- 1988.02

여섯번째- 노태우.  1988.02- 1993.02

일곱번째- 김영삼.  1993.02- 1998.02

여덟번째- 김대중.  1998.02- 2003.02

아홉번째- 노무현.  2003.02- 2008.02

열번째- 이명박.      2008.02- 2013.02

열한번째- 박근혜.  2013.03- 2017.03

열두번째- 문재인.  2017.05- 2022.05

열세번째- 윤석열.  2022.05-

 

위의 이름은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끌어 오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노태우 대통령 선거부터 제가 참여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간접 선거였으며 이승만,윤보선은 나이가 어려서...

본인이 표를 던진 후보는 김영삼,이명박,박근혜,윤석열뿐이네요.

어느 대통령이든 흠결은 있지요.

저 13명의 말로는 참으로 거시기합니다.

차라리 내 이름이 저기에 없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대통령들은 임기를 채우고도 몇 번을 더 했으며 박근혜씨는 4년만에 내려와야 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헌재의 판결이 남아 있으니 뭐라 말은 못하겠고요.

 

물론 외국의 대통령들도 거의 흡사할겁니다.

그놈의 자리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어 버리는 마술인지 요술인지 무엇인지 모르지만요.

죽어야 끝나는 자리 아니면 외국으로 도망가는 자기들 말로는 망명이라던데...

일부는 현직에서 총상으로 세상을 마감하는 일도 있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것 역시 이미 정해진 프로그램도 움직였을 뿐이리라.

죽어야 내려올것 같은 사람들을 찾아 보면 푸틴씨가 있고 저쪽에 에르도안씨 세계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의 모디씨 이웃나라의 습근평씨 벨라루스의 루카센코등이 있다.

그외 수십명의 독재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는 부지기수이다.

이들은 죽어서 자신의 명예가 대대손손 유지되는것 보다 짧지만 살아 있을때만 알고 있을것이다.

 

그런데 아이들은 왜 꿈이 대통령일까.

어차피 이루어지기 어려우니 꿈이라도 가져보자인가?

아님 어차피 한번 죽는것 대통령이나 해보고 죽는 일도 괜찮을듯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어린 시절에 철부지의 꿈이니 그나마 다행이다.

누가 하란다고 해도 절대로 하지 마라.

벚꽃 대선이 만약에 이루어진다면 당선되는 사람 누군지 몰라도 오래 못살겠다.

아니 오래 살아도 그것이 살아 있는것일까?

어린이 여러분 오래 살려면 대통령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죽지 않고 오래 산다해도 죽은것이나 마찬가지 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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