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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정치인으로 (3) [250] 본문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T 스토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정치인이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일꾼이다.
정치인은 국민을 위하고 국익을 위해 노력하고 희생하며 봉사하여야 한다.
정치인의 윤리 강령이나 행동 지침이 있겠지만 거기까지 우리 같은 소시민은 잘모르겠다.
설사 안다고 해도 무슨 힘이 있어야지 아무리 민주화가 되었다고 해도 안되는것은 안되는일이다.
특히 국회의원이라고 부르는 정치인이야기다.
시골 논두렁에 처 박힌 자동차에는 국회의원이 타고 있었다.
마침 논에 있던 농부가 발견하고 달려 왔다.
다음날 경찰이 찾아 와서 농부에게 자초지종을 물어 보았는데 대답은 이러했다.
내가 가서 보니께 사람이 다쳤는데 얼굴을 보니 국회의원 이더구만요.
그런데 그사람이 살려 달라고 하길래 내가 땅을 파고 아주 묻어 버렸어.
아니 왜요?
그사람은 국회의원인데 하도 거짓말을 해서 그렇게 알아 듣고 그냥 묻었지 뭐....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그리고 구,군의원등은 4년마다 투표로 결정 선출된다.
그외 정치인은 임명직인데 고위 공무원 몇 몇은 청문회를 통과해야하지만 무시하고 V가 그냥 임명 하면 된다.
한번 자리에 앉으면 철밥통이 되어버린다.
당선되면 그날붙터 얼굴에 철판을 깐다고 해야 하나...
아니 완장 하나 왼팔에 찼으니 무소 불위의 권력이 쥐어진다.
오늘이 1월말이니 앞으로 70일후면 4년짜리 무소불위 직장의 합격자가 가려진다.
여의도 모래밭의 원두막으로 들어 갈려면 이제 얼굴은 늑대이지만 양의 얼굴에 억지 웃음을 지어야 살아남는다.
우리나라는 공천이 당선이기에 공천받을 확률이 없거나 공천위원장에게 미운털이 박힌 사람들의 이합집산[離合集散]이 벌써 시작되었다.
선거법이 강화되어 솔직히 재미는 없다.
돈도 풀리고 온천여행도 가야하고 식당에서 고기도 먹어야 하는데 말이다.
고무신에 막걸리는 아니어도 상품권 몇장도 없으니 저들만의 자치가 아닌가 싶다.
재미는 없어도 공명선거 투명한 선거 능력으로 당선되는 그런 선거 시스템 환영한다.
부정선거보다는 재미 없어도 현재의 선거 체재가 훌륭한 제도이다.
4년간 실망만 하고 뭐 저런 정치인이 아니 국회의원이 어디있나 불평만 하였는데 투표를 안하면 안되다 하니 또 누군가에게 한표를 던져야하는 서글픈 운명의 서곡이 아닌가?
솔직히 나는 표만 주고 받는게 없으니 서운한게 맞다.
물질로 바라거나 나에게 이권을 달라는것이 아니다 길거리에서 알아주기만 해도 다행이다.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하려니 겁부터 난다.
본인이 너무 소심해서 아니 주변에 빽이 없어서 겠지만 가끔은 무서움을 느낄 정도이다.
군사 정권 말기에 정보과에 출두해서 겪은 일이 트라우마는 아니지만 공포심으로 남아 있기에 하는말이다.
기억에 남는 국회의원중에 김홍신 전의원이 있다.
표창원 전의원도 계신다.
국회의원 선거에만 8번 아니 9번을 도전했으나 끝까지 낙선한 사람이 여러명이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경기도 평택에 출마했지만 낙선으로 끝난 장모 후보가 있다.
4 19당시 이기택 전의원과 동기로 알고 있다.
이기택 의원이 현역으로 있을때 여러번 찾아 와서 유세도 해었지만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사람이 낙선한 이유를 나는 너무도 잘알고 있다.
민심은 천심이며 당선과 낙선 역시도 민심이다.
지난 대선에서 이모 후보는 죽어도 못찍겠고 대타로 윤모 후보에게 표를 주었는데 이양반 준비된 사람이 아니라서 많이도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요즘 연예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있다.
한국 사람의 냄비 근성으로 끝이 날지도 몰라 조마조마하다.
이 양반을 스타로 만들어 준것이 민주당의 모지리 의원들의 역할이 컸다고 할것이다.
숫자만 믿고 덤벼 든것이 화를 자초한 것이다.
차라리 모른척만 했어도 한 비대위원장이 저렇게 스타는 안되었을것이다.
정*래, 안*석, 김*주 의원들은 아주 앞장 서서 못난이 3형제를 연출하더니 이것은 어부지리도 아니고 반대급부라해야하나 암튼 헷갈린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저쪽이 못나서 내가 잘나 보이는 그런 현상을 무슨 현상인가?
아님 한 비대위원장이 복이 많은건가?
그래도 본인들은 모른다 절대로 모를것이다.
주는 넘이나 받는 넘이나 말이다.
정치인중에 꽃이라면 대통령 자리일것이다.
더 이상 오를곳이 없는 자리가 아닌가?
우리 나라는 대통령이지만 국가마다 다른 정치체계라 부르는 호칭도 다르지만 하는 짓거리들은 모두가 한결같다고나 해야할까나...
대통령도 있고 총리도 있고 총통도 있으며 수반이라고도 부르는 자리도 있다.
조금 더 독한 나라는 주석도 있고 위원장이라고도 부른다.
총리라는 호칭은 1인자 자리지만 그 위에 높은 사람이 있어 그렇게 부른다.
총리 내각제 국가는 허울만 대통령도 있다.
부르는 호칭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이사람들 정신 상태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달라지거나 국민들의 삶에 질이 달라질수가 있다.
집에 가면 아버지를 잘만나야하며...
군대에 가면 중대장을 잘만나야하며...
학교에 가면 선생님을 잘만나야하며...
직장에 가면 사장을 잘만나야하며...
어떤 나라에 태어나도 정치 지도자 1명을 잘 만나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죽고 사는 문제도 달려 있기 때문이다.
신이 있다면 이 한넘만 잘가르치면 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신은 안계신가 보다...
아니 있어도 모른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훌륭한 정치인은 타고 나지 않는다.
우리가 만들어 주어야 한다.
원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라 원하는 대로 우리가 물도 주고 거름 뿌려 키워 내야 한다.
잘못 뽑은 1인 지도자 누굴 탓하겠는가?
잘못 뽑은 모지리 300명도 누굴 원망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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