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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황혼 이혼에 대하여 [232] 본문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T스토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강지처 [糟糠之妻]란 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이을때의 아내라는 뜻으로 가난하고 천할때 함께 고생한 아내를 일컫는말.
일부종사 [一夫從事]란 평생을 한 남편만을 섬기는 아내를 일컫는 말이다.
평균 70세가 지나서 하는 이혼을 황혼 이혼이라 부른다.
20대에 결혼했으니 50년 가까운 세월을 함께 고생했다.
그동안에 단맛 쓴맛 모두 경험했으니 이제 서로가 제 갈길을 간다는 말인가?
한번뿐인 인생인데 말년에 나 좋은대로 사는것도 괜찮다싶은 생각이라면 당신은 못난 사람이다.
그럴수록에 남은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야 하는데 말입니다.
이제는 좋든 싫든 남은 시간 서로를 더 사랑하며 아껴줘야 하는것 아닌가?
그런데 질렸다고 싫어졌다고 헤어져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황혼하면 끝물을 연상할것이다.
지는해는 이제 끝이라는 생각이라서...
황혼이나 석양은 같은 뜻이며 같은 말이라해도 틀리지 않는다고 보여진다.
아침에 나타나는 현상 일출은 짧다.
여명 뒤에 찾아오는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싯점이라서 모두가 좋아한다.
하지만 하루를 마감하는 석양[황혼]의 노을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리고 노을이지는 시간은 길다.
완전한 어둠이 찾아들때까지의 일출 시간의 몇 배일것이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시간에 이별이라니 그것도 서로가 좋아서 한다니 아무래도 비정상적인것이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니 비정상이 정상을 넘어섰다고 할것이다.
일반인들의 이혼은 별 관심도 없고 매체에서도 잘 다루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연예인들 스타들은 모두의 관심사가 된다.
인기를 얻고 그것에 비례해서 많은 돈을 벌고 화려한 인생을 살아가는 그들이다.
우리가 같은 서민들은 꿈도 꾸지 못할 그런 삶이다.
그런데 이들은 한결같이 황혼이 좋지 않다.
혼자 마지막을 맞이하는 고독사 참으로 안타깝다.
그래도 한때는 원도 한도 없는 그런 삶을 살았으니 이제 무슨 원한이 있겠는가?
그들은 혼자[이혼당하고] 사는것을 자랑으로 말하며 그것을 소재로 벌어 먹고 살아 가고 있다.
60대 이하의 결별은 그런대로 봐줄만 하지만 그후에는 정말 꼴불견에 가깝다.
70대 80대가 넘어서도 이런짓을 추악스럽고 추잡스러운 행동이다.
단순하게 이혼으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인데...
딸같은 아니 어떤 넘은 손녀같은 젊은 여인을 돈으로 꼬셔서 마누라라고 자랑질이다.
거기에 임신시켜 놓고 자랑하거나 아이 낳았다고 정력이 어쩌고 정말 이건 사람도 아니다.
며느리들은 아이 둘셋을 다 장성시켰는데 시아버지란 넘이 아를 낳아놓고 자랑질하는것보면 정말 콩가루 집안임에는 틀림이없다고 본다.
늙은 넘하고 붙어서 자식낳는 행위는 분명 그넘이 죽으면 남는 유산 때문일것이다,
그넘이 빈털털이여도 붙어 살까 거기에 아이까지 낳고...
그러니 늙을수록 깔끔하게 늙어야지 늦게 이혼하고 재혼하고 아이낳고 그어린 넘은 운동회날 아빠가 학교에 오는것을 좋아할까...
그러니 황혼 이혼하지 말라는 말이다.'
소크라테스는 말한다 악처 때문에 내가 있다고..
그가 악처를 일찍 버렸다면 지금 테스형을 찾지 않을것이다.
아무리 못된 악처라도 없는것 보다는 낫다는 말이다.
황혼에 재혼 하면 마누라가 이뻐 죽는다.
나쁜 시키 조강지처 한테 그랬으면 늙어서 대우 받았을텐데.
그 늙은 마누라 역시 그렇다 무엇을 바라고 왔을까?
낼 모레 남편 시키 병치레 할려고 절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어쩔수없는 절대적 불가항력적이라면 여기서 무릎 꿇고 사죄드립니다.
조강지처 고생시켜 일찍 보내고 젊은 년 데려와 살다 둘다 죽어서 봉분 3개로 산에 묻었다.
그런데 큰 부인 자식들이 비석의 글자를 지우거나 벌초나 관리를 해주지도 않는다.
거기 누워 있는 남편 시키가 그것을 알고나 있을까?
사별이나 젊어서 헤어 졌다면 여기서 사죄드립니다.
그러니 이별 하지 말고 참고 살아라 제발...
별거할바에는 차라리 놓아 줘라.
몇 푼이 되든 나누어 주고 그 동안 고생 했으니 자유를 보장해줘라말이다.
별거 하면서 법적으로는 부부관계를 유지한다.
내곁을 떠나 잘되는 꼴 죽어도 못 보겠다는 심보 일것이다.
한번 만남으로 평생을 일부일처로 살아 가는 동물이 몇 종류가 있다고 한다.
중간에 사고로 죽으면 다시 짝을 찾지 않고 홀로 살아간다고 한다.
잘난 놈이든 못난 놈이든 잘난 년이든 못난 년이든 만남을 축복하며 백년해로 하기 바란다.
30년만에 여고 동창회에 나간 부인을 기다리다 전화를 몇번 해본다.
어디야? 언제와?............
늦은 시간 부인이 집에 돌아 왔다.
기다리던 남편이 반갑게 나가 문을 열어 준다.
잘 다녀왔냐는 남편의 말에 대꾸도 하지 않으면서 이렇게 말한다.
아 C8 나만 남편이 있어...
에궁 뭔말이여....
이런 행동은 부인이 배부른 소리 하는 것이다.
정말로 이혼하고 혼자살아봐라 ...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90살 먹어서도 부인한테 얻어 맞고 살아가니...
아침에 자고 있는데 부인이 다짜 고짜 때리더랍니다.
당신 친구들 모두 산에 누워 있는데 아직도 침대에 누워 있으면 어떡하냐면서요.
에이 정말로 더러운 세상인지 서러운 인생인지모르겠네요.
결론은 그냥 끝까지 참고 살아라....
억울하지만 그래도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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