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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70세 인생 [229] 본문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T 스토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남자 나이 70세라면 전후 세대이구요.
1954년생으로 판문점에서 휴전 선포 5개월후에 태어난 세대입니다.
전쟁의 폐허에서 태어나 전쟁의 상흔[傷痕] 그리고 후유증에 잿더미 위에서 자라난 배고픈 세대이지요.
물론 남녀의 차이를 둘수는 없지요.
하지만 오늘의 이야기에서는 여성 상위시대를 살아 가는 현실적 이야기입니다.
남자 나이 70에 조강지처가 해주는 밥을 먹고 산다면 당신은 불쌍한겁니다.
반대로 이혼이나 결별후 혼자 살아 간다면 당신은 불행[不幸]한구요.
2023년 현재 한국의 3대 오명[汚名] 저출산,이혼률,1인가구등으로 구분하고 싶네요.
두번째 이혼률은 가정의 파탄으로 이어지고 가족 해체로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1인가구 전세계1위가 확실하고요.
이혼이나 졸혼으로 또는 성격차이로 무능을 이유로 홀로 살아가는것이지요.
가난해서 홀로 사는 사람은 1도 없다고 본다.
남녀가 서로 잘나서 혼자 산다고 본다.
특히 예능에서 나혼산이나 나자인이 여기에 한몫을 더하고 있다.
그걸 따라하는 머저리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 모두가 한심하다고 볼수 있다.
남자 나이 70살에 혼자 살아 가려면 불편한 것이 한둘이 아닐것이다
돌아가신 조부님이 살아오신다면 놀라서 금방 돌아가실듯합니다.
내 손주가 사지육신 멀쩡하고 교육도 많이 시키고 재산도 넉넉하게 물려주었는데 혼자 살면서 매 끼니 밥도 해먹고 빨래도 손수하며 시장고 보고 김치도 담그는 모습을 보시면 선대 조상님 다 돌아가실겁니다.
여자도 아닌 남자의 경우는 조상님들의 상심이 더 크시겠지요.
불효중에 불효입니다.
그래도 자기가 잘났다고 말하는것 보면 기가 막히지요.
등허리 가려우면 효자손을 찾고 옆구리가 시리면 보일러 온도를 높이면 되고 빨래가 힘들면 아니 처음부터 세탁기로하는데 여기까지는 좋아요.
하지만 줄에 널고 마른후에 걷어서 다리미질에 일일이 손으로 털고 접어서 옷장속으로 하늘에서 조부님이 대성 통곡하신다.
허리 중심에 통증이 와서 파스붙일려니 손이 안닿아서 거울보고 뒤로 돌아 낑낑 이것도 안되니 방바닥에 펴고 옆을 한바퀴 돌아보니 엉뚱한 곳에 붙어버리고 몇번을 시도하다 결국에는 짜증만 밀려오니 하늘에 께 울엄마 대성 통곡하신다.
그래도 잔소리하는 마눌 옆에 없어 조용해서 좋다하는데 이걸 칭찬해줘야 하나요?
소크라테스가 말했습니다.
악처[惡妻] 덕에 성공했답니다.
아내가 없어 불행한 남자들의 인생이랍니다
자고 나면 하루가 다를 나이인지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정진합시다.
이상용의 유머를 따라 보겠습니다.
마눌에게 맞고 사는 남편들 이야기 입니다.
40대가 눈팅이가 밤팅이가 되었길래 물어 보았습니다.
뭔일이다냐?
마눌이 화장하고 나가길래 어디가냐고 물어 보았다고 뒈지게 얻어 맞았답니다.
50대도....
마눌이 오랜시간 통화 하길래 끝나고 누구냐고 물었다가 뒈지게 맞았다네요.
60대도....
오랫만에 여고 동창회간 마눌에게 언제와~ 어디야~ 하고 전화했다가 신나게 얻어 맞았답니다.
현관문 열면서 짜증을내며 하는말이 C8 나만 남편이 있더라...
70대도...
마눌이 잘차려 입고 나간다길래 나도 같이가 했다가 얻어 터졌답니다.
80대도......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 있는데 눈 떴다고 뒈지게 맞았답니다.
90대도...
저녁에 잘려고 누었는데 마눌이 뒈지게 패더랍니다.
당신 친구들 모두 산에 누웠는데 아직도 여기에 있으면 어떡하냐면서 말입니다.
대한민국 남자들 모두 불쌍 합니다.
여기까지는 아내가 있어 불쌍한 남자들의 인생입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라면 덜 하겠지요.
두번째 배우자를 만나거나 만날 아니 만나게될 확률도 있고 그렇게 될수도 있으니까요?
여기서는 70세이후의 남자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이 시작되는 초반부터 배고팠으며 어른 공경을 배웠고 효도를 몸에 익혔습니다.
버스를 타거나 대중 교통 이용할때 어른을 만나면 즉시 자리를 양보했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어드리고 부축도 해주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늙어 보답을 받아야하는 찰나에 재수없게 세상이 거시기 하게 변해버렸습니다.
효도를 받거나 어른 대우는 건너 뛰고 아내한테 핍박이 받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서 강조하는 핵심은 70살이 되어도 함께 하는 마지막 생까지 서로 의지하며 사는 남자가 진정 상남자라고 외쳐봅니다.
물론 아내분의 역할도 칭찬해주고 업어주고 상까지 주어도 모자랍니다.
왜냐 이것은 절대로 혼자는 이룰수가 없는 인생 최대의 룰이기 때문입니다.
같이 살아주는 아내와 남편 이분들은 축복받은 인생이며 감사한 생을 사는것이랍니다.
인생 70의 소감을 물어본다면 이런 대답이 나올듯합니다.
시간은 절대 길지 않을뿐더러 나를 기다려 주지도 않더라 그리고 너무 빠르게 지나가더라입니다.
지구에서 날짜 변경선을 기준으로 동에서 서로 자전을 합니다.
이때의 속도는 초속 436m이랍니다.
그러니 1초에 436m 의 속도로 달려 가는것이랍니다.
세월 역시 빠르게 지나갑니다.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한바퀴 돌면 1년이 지나가게됩니다.
이때의 속도는 1초에 30km를 날아가는 것입니다.
1년의 세월은 초속 30km의 속도로 흘러 가는 것이지요.
1초에 436m이든 1초에 30km이든 우리는 이속도에 함께 늙어 가는 것이지요.
지금 이순간 이 둘의 속도를 실감 할수 있을까요?
아마도 인간의 뇌는 감지하지 못할겁니다.
그것이 오히려 인간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 일테니까요?
이제와 돌아보니 70년 세월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고 제 갈길을 흘러갔습니다.
70대 이후 남자 혼자 살고있다면 비참한겁니다.
조상님들이 지하에서 당장에 뛰어 나오실겁니다.
평범함을 거부한 아주 못난 후손으로 가문에 떵칠한 자손일뿐입니다.
형제들의 경사에 참석했는데 이거 짝도 없이 홀로 나와서 사진을 찍어도 식사를 할때도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눌때도 눈엣 가시처럼 정말로 보기 흉한 모습입니다.
조카들이나 질부들이 바라볼때 우리 집안에 저런 못난이도 계시구나 하고 생각할겁니다.
친구들 모임이나 동네 회관이나 마을 잔치에도 홀아비가 혼자 나오면 전체 분위기 망가지고 보기에도 참으로 거시기 하지요.
늙으막에 조상님 산소에 성묘를 갔는데 혼자와서 절을하니 땅속의 어른들이 반가워하지 않을겁니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내가 너를 어떻게 교육시켰는데.
내가 너에게 그 많은 재산을 물려주었는데.
내가 너에게 그렇게 부탁을 했건만...
특히 우리 마을은 시골이라서 겨울철 농한기에는 회관에서 식사를 할때가 많습니다.
경로당에는 분기별로 쌀도 지급되며 마을 기금으로 반찬도 준비해놓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어디 밥만 먹고 헤어지나요?
술도 한잔 하게되며 고스톱이라는 오락게임도 합니다.
점심식사에 이어 저녁 식사까지 할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요 마눌없이 혼자 참석한 사람이 지지리 궁상은 다떨게됩니다.
남자들은 주는것만 받아 먹는 둥지안의 새 새끼들하고 똑같습니다.
식사준비하는 아주머니들 중에 우리 아내도 있습니다.
우리 아내가 동네 홀아비 주모입니까?
술달라 밥달라 찌개 데워달라 안주가 떨어졌다고 징징대고 꼴볼견이지요.
마눌도 없는 놈이 주책은 다떨구 지랄이여 한마디하면 전쟁이 납니다.
혼자 먹는 밥 맛이있을까요?.
밥이나 반찬의 종류나 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맛나게 먹을겁니다.
밥 먹을때는 개도 건드리지 않는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듯이 말입니다.
지가 먹고 싶은데로 먹을수 있으며 남기던지 버리던지 내마음대로 하면 되는거구요.
귀찮으면 건너뛰어도 누가 뭐라하지 않을거구요.
늙으막에 정말 나 좋은대로 신나게 사는것이지요.
옆에 누가 있으면 귀찮고 혼자 있으면 너무 좋은 사람들 조상님들의 불량품이 입니다.
즉 잘못 만든 실패작이지요.
어찌 평생을 나 좋은대로만 살수가 있습니까?
법도 지켜야하며 기다릴줄도 알아야하고 마음이 불편해도 참아야합니다.
나이들어서 혼자 산다는것은 불행한 일이며 조상님들께 불효하는일입니다.
참고 이해하고 지켜주고 기대줘야합니다.
오늘 당장은 편하고 좋을지 몰라도 인생은 그렇게 사는게 아니랍니다.
70세 나이에 뒤돌아보며 주변의 모습을 스케치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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