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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극단적 선택 [174] 본문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T스토리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인의 자살률이 너무 높아서 걱정인 사람입니다.
서울 올림픽 이후 우리네 삶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부자 나라라고 해도 될 겁니다.
모든 경제적인 통계와 수치가 말해주고 있으니까요?
자살률이 반비례하는 것인지 배가 부르니 딴생각들을 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인생 백세를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자살이란 단어입니다.
그냥 생각으로 끝나야 하는 일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번 죽는다고 자살한다고 공언한 사람은 꼭 그렇게 되더라고요.
여러 형태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고요.
오래전에 경기도 안성군에서 일어났던 사건이며 자살 아닌 자살로 결말이 났었지요.
지금은 행정구역이 바뀌어서 평택시로 편입이 되어있을 겁니다.
이 동네는 토질이 좋아서 배나무 과수원이 많았습니다.
사실 부자 동네였고요.
문제는 외동아들이 결혼 후 고부간의 문제가 심각해서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날마다 시작되는 어머니와 부인 간의 다툼과 언쟁에 시달려온 새신랑이 한 가지 묘안을 떠올립니다.
이 집 안의 유일한 남자이며 기둥이고 가장이므로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고부간의 사이가 좋아지리라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신랑이 어느 날에 창고에 들어가서 작은 농약병을 들고 조금만 마시고 죽은척하면 엄마하고 부인이 괜찮아질 거 야하면서 마신 농약이 그만 치사량이 넘어서 그대로 세상을 등지고 말았답니다.
아들을 남편을 떠나보내고 며칠 후 그 어머니 역시 아들을 죽인 죄인이다 하면서 곧바로 농약을 마시고 세상을 떠납니다.
다시 장례를 마치고 얼마 후 혼자 남은 며느리 역시 같은 길을 가게 됩니다.
세월은 흘러 먹고살만하니 죽을 궁리를 합니다.
혼자 죽는 것이 무서워서 동반 극단 선택을 합니다.
그것도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만나서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답니다.
우울증에 걸리거나 정신 병력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에 전쟁이 나면 가만있어도 죽음이 찾아올 것인데 모두가 피난을 가느라 난리 법석이지요.
죽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을 치는 것이지요.
자세하게 다루기 싫어서 대략 줄입니다.
자살해서 죽으면 자기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한 것인가요?
신께서 아니 하나님이 주신 귀한 나의 생명인데요.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차피 죽을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그대로 죽게 된다고요.
우리나라 역사상 자살률이 제로인 때가 6,25 전쟁 중일 겁니다.
자살보다 거꾸로 읽는 살자가 다 많았을 겁니다.
죽고 싶으면 그 자리 가만있으면 인민군이 알아서 처리할 테니까요?
아마도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같은 시절에는 자살하는 일이 종종 발생했을 것 같습니다.
양반가의 아녀자들이 수난을 당하면 몸이 더럽혀졌다면 스스로 자결을 택했을 겁니다.
하지만 6,25 전쟁 시절에는 그런 아녀자는 별로 없었을 것으로 판단해봅니다.
명예로운 자살 아니 자결인가요?
일본 사무라이들의 전유물인가? 전통인가?
규율을 어겼을 경우와 전쟁이나 전투에서 패 했을 경우 명예로운 죽음 즉 할복이지요.
큰 칼이나 단도를 가지고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찔러 죽음에 이르는 행동이지요.
1945년 8월 패망한 일본군인들이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할복을 행했다고 한다면 이것은 자살인가? 아닌가?
그들의 죽음 즉 자살이든 할복이든 자신의 전투지역 안에서 총이나 칼 또는 절벽 아래 바다로 뛰어내리는 죽음의 행위이지요.
자살하는 이유는 몇 가지 분류될 겁니다.
요즘은 용어를 바꿔서 극단적 선택이라 하네요.
우울증이라든가 병적인 행동으로 하는 겨우도 있을 테고요.
안타까운 자살 뉴스를 보면 검경에 한번 출두하고는 다음날 아침에 시신으로 발견되는 일이네요.
엄청난 사건의 배후자로 지목되거나 중간 책임자인데 자신의 죽음으로 윗사람을 살리고 동료들을 살리고자 희생 정신이 강해서 선택하는 죽음도 있을 것이고요.
대단한 죽음도 있었지요.
지금도 바위만 보면 생각이...
지금도 까마득한 빌딩 맨 위층 창문만 보면 생각나는...
기타 등등등...
외신을 보면 어린아이들 몸에 폭탄을 묶은 후 인파 속에서 터트려 죽음으로 가는 자살 폭탄 테러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망설이지 않고 자신의 죽음을 알면서 서로가 먼저 하겠다고 한다지요.
세뇌가 무서운 것이지요.
몇 달 동안 집중적으로 신의 선택을 받는 것으로 가르친다는 겁니다.
그러니 아이들은 빨리 신의 곁으로 가는 것을 원하게 된다네요.
이 아이들은 자살인가요?
타살인가요?
특히 연예인들의 이런 행동은 이해 불가이지요.
군중의 인기를 누리며 돈 많이 벌고 화려하며 환호와 환대 속에 사는 인생이 뭐가 부족해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기자들의 분석을 보면 대부분이 우울증을 이야기하더군요.
OECD 국가 중에 자살률 1위라 하는데 이것이 정말일까요?
왜~~~~~~~~~~~~~~~ 의문이 드네요.
아하 너무 가난해서 앞뒤 안 가리고 뛰다가 이제는 잘살게 되었으니 너무 가리고 살려니 무기력이 찾아와서 그런 행태를 보이는 것 같은데요.
배부르면 헛된 생각만 한 더니 겨우 죽는 생각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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