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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꾼. [84] 본문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꾼이라면 왠지 힘들어 보이고 격이 낮은 언어 느낌이 나네요.
대부분이 무슨 칭호 바로 뒤에 붙이는 단어일 텐데..
정감이 가는 뜻일 수도 있으며 거부감도 느낄 수 있는 단어 같습니다.
화이트 칼라보다는 블루 칼라들이 더 많이 사용할듯합니다.
지게를 짊어진 사람을 지겟꾼이라 하고요.
노름을 잘하는 사람은 노름꾼이라고요.
싸움을 잘하고 다니면 싸움꾼이라 하지요.
나무하는 사람은 나무꾼으로 부르고요.
아하 뱀을 잡는 사람을 땅꾼이라고 합니다.
낚시하는 사람을 낚싯꾼이라하고요.
장사하는 사람을 장사꾼이라 하지요.
여기저기 투자를 하면 투기꾼이라 부르고요.
정치판을 떠돌면 정치꾼 이기도 하고.
구경하는 사람을 구경꾼이라고 합니다.
춤을 잘 추면 춤꾼이라 하고요.
사기를 잘 치면 사깃꾼이고요.
몰래 사냥하면 밀렵꾼이라 부르고요.
농부님을 농사꾼이라고 하지요.
산에 가는 사람을 산꾼이라고도 부릅니다.
격을 낮추거나 부정적으로 말하는 뜻으로 들리는 듯합니다.
낚시하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낚시꾼으로 부르지만 산에 오르는 사람은 높임말 같은 객을 붙여 등산객이라 합니다.
가끔 등산 중에 자신을 산꾼으로 칭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사람도 있지만 말입니다.
다른 말로는 쟁이와 질이 있습니다.
모두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게 다가오는 말 같습니다.
철강산업의 선두주자이며 유구한 역사를 가진 기술자를 대장장이라 하고.
구멍 뚫린 곳을 메꾸거나 용접하는 사람을 땜쟁이라 하고.
사실이 아닌 말을 하는 사람을 거짓말쟁이라 하고.
거친 모래나 흙을 가지고 매끈하는 바르는 사람을 미장이라 하고.
멋지게 차려입기 좋아하는 사람을 멋쟁이라 하지요.
남의 물건을 훔치는 행위를 도둑질.
여자가 바람피우면 서방질.
낚싯대로 고기 잡는 일은 낚시질.
거짓말로 상대를 속이면 이간질이라 하지요.
어찌하든 꾼이라 부르면 전문직일 것 같은 느낌이고요.
쟁이는 전문적인 기술인이 아닐까요?
질이란 아주 못된 몹쓸 짓 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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