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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나야 한다. [82] 본문

오늘의 이야기.

잘 만나야 한다. [82]

현덕1 2020. 12. 25. 20:38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한다.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야 훌륭한 사람이 될 수가 있다.

 

군대에 가면 중대장을 잘 만나야 한다.

골통 선임을 만나면 군생활이 힘들어진다.

 

직장에 가면 사장을 잘 만나야 한다.

그래야 월급도 많이 받고 승진도 할 수가 있다.

 

집에 가면 아버지를 잘 만나야 한다.

아비 잘못 만나면 더 말해 무엇하리오.

 

아내를 잘 만나야 한다.

그래야 인생이 편하다고 할 수 있다.

 

지구 상 200개 이상의 나라가 있다.

지도자를 잘 만난 국민은 잘살고 있다.

한 사람 한 명을 잘못 뽑아서 아니 잘못 만나서 가난하게 수천만 명 수억 명이 힘들게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논도 밭도 농부를 잘 만나야 풍년을 누릴 수가 있다.

달건이 농부를 만나면 잡초만 푸르르다.

 

세상을 잘 만나야 출세도 하고 성공을 할 수가 있다.

일제 강점기에 내가 태어났으면 좋은 시절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해방 전후 태어났어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열 살도 되기 전에 6,25 전쟁을 만났을 테니까요?

그래도 내 나이 턱걸이로 살아가지만 천만다행으로 좋은 시절을 만났다고 자부할 수 있다.

좋은 인연을 내가 찾아가서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는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세계 최빈국에 태어나 가난하게 살아간다고 불쌍하다고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가난 속에 얼마든지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풍족하다고 모두가 다 행복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유한 나라의 터미널이나 역 주변 또는 공원에 가면 노숙자는 꼭 있다고 한다.

모든 것이 넉넉하고 풍족 하며 국가 보장이 완벽한데도 말이다.

그런 노숙자들이 세상을 잘못 만난것은 아닐 텐데...

 

나는 누가 뭐래도 세상은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자부한다.

내 주변의 모든 친인척, 지인들을 잘 만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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