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다음
- 괴산청천벌초대행.괴산제초대행
- 제초.
- 괴산청천벌초대행 괴산벌초대행
- 청천면지경리 지경리 아랫지경 깃골 주막거리
- M
- 괴산제초대행
- 농장 공장제초작업
- `
- ㄱ
- ㅣ
-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경천리.성밑마을.
- L
- 괴산제초작업
- 벌초
- 괴산벌초대행.
- 충북괴산벌초대행
- 괴산벌초대행
- 동
- ㅡ
- 괴산청천벌대행
- 괴산청천벌초대행
- 야
- d
- T
- 청천벌초대행
- 벌초대행
- 청천벌초대행.
- 괴산청천제초대행
- 공주군 계룡면 경천리.경천중학교.경천저수지.
- Today
- Total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이사. [63] 본문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찾아 주신 무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생 동안에 몇 번의 이사를 경험할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환경이나 살아가는 방식에 따라 다를 거고요.
본인의 의지에 상관없는 이사도 있을 테고요.
미혼시절에 직장 따라 움직인 것은 제외하고요.
셀 수 없을 만큼의 이사 횟수가 나오네요.
결혼 후의 이사도 무시 못할 것 같습니다.
1989년 주공 apt 입주하고 2005년까지 15년을 아주 오래 살았네요.
다시 고층 apt를 [2001호] 5년간 거주 후에 현재의 시골 주택으로 들어옵니다.
2020년 현재 만 10년 거주하네요.
이제 다시 이사 걱정을 하게 되네요.
아마도 제가 금수저였다면 더 많은 이사를 했었을 겁니다.
우리 세대는 부동산이 돈을 벌어주는 시절이었으니까요?
법의 한도 안에서 수십 번을 이사했을 겁니다.
1억에 사서 3년 살고 2억을 받고 이사 갔다면...
직장에 버는 돈의 수십 배를 벌었을 테니깐요.
이사 횟수를 비례해서 재산이 늘어났으니...
하지만 아쉽게도 흙수저라서 더 서글픈 이사를 했을 겁니다.
1달 살고 이사도 해보고요. [월세]
6개월 만에 이사도 해보았네요. [여러 사정상]
이제는 이사 걱정을 할 줄도 모르네요.
면역이 된 것인지, 중독이 된 것인지...
맹모삼천지교는 애교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 많은 이사 횟수 중에 감정이 상하거나 이웃하고 싸워서 이사한 경험은 전무합니다.
대를 이어 3~5백 년을 한집에서 살아가는 종가댁의 모습을 tv에서 가끔 볼 때가 있습니다.
부럽기도 하네요.
월세나 전세를 살면서 이사하는 경우하고 내 집을 사고팔며 이사하는 경우는 다른 감정이 생기네요.
서울에서 집 한 채가 10억이 평균치라 합니다.
오래전 홍콩의 apt 가격에 다른 나라 이야기라서 무관심했는데.
미국이나 유럽은 소유 개념이 아니라서 별 신경 안 썼고요.
동경이나 서울의 주택 가격에 이것은 화성 같은 별나라 사람 이야기로 치부하고 싶네요.
이 한 몸 누울 자리만 있어도 행복이라는 어느 시인의 시구가 가볍게 아주 가볍게 다가옵니다.
[그대가 가난한 것은 오두막에 살고 있어서가 아니고 고래 등 같은 기와집을 원했기 때문이리라]
이젠 모두의 로망이라는 시골집을 떠나서 다시 도시의 작은 닭장집을 구해봅니다.
아마도 체질 아닌 작은 집 이한 몸 편히 쉴 수 있는 그런 작은 집을 찾아가렵니다.
집이 자랑이던 시절도 있었지 싶습니다.
그냥 편안한 쉼터 같은 집을 찾아봅니다.
'오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찰청 아무개 검사입니다.[65] (0) | 2020.10.20 |
---|---|
경천 장터의 동동 구르무(1). [64] (2) | 2020.10.16 |
달리기 울렁증, [62] (0) | 2020.10.07 |
당신이 싸워서 이길것 같나? [61] (0) | 2020.10.05 |
내가 만난 사람중에. [60] (0) | 2020.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