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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스크랩] 솔가리 길... 본문
15차 부,덕,백,고,백운산 종주.
송탄출장소[여성회관]08시30분~덕암산09시36분~고속국도10시30분~백련봉11시40분~만세고개13시00분~고성산13시36분~운수암14시10분~송전탑15시47분~ 태산아파트16시00분.
약 7시간 30분 소요,[식사,휴식 포함.]
우리의 뒷동산.
아침 저녁으로 바라보는 산.
너무 늦게 찾은 것이 후회가 된다.
언제나 처럼 부락산에서 시작하지만...
작은 흔치 휴게소를 지나면 절해고도를 걷는 느낌이다.
오늘은 백운산 까지의 일정이므로 페이스 조절에 주력한다.
등산로 정비 할때는 백련봉에 도착 할때쯤이면 몸이 녹초가 된다.
그래서 고성산 지나면 곧바로 칠곡 저수지로 내려서서 산행을 끝낸다.
가을 하늘 아래 부지런히 걷는다.
독립군 산행이 머리속에 남는것이 많다.
홀로 걸으며 사색에 잠기다 보면 모든것이 편하게 정리가 된다.
오늘 걷는 이길은 90% 이상이 솔가리 길이다.[솔가리는 떨어진 솔잎]
등산화 아래가 푹신 하니 산행이 즐겁다.
운수암까지는 확실하니 자신 있게 걸었지만 이내 걱정이 앞선다.
독립군 산행에서 길을 못찾거나 산중에서 헤메일 때는 눈물이 난다.
운수암 토성길을 돌아 걸으니 산사랑 리본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다.
리본을 따라 한참을 걸어 내려가서 신설고속국도 굴다리를 통과한다.
이내 리본이 없어 졌다, 안보인다.
길을 놓친것인지, 리본을 안달아 놓은것인지...
이리 저리 걷다가 길을 묻고 나름대로 능선으로 올라 선다.
한참을 알바를 하고 능선길을 찾았으나...
좌로 갈것인지! 우로 갈것인지...
망설여 진다.
조망이 전혀 없다, 산 아래가 보이지 않는다.
고속국도의 자동차 소리만 들릴뿐이다.
소리의 남쪽 방향으로 ... 좌측으로 길머리를 잡는다.
길을 물을 사람도 없고 답답하게 진행하다 아트키스님이 사진으로 올려 놓은 쉼터의자가 보인다.
이제 안심이다.
농로 길에 도착 의심이 가는데 마주 오시는 산우님께 길을 묻는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아트키스님을 만났다.
리본을 물으니 준비한것을 다 사용해서 달지 못했다고 하신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다시 속세에 도착 한다.
낚시터가 보이고 산수화 아파트의 옹벽길을 걸으니 숨이 막혀 온다.
이런 다시 산으로 갈까 보다.......
7시간 반의 산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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