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백운~~~부락산 종주길...

일시 2006년 12월28일.

진등 낚시터, 07시25분.

전망대,   07시 50분.

운수암,   08시35분.

고성산,   09시00분.

만세고개,09시27분.

백련봉,  10시10분.

고속국도,11시24분.

덕암산,   13시20분.

부락산,  14시10분.

출장소,  14시20분.

약 7시간 소요.

 

저물어 가는 2006년의 마무리 산행으로 길을 나섰다.

백운 ~~~부락산까지의 종주...

언제나 처럼 마음 가볍게 여명이 밝아오는 동녘 하늘을 바라보며 걸었습니다.

백운산의 일출 전망대에서 힘차게 솟아 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 보았습니다.

 

대간에서 벗어나 한남금북정맥을 타고 흘러 내려오다 칠현산에서 북으로는 한남정맥을 보내고 남으로는 금북정맥이 갈라지는 칠현산에서 지금 해가 떠오릅니다.

태양의 정기를 받으며 산사는 힘차게 걸었습니다.

산사랑 리본을 찾으며 걷는길.

오르고  내리고 운수암 약수터에 도착 합니다.

꽁꽁 얼어버린 물은 한방울도 없고 ...

 

땀방울 닦으며 오른 고성산.

찬바람이 그렇게 시원하고 오늘은 조망이 너무 좋아 멀리보인다.

아산의 광덕산,서해대교,한남정맥이 흐르고,서운산의 금북정맥이 너무 가까이 보인다.

오늘 산사가 가야할 백련봉,덕암산,부락산이 뚜렷하게 보인다.

 

만세고개를 지나고 백련봉에 오르니 비식이와 전식이를 데리고 어르신 한분이 올라 오신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등산과 산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다음 이야기는 ,~~~~~~~~~~~~~~~~~~~~~~~~~~~~~~~~~~~~~~~~~~생략.

언제나 처럼 절해고도의 길을 쓸쓸히 걸었습니다.

할아버지 잠들어 계신 따뜻한 양지쪽에서의 라면국물맛, 여러분 아시죠,~~~~~~~~~.

거기에 커피한잔까지...

 

오후시간이 되면서 찬바람이 더욱 강해진다.

작은 산이라도 자연의 섭리는 그대로 입니다.

눈내리면 미끄러운길, 삭풍속에 체감온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꽃피는 봄날을 그리며...

산우님들의 밝은 모습을 그리며...

오늘 종주를 마칩니다.

2007년에도 많은 산우님들의 부~~~ 백운의 참여를 기대 합니다.

산사가 여러분께 큰절을 올립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산사, 최인태.올림.

출처 : 평택 산사랑산악회

글쓴이 : 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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