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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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담은 글.

[스크랩] 산으로 가자~.

현덕1 2008. 3. 28. 22:34

옛날 부터 우리의 삶은 산과 함께 했다.

산에 빌어~~~

산에서 태어나 산에서 자랐다.

죽은 뒤에도 산을 떠나지 못하고 산에 머문다.

 

산에는 모든 것이 다있다.

산에서 흐르는 물은 우리의 자양분이 되고...

산에서 얻어 지는 모든 먹을거리는 생명을 이어준다.

모든게 풍족해진 지금도 산에서 맑은 공기를 구하고 전망이 좋은 곳에서 스트레스를 날린다.

피톤치트 향기와 물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은 현대인 에게 자연 치유적인 효과를 낸다.

 

높고 큰산만 산이 아니다.

작은 산이라도 똑같은 산 정상 이다 .

동네 뒷산을 올랐다고 숨기지 마라. 

산의 높이는 무의미 하다.

산을 알고 산에 오른다면 무슨 산인들 어떠한가?.

 

비 온다고...

바람분다고...

구름 에 가렸다고...

눈이 내린다고...

꽃과 단풍이 없다고...

춥다고~ 덥다고 불평 하지 마라.

원래 산이란 그런 곳이다.

 

땀을 비오듯 흘리고...

숨은 턱에 차오르고...

배낭의 무게는 갈수록 무거워 지며...

오르막은 끝이 안 보이고...

등산이란 원래 힘든 것이다.

 

기분 좋을 때도 가고.

어렵고 힘들 때도 가고.

비올 때도 가고,

눈올 때도 가고.

바람 불때도 가자.

 

우리가 산을 평가 하면 안된다.

산은 언제나 그자리에서  우리를 반겨 주고 기다려 준다.

우리가 변할뿐 이다.

 

지금은 단풍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지만...

얼마후 에는 하얀 눈으로 우리를 부를 것이고.

그리고 꽃이 피고 나면 여름이 오겠지.

그러니 산에는 사계절이 언제나  함께 한다고 할수도 있다.

 

가장 높은 산에 오르면 높은 구름을 만나고.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외로운 바람을 만난다.

수백, 수천의 산에 올랐어도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내려 와야 한다는 것이다.

반드시 내려 와야 할 산행 이지만...

오늘도 우리는 산을 오른다.

 

그 곳에는 만남이 있으며...

정이 있으며 인생이 있다.

산에 가지 않는 사람도 있으나...

언제나 열심히 산에 오르는 우리도 있다.

오늘도 내일도 산으로 가자!

 

산사 생각 입니다!.

출처 : 평택산울림산악회
글쓴이 : 山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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