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스크랩] 자연속에 보물이 있습니다. 본문

가슴에 담은 글.

[스크랩] 자연속에 보물이 있습니다.

현덕1 2008. 3. 28. 22:34

예전부터 보물은 우리에게 행운[幸運]과 부[富]를 주었습니다.

동화책과 소설에도 보물찾기는 많이 나옵니다.

영화나 TV 드라마에도 목숨건 보물찾기는 등장합니다.

 

21세기 현실에서도 산사[山士]보물을 찾으러 산으로 떠납니다.

분명히 그곳에느 엄청난 보물이 있습니다.

임자 없는 누구나,아무나 가져갈수 있는 보물입니다.

무한대의 보물은 지키는 사람도 없고, 주인도 없으며 자신의 용기에 따라 얼마든지 가져가도 됩니다.

 

이렇게 많은 보물이 흘러 넘쳐도 공짜는 없습니다.

노력없는 댓가는 없겠지요.

누가 대신 가져올수도 없으며...

홈쇼핑이나 택배는 더더욱 안됩니다.

자신! 자기 자신만이 가능합니다.

 

숨은 턱에 차오르고 두다리와 어깨는 세상의 무게를 다짊어진것 같이 무겁고  무심한 지구의 중력은 나를 잡아 당깁니다.

높은곳에 오르면 이제 내려갈일이 걱정됩니다.

다리가 흔들거리고 .....  입에서는 푸념이 나옵니다.

다시는 아니오른다고...  투덜   투덜.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끝내면 언제그랬냐고 몸이 가볍습니다.

머리도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합니다.

나의 몸과 주머니에는 산에서 가져온 보물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저는 일주일이 행복하답니다.

 

보물이 떨어지면 다시 산으로 듭니다.

누가   어디 가냐고 묻는다면  보물 가지러 산에 간다고 합니다.

신기한 보물, 만병통치약같은 보물입니다.

 

지루한 장마도 끝이 났습니다.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울님들 산으로 듭시다.

올여름 장마에도 보물은 안떠내려 가고 산에 그냥 있답니다.

 

건강도 지키고 자신의 체력과 능력도 향상되며 언제나 젊음이 유지됩니다.

동네의 작은 뒷동산에서, 대간의 큰길에서, 정맥의 오름길에서.

보물은 언제나 님들 가까이에 있답니다.

지리,설악만이 산은 아닙니다.

 

대자연을 호흡하고 땀을 흘리며 직접 체험하는 산행이 최고의 보약이며,  보물입니다.

출처 : 평택산울림산악회
글쓴이 : 山士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