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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스크랩] 꽃 향기에 취한 10차 산행. 본문
부덕백고 10차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아카시아꽃, 오동나무꽃, 비싸리꽃, 이름모를 들꽃들의 향연에 산사의 마음이 취해 버렸습니다.
하늘이 숨어 버린 산책로 길.
청설모, 산까치가 함께해준 산행길.
모든 나무에서 발산[發散] 하는 강렬한 피톤치트 향기.
산사의 코끝이 즐거운 부덕백고의 외로운 나그네길.
짧지않은 산행길에 소나무가 지나가며...
참나무,자작나무, 낙엽송,키작은 도토리나무등이 내곁을 지나간다.
북망산[北望山]에 계신 님들의 소리없는 반가움을 마음으로 느끼며...
거미들의 심술이 말이 아니다.
얼굴에서만 맴도는 얄미운 파리들, 나무에서 하강하는 작은 자벌레가 달려붙는다.
발 밑에서 올라오는 흙의 향기.
나무에서 내려오는 꽃들의 향기.
산사의 몸에서는 땀의 향기가 아름답다.
이제는 부락산,덕암산,백련봉의 조망은 가을까지 기다려야 겠습니다.
자연의 시간, 정확하게 순환하는 자연에 순응하며......
고성산 정상은 화마[火魔]의 상처로 조망은 남아 있지만 12년전의 송림[松林]이 그립습니다.
부덕백고는 계속됩니다.
아카시아꽃, 오동나무꽃, 비싸리꽃, 이름모를 들꽃들의 향연에 산사의 마음이 취해 버렸습니다.
하늘이 숨어 버린 산책로 길.
청설모, 산까치가 함께해준 산행길.
모든 나무에서 발산[發散] 하는 강렬한 피톤치트 향기.
산사의 코끝이 즐거운 부덕백고의 외로운 나그네길.
짧지않은 산행길에 소나무가 지나가며...
참나무,자작나무, 낙엽송,키작은 도토리나무등이 내곁을 지나간다.
북망산[北望山]에 계신 님들의 소리없는 반가움을 마음으로 느끼며...
거미들의 심술이 말이 아니다.
얼굴에서만 맴도는 얄미운 파리들, 나무에서 하강하는 작은 자벌레가 달려붙는다.
발 밑에서 올라오는 흙의 향기.
나무에서 내려오는 꽃들의 향기.
산사의 몸에서는 땀의 향기가 아름답다.
이제는 부락산,덕암산,백련봉의 조망은 가을까지 기다려야 겠습니다.
자연의 시간, 정확하게 순환하는 자연에 순응하며......
고성산 정상은 화마[火魔]의 상처로 조망은 남아 있지만 12년전의 송림[松林]이 그립습니다.
부덕백고는 계속됩니다.
출처 : 평택산울림산악회
글쓴이 : 山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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