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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스크랩] 대야산은 땀으로 젖고,군자산은 안개에 젖어~~~. 본문
8월 16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34번 국도를 이용 증평, 괴산을 지나 버리미기재를 넘어 주차장에 09시 30분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불란치재 코스로 아들 [광군]과 함께 계곡으로 찾아 들었다.
밤나무 과수원을 지나면서 등로는 희미해 지며 온갖 벌레,날 파리,모기,거미줄등이 사람을 더욱 지치게 만든다.
1시간 이상 땀과의 전쟁을 치루고 백두 대간 능선에 도착 했으나 에전에 불던 바람은 어디로 놀러 갔나?
촛대봉에 도착 잠시 휴식,이곳에서 올려다 보는 대야산 정상이 뾰족탑 처럼 보인다.
촛대봉에서 한참을 내려서고 다시 오른다.
이런~ 이럴수는 없었다, 더워도 너무 덥고 바람 한점 없고 무정한 땀은 하염없이 흘러 내리고 수건을 몇번 짜내도 순도 100% 의 땀방울 만이 시원하게 쏟아져 내린다.
수많은 건각들이 대간길을 재촉 했을 길인데.......
대야산 정상인 상대봉에는 12시 30분 쯤에 도착 된다.
많은 산우님들이 먼저와 계신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지만 우리 만큼 땀에 젖은 사람은 없었다.
대부분이 피아골 경유 곧바로 올랐다가 밀재로 내려 선다.
북으로 장성봉 막장봉 까지만 보이고,남으로는 조항산 청화산 까지만 보인다,
몇년전에 산울림의 정기 산행으로 올랐던 중대봉이 손에 잡힐듯 하고,동으로는 고만 고만 산들이 키재기를 하며 끝없이 줄지어 있다.
희미한 연무속에 춤추는 산들을 바라 보며 생각에 잠겨 본다.
올라야 할 산들은 많고, 시간은 없고,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데........
그렇다고 여기서 멈출수는 없다,
산행은★ 계속 되어야 한다.
대간 길을 계속 이어 걷기로 하고 아들과 함께 시끄러운 정상을 내려섰다.
고래바위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밀재를 지나 집채 바위의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집채 바위의 그늘에 넓은 암반 있고 바위 밑에서 대야산의 양심이 바람을 조금 보내준다.
계속 흐르는 땀으로 1.5리터 물병 4개가 모두 비었다.
이제는 물과의 전쟁이다, 작은 고개 마루에서 배낭을 벗고 빈병을 들고서 뛰어 내려 간다.
물을 찾아서...... 대간길을 버리고 둔덕산 방향으로 걷다가 어느 계곡으로 내려 섰다.
얼마후에... 용추 폭포의 깊은 물에 온 몸을 날려 풍~~~덩!
17일 새벽 소금강을 출발 군자산을 오른다.
둘이서 커피 딱 한잔씩 마시고 수백개의 나무 계단을 올랐다,
오늘도 땀과 거미줄, 날 파리와 모기, 이제는 진짜 지겹다.
얼른 겨울이 오던가! 여름에는 산행을 쉬던가!
몇 백년을 살아온 낙락 장송은 말이 없건만 나는 왜 이리 불평이 많은지!!!!!
몇번을 오르고 내리고 쉼터에서 올려본 군자산 정상은 안개속에 묻혀 있다.
바람은 없는데도 안개는 흘러 간다, 잠시 나타났다가 이내 사라진다.
잠깐 사이에 정상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어제는 온통 땀으로 젖고, 오늘은 안개에 젖는다.
8부 능선을 오르니 나뭇잎에서 물 방울이 떨어 진다.
안개 때문에.......
정상에는 08시 40분에 도착 했다.
아무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마음 속으로 볼수는 있다.
춤 추는 산릉의 군무를 .....
곧 바로 하산, 소금강 쌍곡 계곡의 시원한 물속으로 빠져든다.
이틀간 이어진 모처럼의 부자 산행[父子山行]은 극기 훈련으로 마무리 된다.
광군이 운전 하는 나의 애마를 타고 사랑하는 짝꿍을 찾아 평택으로 붕~ 붕 ~
산울림의 산님들과 함께 할수 없음에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아쉬움도 많지요.
이글을 읽어주시는 산님들과 산행 할 그날을 기다리며.....
두서 없이 몇자 적어 봅니다.
34번 국도를 이용 증평, 괴산을 지나 버리미기재를 넘어 주차장에 09시 30분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불란치재 코스로 아들 [광군]과 함께 계곡으로 찾아 들었다.
밤나무 과수원을 지나면서 등로는 희미해 지며 온갖 벌레,날 파리,모기,거미줄등이 사람을 더욱 지치게 만든다.
1시간 이상 땀과의 전쟁을 치루고 백두 대간 능선에 도착 했으나 에전에 불던 바람은 어디로 놀러 갔나?
촛대봉에 도착 잠시 휴식,이곳에서 올려다 보는 대야산 정상이 뾰족탑 처럼 보인다.
촛대봉에서 한참을 내려서고 다시 오른다.
이런~ 이럴수는 없었다, 더워도 너무 덥고 바람 한점 없고 무정한 땀은 하염없이 흘러 내리고 수건을 몇번 짜내도 순도 100% 의 땀방울 만이 시원하게 쏟아져 내린다.
수많은 건각들이 대간길을 재촉 했을 길인데.......
대야산 정상인 상대봉에는 12시 30분 쯤에 도착 된다.
많은 산우님들이 먼저와 계신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지만 우리 만큼 땀에 젖은 사람은 없었다.
대부분이 피아골 경유 곧바로 올랐다가 밀재로 내려 선다.
북으로 장성봉 막장봉 까지만 보이고,남으로는 조항산 청화산 까지만 보인다,
몇년전에 산울림의 정기 산행으로 올랐던 중대봉이 손에 잡힐듯 하고,동으로는 고만 고만 산들이 키재기를 하며 끝없이 줄지어 있다.
희미한 연무속에 춤추는 산들을 바라 보며 생각에 잠겨 본다.
올라야 할 산들은 많고, 시간은 없고,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데........
그렇다고 여기서 멈출수는 없다,
산행은★ 계속 되어야 한다.
대간 길을 계속 이어 걷기로 하고 아들과 함께 시끄러운 정상을 내려섰다.
고래바위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밀재를 지나 집채 바위의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집채 바위의 그늘에 넓은 암반 있고 바위 밑에서 대야산의 양심이 바람을 조금 보내준다.
계속 흐르는 땀으로 1.5리터 물병 4개가 모두 비었다.
이제는 물과의 전쟁이다, 작은 고개 마루에서 배낭을 벗고 빈병을 들고서 뛰어 내려 간다.
물을 찾아서...... 대간길을 버리고 둔덕산 방향으로 걷다가 어느 계곡으로 내려 섰다.
얼마후에... 용추 폭포의 깊은 물에 온 몸을 날려 풍~~~덩!
17일 새벽 소금강을 출발 군자산을 오른다.
둘이서 커피 딱 한잔씩 마시고 수백개의 나무 계단을 올랐다,
오늘도 땀과 거미줄, 날 파리와 모기, 이제는 진짜 지겹다.
얼른 겨울이 오던가! 여름에는 산행을 쉬던가!
몇 백년을 살아온 낙락 장송은 말이 없건만 나는 왜 이리 불평이 많은지!!!!!
몇번을 오르고 내리고 쉼터에서 올려본 군자산 정상은 안개속에 묻혀 있다.
바람은 없는데도 안개는 흘러 간다, 잠시 나타났다가 이내 사라진다.
잠깐 사이에 정상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어제는 온통 땀으로 젖고, 오늘은 안개에 젖는다.
8부 능선을 오르니 나뭇잎에서 물 방울이 떨어 진다.
안개 때문에.......
정상에는 08시 40분에 도착 했다.
아무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마음 속으로 볼수는 있다.
춤 추는 산릉의 군무를 .....
곧 바로 하산, 소금강 쌍곡 계곡의 시원한 물속으로 빠져든다.
이틀간 이어진 모처럼의 부자 산행[父子山行]은 극기 훈련으로 마무리 된다.
광군이 운전 하는 나의 애마를 타고 사랑하는 짝꿍을 찾아 평택으로 붕~ 붕 ~
산울림의 산님들과 함께 할수 없음에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아쉬움도 많지요.
이글을 읽어주시는 산님들과 산행 할 그날을 기다리며.....
두서 없이 몇자 적어 봅니다.
출처 : 평택산울림산악회
글쓴이 : 山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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