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괴산청천벌초대행.괴산제초대행
- 청천벌초대행
- 청천벌초대행.
- M
- 제초.
- ㅡ
- 다음
- T
- 괴산청천벌초대행 괴산벌초대행
- 야
- 동
- 청천면지경리 지경리 아랫지경 깃골 주막거리
-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경천리.성밑마을.
- 괴산청천제초대행
- 괴산벌초대행.
- `
- 괴산제초작업
- 농장 공장제초작업
- ㄱ
- 공주군 계룡면 경천리.경천중학교.경천저수지.
- 벌초
- 괴산벌초대행
- ㅣ
- 괴산청천벌초대행
- 벌초대행
- 괴산청천벌대행
- L
- 충북괴산벌초대행
- d
- 괴산제초대행
Archives
- Today
- Total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스크랩] 계룡산 나들이. 본문
2005년이 넘 아쉬워 찾아간 계룡산.
나의 고향 마을, 뒷동산 별로 자랑할것 없이 입산요금이 비싼곳.[3.200원]
12월 29일,맑은 날씨.
평택에서 버스를 타고 산행 들머리인 갑사에 도착한 시간은? 09시 30분.
금잔디 고개를 향해 힘차게 오른다.
아무도 없는 산길, 차라리 혼자이고 싶다.
계곡 물소리는 얼음밑에 잠들고 거친 숨소리만이 산속에 울려 퍼진다.
눈길을 밟는 발걸음 은 가볍고 나의 몸은 깃털이 되여 찬바람에 실려 고개 마루에 올라섰다.
[10시20분]
왜 금잔디 인지! 알수는 없지만 일단의 학생무리가 올라서자 도떼기 시장이 되여 버린다.
남매탑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향해 방해꾼이 따라올까봐 부지런히 걸었다.
계룡산의 상징적 중심인 삼불봉에 도착 한다[10시40분]
저 멀리 관음봉의 정자가 가물거린다.
자연성능의 자연적인 경관에 취해 혼자 조용히 걷는다.
관리공단에서 나무 계단을 몇개 더 설치 해놓았다.
산행의 재미가 반감된다, 안전을 위해서라지만......
관음봉에 올라서니 계룡산의 어릴적 전설속으로 빠져든다.[11시30분]
옛날에 우리 할머니 이야기중에..... 언제나 나오는 계룡산 호랑이, 지금 어딘가 숨어서 나를 보고있는것 같다. 어~ 흥~~~.
다시 연천봉에 도착[12시20분]등운암의 중창불사 안내판을 보고 기절 직전...
현재짓고 있는 대웅전을 기준으로 8개동의 건물이 더들어 선다고 이좁은 땅에...
국립공원 입장요금 비싸게 받아서 산 깔아 뭉개고 나무 베어 내고 훼손의 일등공신.
기분 나빠서 다시 관음봉으로...
관음봉다시 도착[13시10분]
동학사로 내려선다, 은선골의 깔딱고개의 내리막길 눈과 얼음으로...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아이젠이 있는데 귀찮아서 그냥 간다고, 어느 산객님.
동학사의 감로수는 목마른 나그네에게 세상 살맛나게 해준다,동학사 도착[13시50분]
산행을 끝내기가 인생의 황혼 같아서 다시 남매탑을 향해 뛰어 오른다.
14시30분에 남매탑에 도착하니 호랑이 때문에 남매의 연을 맺은 사연이...
다시 삼불봉 아래 삼거리를 지나 금잔디 고개에 도착 한다[14시50분]
얼지않은 용문폭포를 지나 다시 갑사에 도착한다.[15시30분]
초딩 5~6학년때 소풍 왔던곳, 꼭 40여년이 흘렀네.
이런 내가 벌써 이렇게 늙었나? 갑사의 오리숲에 있는 나무는 40년전 분명 그대로인데...
그때 그둥구나무~~~~ 나무는 안늙었네~~~ 어~ 그친구들 어디서 잘지내나...
나의 심정을 아는지..... 계곡의 웅덩이는 얼지 못하고 알몸을 드러 내놓고 있으니~~~.
다시 올려보는 금계포란형,비룡승천형이라는 산, 나는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고단한 육체와 배낭을 버스에 싣고 솔낭구가 기다리는 집으로~~~
나의 고향 마을, 뒷동산 별로 자랑할것 없이 입산요금이 비싼곳.[3.200원]
12월 29일,맑은 날씨.
평택에서 버스를 타고 산행 들머리인 갑사에 도착한 시간은? 09시 30분.
금잔디 고개를 향해 힘차게 오른다.
아무도 없는 산길, 차라리 혼자이고 싶다.
계곡 물소리는 얼음밑에 잠들고 거친 숨소리만이 산속에 울려 퍼진다.
눈길을 밟는 발걸음 은 가볍고 나의 몸은 깃털이 되여 찬바람에 실려 고개 마루에 올라섰다.
[10시20분]
왜 금잔디 인지! 알수는 없지만 일단의 학생무리가 올라서자 도떼기 시장이 되여 버린다.
남매탑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향해 방해꾼이 따라올까봐 부지런히 걸었다.
계룡산의 상징적 중심인 삼불봉에 도착 한다[10시40분]
저 멀리 관음봉의 정자가 가물거린다.
자연성능의 자연적인 경관에 취해 혼자 조용히 걷는다.
관리공단에서 나무 계단을 몇개 더 설치 해놓았다.
산행의 재미가 반감된다, 안전을 위해서라지만......
관음봉에 올라서니 계룡산의 어릴적 전설속으로 빠져든다.[11시30분]
옛날에 우리 할머니 이야기중에..... 언제나 나오는 계룡산 호랑이, 지금 어딘가 숨어서 나를 보고있는것 같다. 어~ 흥~~~.
다시 연천봉에 도착[12시20분]등운암의 중창불사 안내판을 보고 기절 직전...
현재짓고 있는 대웅전을 기준으로 8개동의 건물이 더들어 선다고 이좁은 땅에...
국립공원 입장요금 비싸게 받아서 산 깔아 뭉개고 나무 베어 내고 훼손의 일등공신.
기분 나빠서 다시 관음봉으로...
관음봉다시 도착[13시10분]
동학사로 내려선다, 은선골의 깔딱고개의 내리막길 눈과 얼음으로...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아이젠이 있는데 귀찮아서 그냥 간다고, 어느 산객님.
동학사의 감로수는 목마른 나그네에게 세상 살맛나게 해준다,동학사 도착[13시50분]
산행을 끝내기가 인생의 황혼 같아서 다시 남매탑을 향해 뛰어 오른다.
14시30분에 남매탑에 도착하니 호랑이 때문에 남매의 연을 맺은 사연이...
다시 삼불봉 아래 삼거리를 지나 금잔디 고개에 도착 한다[14시50분]
얼지않은 용문폭포를 지나 다시 갑사에 도착한다.[15시30분]
초딩 5~6학년때 소풍 왔던곳, 꼭 40여년이 흘렀네.
이런 내가 벌써 이렇게 늙었나? 갑사의 오리숲에 있는 나무는 40년전 분명 그대로인데...
그때 그둥구나무~~~~ 나무는 안늙었네~~~ 어~ 그친구들 어디서 잘지내나...
나의 심정을 아는지..... 계곡의 웅덩이는 얼지 못하고 알몸을 드러 내놓고 있으니~~~.
다시 올려보는 금계포란형,비룡승천형이라는 산, 나는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고단한 육체와 배낭을 버스에 싣고 솔낭구가 기다리는 집으로~~~
출처 : 평택산울림산악회
글쓴이 : 山士 원글보기
메모 :
'가슴에 담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달마를 알현 하고~~~~~~~~. (0) | 2008.03.28 |
---|---|
[스크랩] 수리산을 말한다. (0) | 2008.03.28 |
[스크랩] 첨찰산에 올라... (0) | 2008.03.28 |
[스크랩] 나를 돌아 본다. (0) | 2008.03.28 |
[스크랩] 어머니의 산..........................., (0) | 2008.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