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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제사,고사의 의미 [59] 본문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사 및 고사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오늘날의 일상입니다.
어제가 추석이였지만 단군 이래로 이렇게 맥 빠진 명절은 처음 일 겁니다.
코로나 19라는 전염성이 강한 못된 병이 원인이기도 할 겁니다.
정부에서도 방역 차원에서 차단하거나 모든 것을 하지 말도록 당부하는 실정입니다.
국립묘지의 방문이나 참배를 막는 일도 처음일 겁니다.
우리나라는 죽은 조상이 대우받는 나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아생전 보다 죽은 뒤에 더 잘 모시려 하는 경향이 짙은 것이 사실이고요.
일 년에 두세 번에서 많게는 세네 번의 잔을 올리고 조상님을 기리는 예를 갖추기도 하지요.
설 명절에 한 번 올리고 추석에 또 한번 올리고 제삿날에 한번 더 올립니다.
산소를 직접 찾아 성묘하면서 잔을 올리고 윗대분들께는 시제, 시향으로 다시 한번 더 잔을 올리게 됩니다.
우리만의 전통 고유문화이며 조상님의 은덕을 기리고 예를 갖추어 선조님들을 모시는 일이지요.
하지만 세상은 변하고 우리네 살아가는 방식도 변합니다.
명절 때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어 가슴이 아프지요.
집안 문제이지만 차례 모시는 일 제사 모시는 일이 주 원인일 겁니다.
사람이 다칠 정도로 심각하다면 한발 물러나서 하지 않거나 줄이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결국은 칼부림으로 비극을 초래하네요.
종교를 떠나 자기만의 방식이나 자기의 주관대로 해도 무방 할 텐데요.
형제나 집안간에 의견이 맞지 않아서 큰 문제가 되고 부부간의 이혼율에도 영향이 있다지요.
저희는 이미 오래전에 타파했습니다.
차례상에 절해 본 지 이젠 잊었습니다.
그렇다고 조상님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1년에 한두 번 산소를 찾아 잔을 올리고 있습니다.
어느 해인가 뉴스에 이런 소식이 올라왔더군요.
조상님 산소에서 시제를 모시는데 누군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요.
그 외 여러 명이 중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답니다.
산소에 누워있는 선조님은 무얼 하셨을까요?
자손들이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리고 후손들 잘되게 해달라고 절을 올리는 순간에 이런 일이 생기도록 보고만 있나요?
몇 년 전에 자동차를 새로 구입해서 무사고를 기원하며 고사를 지내는 중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기 위해 제물을 차리고 사람을 불러 절을 하고 제를 올리는 순간에 이런 비극이 일어납니다.
자동차 바로 앞에 제물을 차리고 그 자리에 앉아서 술잔을 나누는 순간에 차 주인이 자동차의 키를 넣는 순간 자동차가 앞으로 밀고 나가는 바람에 한 명이 숨지고 한 사람은 부상을 입었다 하네요.
고사의 힘이 그 자리도 못 벗어나나요?
이런 일이 생기는데 고사가 제사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물론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대책이 없고 할 말도 없습니다.
위에 글 역시 따지고 대든다면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각자의 주관이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며 개인의 인생관이 다르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제 글이 맞는 글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틀린 말도 아닐 겁니다.
잘되면 내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 했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요?
로또 복권의 당첨률에 보면 과거 전과자이거나 성실한 삶을 살지 않는 사람들의 약 30% 가까이 당첨이 되었다 하네요.
죄를 짓지 않고 착하고 남을 돕고 올바르게 살아온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당첨이 되는 것이 이치 아닐까요?
복권 당첨이 모두 행복으로 달려가지는 않더군요.
더 불행해지거나 심지어는 일찍 목숨을 잃기도 하더군요.
모든 일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구 탓하지 말고 누구 눈치 보지 말고 자신의 몸에 맞는 처신을 하고 행동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내가 하는 일이 옳다는 생각도 말며 남의 하는 말이 무조건 틀리다거나 맞다는 생각도 하지 말고 살아갑시다.
코로나 19로 어수선한 세상입니다.
우리네 삶이 안정이 되면 그때 모자란 부분을 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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