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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호가 호위[狐假虎威] [36] 본문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자성어입니다.
거의가 중국이 원산입니다.
그래도 전 세계에서 통용이 되는 문구일 겁니다.
지금의 우리가 이와 비슷하게 보이는 모양새로 비칩니다.
동물의 왕인 호랑이가 모든 짐승을 먹이로 잡아먹습니다.
하루는 여우를 잡아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여우가 갑자기 한마디 합니다.
그대는 나를 먹지 못할 것이다.
천제께서 나를 동물의 우두머리로 만드셨는데.
나를 잡아먹으면 천제의 명을 거스르게 된다.
못 믿겠으면 나를 따라 오라.
호랑이는 여우를 따라 길을 떠납니다.
그런데 만나는 짐승들 마다 모두가 달아나기 바쁩니다.
앞의 여우는 더욱 기고만장하며 걸어갑니다.
호랑이는 모든 짐승들이 달아나는 모습을 보면서 여우가 대단하구나!
호랑이를 무력화시킨 여우는 이제 거칠게 없습니다.
사실은 제일 약한 체형에 무기도 별로 없는데 말입니다.
속 빈 강정이며 껍데기뿐인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천하제일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합니다.
안 되는 게 없고 못하는 게 없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여우가 한두 마리가 아니라는 겁니다.
전 국토에 골고루 널리 널리 퍼져있다는 겁니다.
여우 한 마리에게 꼼짝 못 하는 동물의 왕 호랑이는 어떤 모습일까요?
자기는 분명한 우두머리인데...
나는 숲 속에서 대장인데...
내가 항상 최고였는데...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길 때 까지도 여우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게 됩니다.
차라리 모르고 죽는 것이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멍청이 호랑이 밑에서 여우는 온갖 짓을 자행하게 됩니다.
천하제일의 막강한 권력 앞에 무엇이 두려울까요?
여우의 생각은 내가 잘못해도 호랑이 책임일 거야.
내가 잘하면 내가 똑똑한 것이지만...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제는 멸종위기까지 내몰립니다.
이런 바보 호랑이의 일화가 있습니다.
천지창조를 마친 조물주께서 모든 동물들에게 후손을 이을수 있는 기간과 횟수를 정해줍니다.
사흘 밤낮을 고생하는데 호랑이 차례가 되었습니다.
바로 앞전의 토끼에게는 한 달에 1번의 기회를 주었는데 동물의 왕인 호랑이에게는 겨우 1년에 한 번이라니요?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호랑이가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때 사람이 나서며 말합니다.
조심스레 말합니다.
저희는 어떻게 할까요?
호랑이 난동에 혼이 쏙 빠진 조물주님께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들은 너희들 맘대로 해라...
어느 소방관이 말하더군요.
우리는 화재가 안 일어나도 월급이 나오고요.
화재가 나도 월급이 나오고요.
조금만 타도 월급 나오고요.
홀랑 타도 월급은 나옵니다라고...
여우도 호랑이도 월급 나옵니다.
고생했다고 연금도 팍팍 줍니다.
여우도 호랑이도 아닌 우리는 뭘까요?
분명 박쥐는 아닐 테고.
아프리카 평원에 사는 스프링복[영양의 일종]처럼 힘없고 적이 나타나면 덤비지도 못하고 무조건 뛰어 달아나야 하는 불쌍한 동물일 겁니다.
여우나 호랑이가 아니어도 달아나야 살게 됩니다
호랑이가 정신 차리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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