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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꿈 그리고 희망과 야망.[33] 본문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드라마 허준 편 초반부에서 이런 대화가 나옵니다.
허준이 의사 면허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장원급제합니다.
이때 어의[御醫]가 허준을 면담합니다.
자네는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허준이 답을 합니다.
예 저는 혜민서에서 백성을 치료하고 싶습니다.
그러자 어의가 다시 묻습니다.
자네는 지금 거짓을 고하는가 아니면 꿈이 없는 것인가?
하며 꾸지람을 내리며 호통을 칩니다.
그렇게 훌륭한 의학지식과 장원 급제한 자의 입에서 나올 소리인가?
꿈이 없는 사람은 빈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청년기에는 꿈과 야망 도전정신 같은 온갖 수식어를 달고 살아가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모두가 나약해지기만 합니다.
체력 저하와 살아오면서 겪은 온갖 고초에 약해지는 것은 사실일 겁니다.
그래서 더욱 사람에게는 꿈이 필요한 것입니다.
꿈도 없고 야망도 희망도 없이 살아간다면 아침에 일어나면서 다시 잠자리에 들어가도 되겠지요.
내가 오늘 자동차를 타고 집을 나서는 것도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지요.
학생이 학교에 등교하는 것도 회사에 출근하는 일도 모두가 다르지만 아마도 같은 꿈을 이루기 위함일 것입니다.
어부가 항구를 떠나는 일도 만선의 꿈을 이루기 위함일 테고.
농부가 아침 일찍 집을 나서 들로 향하는 발걸음 역시 꿈을 이루기 위함이지요.
이 시간 여기에 앉아서 이 글을 쓰는 본인도 작지만 큰 꿈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도 꿈이 있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으니 당연 꿈도 있을 겁니다.
천국에 다다르는 그런 꿈을...
병원에서 이 시간 치료받는 모든 환자들에게 꿈이 있다면 하루빨리 완치돼서 퇴원하는 꿈이겠지요.
만약에 꿈이 없다면 이들은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이성계가 왕이 되기 전에 꿈을 꾸었는데 모두가 악몽 같은 꿈이었답니다.
무학대사에게 해몽을 부탁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대답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대사는 껄껄 웃으면서 해몽을 합니다.
첫 번째 꿈은 ~
넓은 바닷물이 갑자기 없어지는 꿈이었습니다.
바다에 물이 없어진다면 이것은 좋은 징조는 분명 아닐 것이기에.
대사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아주 길몽이지요.
물이 없진 다면 땅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까?
새로운 땅 새로운 나라가 만들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 꿈은 ~
산속에서 잠을 자는데 하필 통나무 세 토막을 깔고 그 위에서 자는 꿈이랍니다.
잠자리가 편해야 좋은 꿈인데 이리 불편해서 길몽은 아닐듯합니다.
대사의 해몽은~
한번 생각해보세요.
통나무 세 개를 늘어놓고 그위에 사람이 길게 누우면 이것은 임금 왕자[王] 자 즉 나라의 임금이 되는 꿈이랍니다.
세 번째 꿈은 ~
꿈속에서 갑자기 집안의 온갖 그릇이 깨지는 꿈이랍니다.
아주 악몽 같은 꿈이지요.
무릇 그릇이란 멀쩡할 때가 제 값을 할때 이니까요?
대사의 해몽은~
어허 이런 소리가 크게 났으니 당신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질 일이 아니고 뭐란 말이요.
물론 꿈 보다 해몽이지만 해몽대로 되었으니 엉터리는 분명 아닌 것이 확실합니다.
지하 갱도에 갇혀 수십일 동안 배고픔과 암흑 속에 갇혀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곳을 빠져나갈 꿈이 없었다면 이들은 살았을까요?
아마도 얼마 후에 이미 세상을 등졌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꿈이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오늘은 어렵고 힘들지만 내일의 꿈을 기다리며 살아가지요.
어떤 이는 꿈을 간직하고 살고.
어떤이는 꿈을 나눠 주고 살며.
어떤 이는 꿈을 이루려고 사네
어떤이는 꿈을 잊은 채로 살고.
어떤 이는 남의 꿈을 뺏고 살며.
다른 이는 꿈은 없는 거라 하네.~~~~~~~
대중가요의 가사 내용입니다.
모두가 다른 내용의 꿈이지만 꿈은 하나의 공통된 것이 아닐까요?
유치원 시절의 꿈이나 희망을 물어보면 대통령이나 대장급이고.
초등학교 시절의 꿈은 연예인이나 선생님 또는 박사, 장관급이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판검사, 교수, 변호사 등이고.
대학 이상이면 백수만 아니면 된다라는 현실 속의 우리네 꿈의 현주소입니다.
라테는 [나의 젊은 시절에는] 성인이 되면 결혼하고 자식 낳아 기르며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꿈이었지요.
지금은 나 혼자 산다, 미운 우리 새끼 등이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을 망치고 있습니다.
먹을 것 못 먹어가며 가르쳤는데 많이 배우시고 나이 드셔서 혼자 사는 것도 견 망신인데 방송에 나와서 히히덕 하는 모습을 조상님들이 보시면 아주 우리 가문에 효자 났다고 신문 1면에 광고하시고 굳 바로 돌아가실 일입니다.
4~50대를 넘어 결혼 못한 자식들 앞에 놓고 히히덕 대는 어머님들 제정신인 줄 묻고 싶네요.
도대체가 꿈이 없어서요.
부모가 저런 정신 상태인데 자식들이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겠지요.
오히려 못난 자식 팔아 돈벌이하는 느낌이랄까요.
오늘부터라도 자식들에게 꿈을 심어주세요.
올바른 꿈을 심어주고 이끌어주어야 할 의무가 있답니다.
나이 들수록 꿈은 더욱 커지고 많아져야 합니다.
건강해지고 싶은 꿈을.
오래 살고 싶은 꿈을.
더 부자가 되는 꿈을.
남부럽지 않은 꿈을 이루어야 합니다.
만약에 꿈을 이루었다면 제2의 제3의 꿈을 계속 만들어야 합니다.
꿈이 없다면 모든 것이 없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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