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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스크랩] 소백산 에서 바람 맞았습니다, 본문
여섯번 찾은 비로봉.
대간의 기상을 조금도 흐뜨러짐 없이, 역시 소백산.
4 계절이 아닌 3 계절.
봄~~.
저 푸른 초원 위에...
파란 융단을 깔아 놓은듯.
말잔등 처럼 정돈이 잘되어 있는 그곳에 눕고 싶어라.
가을~~.
지난 여름의 그 광채는 어디로 가고 황량한 그모습....
겨울~~.
흰눈을 머리에 이고 순백의 세상을 창조 했노라...
발자국 조차 내기도 아까워라.
그냥 바라만 보고 싶어라.
1996년5월30일. 나홀로 찾은 비로봉...천동리 코스.
조망은 고사하고 검은 안개속을 1시간여를 헤메이다 결국 에는 소나기
1997년6월5일. 나의 반쪽과 함께 다시 찾은 비로봉...죽령코스
맑은 하늘과 흘러 가는 구름.화려한 철쭉과 함께
1998년3월25일. 다시 나홀로 찾은 비로봉...비로사 코스.국망봉 까지 다녀옴.
4월이 다되었지만 아직도 잔설이 많이 남아 있었다. 검은색 눈.
1999년5월22일. 후배와 함께 오른 초파일 산행...천동리 코스.
너무 맑고 화창한 날씨.처음으로 산행중에 식사후 낮잠을 자다.
2000년10월1일. 산울림 정기 산행...어의곡 코스.
회원들과의 아름답고 정겨운 산행.
2003년11월16일.산울림 회원과 함께... 비로사 코스.
앞에 다섯번은 바람 없이 조용한 산행... 정상 에서 점심 식사를 했으며 처음 올랐을때만
구름이 가렸지만 4번은 조망이 일품 이었다.
오늘 다시 찾은 비로봉 에서 나는 늦 가을 의 찬 바람을 실컷 맞았다.
지난 설악산 산행때 대청봉의 그바람은 못하지만 소백산의 바람도 대단하다.
바람에 밀려 정신 없이 내려 온다.후미 에서 선두로 나섰지만 진짜 힘들다
등반대장님의 노고를 알것 같다.
야영장에 내려 서니 119 차량이 올라 오고 있다.
누가 다친 모양이다. 산행 하면서 제일 걱정되는 부분 이다. 제발 큰부상이 아니기를 빌어본다.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낙엽송 아래 잠시 쉬어 간다.
우리 고향 에도 저런 나무가 있었는데. 그때 그시절 그나무는...
잠시 향수에 젖어본다. 반겨 주는 제기랄박이 고맙다.
다시 뒤돌아 올려본 소백산. 그 바람 많은 비로봉은 안보이지만 저녁 노을에 아름답게 빛나고있다.
후미팀이 하산을 끝낼때 오늘에 긴장이 풀린다.
여러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눈 쌓인 소백산 다시 찾아올껴.~~~~~~~~~
대간의 기상을 조금도 흐뜨러짐 없이, 역시 소백산.
4 계절이 아닌 3 계절.
봄~~.
저 푸른 초원 위에...
파란 융단을 깔아 놓은듯.
말잔등 처럼 정돈이 잘되어 있는 그곳에 눕고 싶어라.
가을~~.
지난 여름의 그 광채는 어디로 가고 황량한 그모습....
겨울~~.
흰눈을 머리에 이고 순백의 세상을 창조 했노라...
발자국 조차 내기도 아까워라.
그냥 바라만 보고 싶어라.
1996년5월30일. 나홀로 찾은 비로봉...천동리 코스.
조망은 고사하고 검은 안개속을 1시간여를 헤메이다 결국 에는 소나기
1997년6월5일. 나의 반쪽과 함께 다시 찾은 비로봉...죽령코스
맑은 하늘과 흘러 가는 구름.화려한 철쭉과 함께
1998년3월25일. 다시 나홀로 찾은 비로봉...비로사 코스.국망봉 까지 다녀옴.
4월이 다되었지만 아직도 잔설이 많이 남아 있었다. 검은색 눈.
1999년5월22일. 후배와 함께 오른 초파일 산행...천동리 코스.
너무 맑고 화창한 날씨.처음으로 산행중에 식사후 낮잠을 자다.
2000년10월1일. 산울림 정기 산행...어의곡 코스.
회원들과의 아름답고 정겨운 산행.
2003년11월16일.산울림 회원과 함께... 비로사 코스.
앞에 다섯번은 바람 없이 조용한 산행... 정상 에서 점심 식사를 했으며 처음 올랐을때만
구름이 가렸지만 4번은 조망이 일품 이었다.
오늘 다시 찾은 비로봉 에서 나는 늦 가을 의 찬 바람을 실컷 맞았다.
지난 설악산 산행때 대청봉의 그바람은 못하지만 소백산의 바람도 대단하다.
바람에 밀려 정신 없이 내려 온다.후미 에서 선두로 나섰지만 진짜 힘들다
등반대장님의 노고를 알것 같다.
야영장에 내려 서니 119 차량이 올라 오고 있다.
누가 다친 모양이다. 산행 하면서 제일 걱정되는 부분 이다. 제발 큰부상이 아니기를 빌어본다.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낙엽송 아래 잠시 쉬어 간다.
우리 고향 에도 저런 나무가 있었는데. 그때 그시절 그나무는...
잠시 향수에 젖어본다. 반겨 주는 제기랄박이 고맙다.
다시 뒤돌아 올려본 소백산. 그 바람 많은 비로봉은 안보이지만 저녁 노을에 아름답게 빛나고있다.
후미팀이 하산을 끝낼때 오늘에 긴장이 풀린다.
여러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눈 쌓인 소백산 다시 찾아올껴.~~~~~~~~~
출처 : 평택산울림산악회
글쓴이 : 山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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