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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스크랩] 푸른산 깊은 계곡에... 도솔천이 있었으니~~~~~, 본문
소백산 국립공원내 도솔봉은 죽령주막에서 그렇게 시작되었다.
백두대간의 험준한 고개길.
아흔 아홉고개.
영남의 관원. 보부상. 청운의 꿈을 안고 과거길에 올랐던길 선비들의 고달픈 애환의 길이 오늘은 서울 도심에서나 볼수있는 차량의 정체로 시작부터 어렵다.
고갯길에 세워진 차량들의 모습에 소백산 산신령이 노[怒]하시고 도심에서나 볼수있는 교통 체증에 교장 선생님 같으신 우리 기사님도 창문을 자주 열으셨다.
높고 푸른 산은 변함이 없건만...
인간의 마음은 하늘이 흐려도. 바람이 많이 불어도. 꽃이 안피어도. 길이 막히어도
내마음을 나도 알수가없다.
얼마나 산을 찾아야 산의 높고 큰뜻을 알수있으려나 아직은 수양이 멀었다.
우리는 뒤로 돌아 도솔봉의 하산길인 사동리 유원지 입구에서 올라섰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와 붉게 물든 산딸기. 검게 익은 뽕나무의 오디는 나를 아른한 옛고향으로 안내한다.
그시절 우리는 자연속에서 묻혀서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리며 살던 자연인 이였다.
이제는 돌 하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가 새삼 소중한데 이 산중에 굴삭기의 굉음이 울리고 흙탕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코가 땅에 닿을려하는 코재를 동방산우들은 즐겁게 올라선다.
나는 이들과 동행이되여 자연이 나에게 베푸는 선물을 가득 받는다.
산행에는 빠른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그렇지만 이 둘은 결국에는 하나로 합쳐진다.
정상 1.4km 이정표에서 다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이 이루어졌다.
밥을 먹는 시간이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내려섰지만 동방산우들과 정상에 오르지 못함이 못내 아쉽다.
친구들이여 다음 기회를 기다리자 ... 우리에게 산은 많고 올라야 정상도 많이 있다.
도솔천의 존재를 알수는 없지만 오늘도 행복한 산행이 이루어졌다.
맛있는 산울림표 닭죽. 황기사님의 정성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민족의 허리인 대간의 위용에 나의 작은 존재를 확인하고 자연앞에 더욱 겸손해지며
겸허한 마음으로 산에 들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죽령에서 같이 하지 못해서 여러 산우님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저희 산울림과 함께 산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두대간의 험준한 고개길.
아흔 아홉고개.
영남의 관원. 보부상. 청운의 꿈을 안고 과거길에 올랐던길 선비들의 고달픈 애환의 길이 오늘은 서울 도심에서나 볼수있는 차량의 정체로 시작부터 어렵다.
고갯길에 세워진 차량들의 모습에 소백산 산신령이 노[怒]하시고 도심에서나 볼수있는 교통 체증에 교장 선생님 같으신 우리 기사님도 창문을 자주 열으셨다.
높고 푸른 산은 변함이 없건만...
인간의 마음은 하늘이 흐려도. 바람이 많이 불어도. 꽃이 안피어도. 길이 막히어도
내마음을 나도 알수가없다.
얼마나 산을 찾아야 산의 높고 큰뜻을 알수있으려나 아직은 수양이 멀었다.
우리는 뒤로 돌아 도솔봉의 하산길인 사동리 유원지 입구에서 올라섰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와 붉게 물든 산딸기. 검게 익은 뽕나무의 오디는 나를 아른한 옛고향으로 안내한다.
그시절 우리는 자연속에서 묻혀서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리며 살던 자연인 이였다.
이제는 돌 하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가 새삼 소중한데 이 산중에 굴삭기의 굉음이 울리고 흙탕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코가 땅에 닿을려하는 코재를 동방산우들은 즐겁게 올라선다.
나는 이들과 동행이되여 자연이 나에게 베푸는 선물을 가득 받는다.
산행에는 빠른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그렇지만 이 둘은 결국에는 하나로 합쳐진다.
정상 1.4km 이정표에서 다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이 이루어졌다.
밥을 먹는 시간이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내려섰지만 동방산우들과 정상에 오르지 못함이 못내 아쉽다.
친구들이여 다음 기회를 기다리자 ... 우리에게 산은 많고 올라야 정상도 많이 있다.
도솔천의 존재를 알수는 없지만 오늘도 행복한 산행이 이루어졌다.
맛있는 산울림표 닭죽. 황기사님의 정성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민족의 허리인 대간의 위용에 나의 작은 존재를 확인하고 자연앞에 더욱 겸손해지며
겸허한 마음으로 산에 들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죽령에서 같이 하지 못해서 여러 산우님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저희 산울림과 함께 산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평택산울림산악회
글쓴이 : 山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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