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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스크랩] 도전하는 아름다움이 있다. 설악의 이름으로...... 본문
자연은 도전과 모험의 대상.
자연을 향한 나의 마음은 항상 뜨겁다.
자연을 가까이 하면 병이 멀리가고, 자연을 멀리 하면 병이 가까이 온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태풍 예보속에 장수대에 도착한다.
모두가 잠든 시간..... 어둠속에 움직임이 있었다.
우리 산울림 팀은 한마음이 되여 설악의 품으로 조용히 찾아든다.
진짜 코가 땅에 닿을듯.... 한참을 땀 흘리고 소리만 들리는 중간폭포. 대승폭포를 지나고 있다.
[대승 총각의 전설이 이러해서 대승폭포입니다,,, 먼 옛날 부모를 일찍여윈 대승총각이 절벽에서 버섯을 따고 있는데 어머님이 위에서 부르는 소리에 황급하게 올라갔는데 어머니의 모습은 보이지않고... 그가 매달렸던 동아줄을 커다란 지네가 갉아먹고 있었다.돌아가신 어머님이 아들을 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대승폭포라 합니다.]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새벽의 어둠속을 힘차게 걷는다.
빗물에 옷도 등산화도 모자도 다 젖었다.
그렇지만 나의 도전의지는 젖지 않는다.
계곡의 물소리가 끊기고 얼마후에 대승령에 올라섰다.
후미팀을 확인하고 선녀가 기다리는 그곳으로 부지런히 걸었다.
설악산의 3대 조망처인 안산 정상...
보이는것은 물에 젖은 천왕님과 한솔이님뿐..... 뭐가 이래!?!?!?!?!?....,
오늘의 산안개는 나에게 훗날을 예고 하고 있다 [물론 다시 찾아옵니다. 맑은 날에 조망 보러...] 그래도 발아래는 돌채송화. 땅향나무. 산목련. 해당화가 반겨준다 .
능선안부에서 우리는 작지만 큰정성으로 서로를 대접했다.[ 간식을 나누며...]
숲터널을 지나며 오늘 수없이 설악산 산신령께 고개를 숙인다.[허리 아프다.]
옹달샘터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찬밥이지만 산우님들의 우정은 뜨거웠다.[네스카~님의 라면국물이.....]
넘어지고 쓰러진 나무를지나 한참을 내려서니 드디어 십이선녀탕 게곡을 알리는 물줄기가 시작이되고 있었다.
오늘은 비가와서 나뭇꾼도 될수없고. 추워서 목욕하는 선녀도 없겠다. [실망....]
와 ......... 폭포다. 두문 폭포... 복숭아탕...
노산 이은상님 이곳을 8폭 8탕 이라고 하셨고.
조선조의 권소유님은 5폭10탕이라 하셧습니다.
산장지기는 9폭 9탕으로 보였습니다. [너무 많을때는 9 를 표현합니다]
매미의 상처는 이곳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아직 복구중에 있습니다.[미복구지역은 위험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 철다리를 건널때는 가슴이 아펐습니다.
님들께 마음속으로 명복을 빌었습니다.[1968년 가톨릭의대 산악부원 8명이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희생된 곳입니다. 당시에는 다리가 없었다고 합니다.]
입산이 통제된 남교리 매표소 입구.
다시 내려온 속세는 시끄럽고 그랬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 션녀는 안올것 같네요.
식사중에 자리 옮기라는 주인장의 얼굴이 무서웠습니다.
황기사님이 주신 옆구리 터진 개살구는 못먹었습니다.[ 우와 너무 시어서...]
후미팀의 하산 완료에 긴장이 풀렸습니다.
오늘 산행하신 산우님들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태풍 민들레의 호령에. 집중호우 예보에. 장수대 매표소의 입산통제 예상. 등.....
장마철 계곡 산행의 어려움과 돌발상황 등.....
년중 산행은 맑은날만 기대 할수는 없습니다.
가끔은 실망스런 산행도 있습니다.
저희 산울림은 전전후[全天候] 산악회 입니다.
악천후나 최악의 상황은 저희도 재고[再考] 합니다.
날씨에 너무 움츠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자연앞에 순응하며 겸손도 배웠습니다.
산행시에는 산우님들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다음 산행에도 최선을 다해 모실것을 약속드리며.
산울림 산악회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자연을 향한 나의 마음은 항상 뜨겁다.
자연을 가까이 하면 병이 멀리가고, 자연을 멀리 하면 병이 가까이 온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태풍 예보속에 장수대에 도착한다.
모두가 잠든 시간..... 어둠속에 움직임이 있었다.
우리 산울림 팀은 한마음이 되여 설악의 품으로 조용히 찾아든다.
진짜 코가 땅에 닿을듯.... 한참을 땀 흘리고 소리만 들리는 중간폭포. 대승폭포를 지나고 있다.
[대승 총각의 전설이 이러해서 대승폭포입니다,,, 먼 옛날 부모를 일찍여윈 대승총각이 절벽에서 버섯을 따고 있는데 어머님이 위에서 부르는 소리에 황급하게 올라갔는데 어머니의 모습은 보이지않고... 그가 매달렸던 동아줄을 커다란 지네가 갉아먹고 있었다.돌아가신 어머님이 아들을 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대승폭포라 합니다.]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새벽의 어둠속을 힘차게 걷는다.
빗물에 옷도 등산화도 모자도 다 젖었다.
그렇지만 나의 도전의지는 젖지 않는다.
계곡의 물소리가 끊기고 얼마후에 대승령에 올라섰다.
후미팀을 확인하고 선녀가 기다리는 그곳으로 부지런히 걸었다.
설악산의 3대 조망처인 안산 정상...
보이는것은 물에 젖은 천왕님과 한솔이님뿐..... 뭐가 이래!?!?!?!?!?....,
오늘의 산안개는 나에게 훗날을 예고 하고 있다 [물론 다시 찾아옵니다. 맑은 날에 조망 보러...] 그래도 발아래는 돌채송화. 땅향나무. 산목련. 해당화가 반겨준다 .
능선안부에서 우리는 작지만 큰정성으로 서로를 대접했다.[ 간식을 나누며...]
숲터널을 지나며 오늘 수없이 설악산 산신령께 고개를 숙인다.[허리 아프다.]
옹달샘터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찬밥이지만 산우님들의 우정은 뜨거웠다.[네스카~님의 라면국물이.....]
넘어지고 쓰러진 나무를지나 한참을 내려서니 드디어 십이선녀탕 게곡을 알리는 물줄기가 시작이되고 있었다.
오늘은 비가와서 나뭇꾼도 될수없고. 추워서 목욕하는 선녀도 없겠다. [실망....]
와 ......... 폭포다. 두문 폭포... 복숭아탕...
노산 이은상님 이곳을 8폭 8탕 이라고 하셨고.
조선조의 권소유님은 5폭10탕이라 하셧습니다.
산장지기는 9폭 9탕으로 보였습니다. [너무 많을때는 9 를 표현합니다]
매미의 상처는 이곳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아직 복구중에 있습니다.[미복구지역은 위험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 철다리를 건널때는 가슴이 아펐습니다.
님들께 마음속으로 명복을 빌었습니다.[1968년 가톨릭의대 산악부원 8명이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희생된 곳입니다. 당시에는 다리가 없었다고 합니다.]
입산이 통제된 남교리 매표소 입구.
다시 내려온 속세는 시끄럽고 그랬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 션녀는 안올것 같네요.
식사중에 자리 옮기라는 주인장의 얼굴이 무서웠습니다.
황기사님이 주신 옆구리 터진 개살구는 못먹었습니다.[ 우와 너무 시어서...]
후미팀의 하산 완료에 긴장이 풀렸습니다.
오늘 산행하신 산우님들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태풍 민들레의 호령에. 집중호우 예보에. 장수대 매표소의 입산통제 예상. 등.....
장마철 계곡 산행의 어려움과 돌발상황 등.....
년중 산행은 맑은날만 기대 할수는 없습니다.
가끔은 실망스런 산행도 있습니다.
저희 산울림은 전전후[全天候] 산악회 입니다.
악천후나 최악의 상황은 저희도 재고[再考] 합니다.
날씨에 너무 움츠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자연앞에 순응하며 겸손도 배웠습니다.
산행시에는 산우님들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다음 산행에도 최선을 다해 모실것을 약속드리며.
산울림 산악회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출처 : 평택산울림산악회
글쓴이 : 山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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