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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스크랩] 알프스를 넘어서........ 본문
낙동정맥의 등줄기.....
영남 알프스,
가지산에 올라 서니.
이 몸은 이미 사람이 아니어라.!!!!!!
마음과 영혼이 하나 되어 청산을 날고 있었다,
이른 시간 우리는 어둠속 으로 빨려 들고 있었다.
산사의 침묵 속에 물소리 마저도 조용하다.
오늘 나의 가는 길에 어떠한 즐거움이.아니...고통이...
아무래도 좋다! 무엇이 문제인가?
뒤돌아본 속세는 어둠속에 가리워져 조용 하기만 하다.
가로등 불빛 만이 뿌려진 금빛가루 처럼 빛나고 있다,
산행중에 만나는 임도[林道]는 나를 더욱 힘 들게하고!!!!!!
산중에 주막집은 누구에게는 오아시스 인지 몰라도,,,,,
쌀 바위의 전설은 욕심을 참고 자제하는... 가르침을 내게 말해 주고,
능선에 올라 서니, 저 푸른 초원이 나를 반겨 주고 있다.
가지산 정상 표지석과 푸른 하늘이 하나 되어 길손을 반긴다.
다음 산행지인 운문산 산정에는 구름이 걸려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알프스도 식후경.산상에서의 식사는 밥이 아니고 정[情]을 먹는다.
저아래 얼음골의 사과 향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과일.이곳도 매미의 횡포가 극심 했다.
꺽이고 부러지고 떨어지고 날아가고,,,아픈만큼 성숙 해지길.
아랫재. 이름이 어울리는그런 곳이다.
히말라야의 크레바스를 연상하는...조금은 과장해서...
다리품을 손해보고 다시 오른 운문산 정상.
건너편으로 억산.재약산.취서산.가지산.신불산으로 알프스는 이어지고,
상운암의 약수는 목마른 나그네 에게 힘이 되어 주고.....
이어지는 하산길은 나그네를 지치게 만들었다.
순환이 이루어지는 자연계를,,,,, 가슴 시리게 바라보며.....
석골사의 석골 폭포 아래 흐르는 계곡물은 아직은 따스하다.
며칠전 물난리에 사람들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하고 한숨소리는 커가고
배낭을 짊어진 우리는 이들에게 아무 도움이 안되고...
즐거워야할 우리들의 점심 식사는 주민들의 시름에 폐가 되고.
죄송 합니다.
다시 올려다본 우리의 산...
영남 알프스 너는 언제까지나 그곳에서 우리 에게 꿈과 용기 희망을 다오!
오늘 내가 9시간을 걸어 도착한 곳.
앞서 오신 산우님들이 반겨주시는 곳. 제기랄박의 웃음소리가 반가운곳.
누가 뭐래도 산울림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나의 산행 또한 이어질것입니다.
이제는 가을 단풍과 눈속을 걸어야 할것같네요.
악천후속에 나의 도전.나의 인생도 아름답게 빛날것입니다,
영남 알프스,
가지산에 올라 서니.
이 몸은 이미 사람이 아니어라.!!!!!!
마음과 영혼이 하나 되어 청산을 날고 있었다,
이른 시간 우리는 어둠속 으로 빨려 들고 있었다.
산사의 침묵 속에 물소리 마저도 조용하다.
오늘 나의 가는 길에 어떠한 즐거움이.아니...고통이...
아무래도 좋다! 무엇이 문제인가?
뒤돌아본 속세는 어둠속에 가리워져 조용 하기만 하다.
가로등 불빛 만이 뿌려진 금빛가루 처럼 빛나고 있다,
산행중에 만나는 임도[林道]는 나를 더욱 힘 들게하고!!!!!!
산중에 주막집은 누구에게는 오아시스 인지 몰라도,,,,,
쌀 바위의 전설은 욕심을 참고 자제하는... 가르침을 내게 말해 주고,
능선에 올라 서니, 저 푸른 초원이 나를 반겨 주고 있다.
가지산 정상 표지석과 푸른 하늘이 하나 되어 길손을 반긴다.
다음 산행지인 운문산 산정에는 구름이 걸려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알프스도 식후경.산상에서의 식사는 밥이 아니고 정[情]을 먹는다.
저아래 얼음골의 사과 향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과일.이곳도 매미의 횡포가 극심 했다.
꺽이고 부러지고 떨어지고 날아가고,,,아픈만큼 성숙 해지길.
아랫재. 이름이 어울리는그런 곳이다.
히말라야의 크레바스를 연상하는...조금은 과장해서...
다리품을 손해보고 다시 오른 운문산 정상.
건너편으로 억산.재약산.취서산.가지산.신불산으로 알프스는 이어지고,
상운암의 약수는 목마른 나그네 에게 힘이 되어 주고.....
이어지는 하산길은 나그네를 지치게 만들었다.
순환이 이루어지는 자연계를,,,,, 가슴 시리게 바라보며.....
석골사의 석골 폭포 아래 흐르는 계곡물은 아직은 따스하다.
며칠전 물난리에 사람들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하고 한숨소리는 커가고
배낭을 짊어진 우리는 이들에게 아무 도움이 안되고...
즐거워야할 우리들의 점심 식사는 주민들의 시름에 폐가 되고.
죄송 합니다.
다시 올려다본 우리의 산...
영남 알프스 너는 언제까지나 그곳에서 우리 에게 꿈과 용기 희망을 다오!
오늘 내가 9시간을 걸어 도착한 곳.
앞서 오신 산우님들이 반겨주시는 곳. 제기랄박의 웃음소리가 반가운곳.
누가 뭐래도 산울림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나의 산행 또한 이어질것입니다.
이제는 가을 단풍과 눈속을 걸어야 할것같네요.
악천후속에 나의 도전.나의 인생도 아름답게 빛날것입니다,
출처 : 평택산울림산악회
글쓴이 : 山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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