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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5/18 (1)
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얼음 과자 [280]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T 스토리입니다.방분해주신 모든님 들께 감사드립니다. 얼음 과자란 어린 시절에는 장독 위의 하얀눈과 처마끝에 매달린 고드름으로 알았다.1950년대와 60년대의 어린 시절에는 전후 시기라서 보릿고개를 넘던 시절이였다.과자라는것 존재 자체도 몰랐다는 표현이 나을것 같다.하지만 우리 동네에는 엿을 만드는 공방 즉 엿집[고물상] 이 있어 과자 대신 엿을 먹을수 있었다.엿집이 있다고 그냥 주는 일은 없었다.눈으로 자주 보았으며 장날이면 운좋게 얻어 먹기도 하였다.아 그리고 다른 한가지가 더 있었으니 요즘말는 뻥튀기 이지만 당시에는 튀밥이라고 불렀다.대부분이 옥수수이며 부잣집에서 가래떡을 말려 떡을 튀기기도 하였다.물론 장터에 가면 가겟집에서 파는 과자 종류도 많았으나 돈이 없어 사먹지는 못했다..
오늘의 이야기.
2024. 5. 18.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