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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세상 이야기.
[스크랩] 올산에 찾아온 봄향기... 본문
거북바위가 반겨 주는 올산을 찾아 우리의 노란 애마는 웃음꽃 을 피우며 달립니다.
미노교를 건너서 우리 모두는 밝은 표정으로 한마음이 되여 카메라의 앵글에 담겼습니다.
하늘 빛이 이렇게 따뜻하고 포근한줄은 오늘 알았습니다.
다행이 허리가 38이 안되어서 편한 마음으로 올산에 듭니다.
봄이 오는 분지골의 사방댐은 막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있습니다.
3년전 여름에 찾았을 때는 으아리꽃의 향기에 취하고 더위에 지쳤지만...
오늘은 실사모님들의 정에 취하고 봄이 오는 올산의 향기에 취해보렵니다.
올산의 오름길은 앞을 보면 흰눈이 많아서 겨울의 정취이고...
뒤를 돌아 보면은 봄의 아지랭이 피어나는 봄의 정취이네요.
암릉에 올라서니 오늘 내가 서있는 이곳은 천하절경이 되고...
암벽에 서있는 소나무의 기상은 우리의 절개[節槪]이니.........
명산의 힘찬 정기[精氣]는 우리 산님들의 가슴가슴에 담기네!.
멀리 보이는 소백산 연화봉의 하얀눈썹은 백두대간의 흐름이 죽령을 지나고 묘적봉,촛대봉을 넘어 저수령을 뒤로 하고 지리산을 향해 천리 먼길을 달립니다.
남동으로는 흰봉산과 백두대간이 ...
서쪽으로는 황정산,도락산,용두산,사봉이 무명봉과 함께 크게 산군을 이루며 서있습니다.
조화옹[造化翁]의 조탁[造琢]이 빚어낸 산부인과 바위의 위용이 나타납니다.
억겁의 시간이 멎은듯 바위는 말이 없고 이작은 침니를 지나 산사[山士]는 넓은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바람도 쉬어가는~ 구름도 머물고 가는 히프바위의 암릉에 서니 이곳이 선계[仙界]가 아닐까요?
세상 꼭대기에 올라서니 산사는 호접지몽[蝴蝶之夢]이 되었습니다.
올산의 표지석이 오늘은 초라해 보입니다.
이미 많은것을 미리보고 올라서 그런가 봅니다.
올랐으니 내려가는 것이 아니고....
내려갈 때를 알았으니 내 하산 하노라...........
하늘도 감동한 올산의 산행은 웃음꽃이 피는 즐거운 산행으로 마무리 합니다.
덧없는 덧고개의 비닐하우스에는 실사모표,부대찌개와 맛있는 산상라면이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이슬이를 한잔 보태니 세상 부러울것이 없습니다.
작은 물줄기가 모여 이룬 남조천은 봄을 알리며 남한강으로 노래하며 흐를때 우리 실사모님들은 아름다운 강변의 추억을 하나더 만들었습니다.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속에 올산의 감동을 안고 실사모의 애마는 집으로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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