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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벌레보다 못한 인생들 [337] 본문

오늘의 이야기.

작은 벌레보다 못한 인생들 [337]

현덕1 2025. 3. 29. 20:01

최인태의 세상이야기 T스토리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산속에 들어가 보면 아주 작은 생명체들이 많이 살고있습니다.

소위 먹이 사슬의 맨 아랫 단계의 동물들 말입니다.

항상 쫓기며 살기 위해 한 순간도 마음 편하게 있지 못한답니다.

심지어 잠드는 그시간에도 편안한 잠자리를 보장받지 못하지요.

어느 동물은 야행성이라 깊은 밤에 먹잇감을 찾아야 하며 밝은 대낮에는 몸을 숨기려 안간힘을 쓴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누구에게 손을 내밉니까?

아무에게도 도와 달라 울부짖지 않으며 잘살아 가고 있습니다.

법륜 스님의 가르침 말씀을 듣고 몇자 적어보려합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스스로가 만물의 영장이다라고 하면서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살아가고 있다.

작은 벌레보다 못한 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시골의 작은 시냇가에 물이 흐르면 작은 물고기들이 보인다.

초여름날에 알에서 갓 부화된 작은 물고기는 한점 깨알만한다 

다른 포유류 처럼 엄마나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스스로의 삶을 살아 가야한다.

천천히 살펴 보면 이들중이 한마리도 살아 남지 못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속의 천적이 나타나거나 조금 덩치가 큰 물고기가 오면 곧바로 그들의 식사꺼리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걱정과 달리 그들은 살아 남아서 이듬해 부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남태평양의 어느 무인도 아니면 유인도라도 넓은 모래 사장이 있으면 어느 시기에 한밤중에 거북이가 산란을 위해 올라온다.

이들은 무거운 몸으로 한참을 달려 모래 구덩이를 뒷발로 파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힘든 산란을 시작하는데 약 50개에서 많게는 200개 까지도 알을 낳는다고 한다.

그리고는 뒷발을 이용하여 모래로 덮은후 미련없이 그자리를 떠난다.

마치 버림 받은 아이 처럼 알들은 종류와 주변의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약 60일에서 120일 사이의 부화 기간이 팔요하다고 한다.

부화가 시작되면 빠르게 탈출을 감행한다.

수십마리가 동시에 나오기도 하지만 이미 주변에는 천적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 밖으로 나와서 바닷물까지의 거리는 인간에게는 짧아 보이지만 거북이에게는 목숨이 달린 생명의 거리일것이다.

천적을 피해 물속으로 들어갔다고 해도 안심은 금물이다.

바닷물속에도 천적들이나 다른 물고기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작은 몸이라도 비굴하게 누구에게 살려달라거나 도와 달라는 말이나 표정은 1도 없다.

그들이 방식대로 용감하게 인생을 살아간다.

 

우리 주변에 가을 어느날에 사마귀나 거미가 나뭇가지나 벽이나 기둥에 오랜 시간 고생을 하고 떠난다.

알집만 남기고 어미는 미련없이 월동 모드로 들어 가거나 죽음으로 생을 마감한다.

이듬해 봄날에 부화된 작은 생명체들이 수백 수천마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빠른 속도로 은신할 곳을 찾아야 한다.

천적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 곤충이나 양서류 또는 물고기들은 엄청난 양의 알과 새끼를 낳는다.

거의 절반이상을 천적에게 헌납하기 위함 인지도 모른다.

주변의 엄청난 천적들의 공격에도 오늘날 까지 그들은 살아 남아 있으며 오히려 잘살아 가고 있다.

자신을 보호할 무기가 없어도 체구가 작아도 모든 미약한 동물들은 살아남는다.

그들은 최악의 경우에도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살려달라고 매달리지도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특히 한국 사람들은 자기 자식이 성장해서 어른이 되어도 품에 안고 산다.

이름하여 캥거루족이라고 부른다;

알고 계시겠지만 캥거루는 자기 뱃가죽에 주머니를 달고 그안에서 새끼를 키운다.

원숭이이의 경우는 새끼 주머니가 없어 태어나는 즉시 엄마의 등이나 몸에 난 털을 붙잡아야 살아남는다.

정말 위태 위태한 모습이지만 새끼들은 모두 살아 남는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말이 안되는 소리가 아닌가?

나이들어 늙으신 부모님 등골을 빼먹는 행동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

지나친 자식 사랑이 인간 종말의 그날을 앞당기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망각하지 마시라.

요즘 뉴스를 보면 부모를 형제를 처자식을 살해하는 아니 무참하게 죽이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나 죽일때는 그렇게 살벌하거나 무참하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얼굴을 알고 혈연을 알고 하는 행동이라면 부지불식간에 자신도 모르는 흉악함이 스스로 나온다고 한다.

어차피 나를 알고 죽어가는 사람이라서 그런 행동이 나오는지도 모른다.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거나 일말의 양심에 가책을 받지 않는다면 인간 자멸의 지름길을 달려간다고 할것이다. 

 

이런 작은 동물들은 종교가 없으니 도와달라 기도할수도 없으며 경찰서를 찾아가거나 병원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지도 않는다.

이들은 모두가 스스로의 힘으로 죽을 때까지 살아 간다.

그들의 삶이 숭고하며 존경의 마음이 우러난다.

벌집에 말벌이 공격해오면 막아낼 무기가 없다.

말벌들은 덩치도 크지만 그들은 작은 벌들을 쉽게 공격하기 좋게 턱에 집게가 달려있다.

인해 전술같은 작은 몸으로 끝도 없이 죽어나가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으며 어디에도 도움을 청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싸운다.

벌집안의 벌들이 거의 사라지면 말벌의 공격도 멈춘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서인지 아님 이제 그만 하고 싶은지 물러간다.

몇마리만 살아남았지만 그들은 실망하거나 좌절할 시간이 없다.

다시 벌의 숫자를 늘리며 먹이 활동도 왕성해진다.

아마도 사람 같으면 외국에 원조나 기대하거나 누가 찾아와서 구해 줄때 까지 움직이지도 않을것이다.

먹이 사슬 최 상류의 인간이란 존재가 이렇게 나약하단 말인가?

 

자연계의 모든 동식물은 유아기와 청년기 그리고 중년을 지나 노년에서 죽음 까지 조금의 미동도 없으며 정해진 순서에 따라 철저하게 지키며 살다 생을 멋지게 마감하며 사라져 간다.

하지만 인간은 어떠한가?

여기에 같은 사람으로 차마 적지 못할 말들이 너무 많지 않은가?

전쟁이 나면 살기 위해 피난길에 오르며 죽기 싫어 모진 고생도 감내하며 오로지 삶을 갈구하며 악착같이 살아남으려 노력한다.

그 반대의 현상으로  평화가 지속되고 삶이 윤택해 지면 서서히 죽음을 갈망하기 시작한다.

자살은 나이를 따지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도 부유한 사람도 적게 배운 사람도 많이 배운 사람도 별 차이가 없게 나타나고 있다.

인간외의 동물중에 자살을 아는 개체가 있기나 할까?

하루 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며 순간 순간이 절체 절명의 시간인데 자살은 꿈도  꾸지 않을것이다.

몇년이 아니 며칠만 살수있는 작은 곤충이나 벌레가 있다.

이들은 그 짧은 시간에 모든것을 완벽하게 수행한후 생을 마감한다.

절대로 자신의 몸이 힘들다고 고단하다고 중족 번식과 생산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인간은 어떠한가?

자식이 못났으면 부모는 그 책임을 져야하는데 이것을 빌미로 밥벌이 아니 돈벌이를 하고 있으니 참으로 못났다고 할것이다.

자식이나 가족 구성원이 잘못되면 창피한줄 알아야하지만 오히려 그것을 자랑하며 세상에 널리 알리려고 안달이다.

 

다른 나라 이야기이다.

물론 가난한 나라의 이야기라서 어느 한 국가를 지칭할수는 없고 혹시라도 여기에 언급이 된다면 미리 사죄드립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빌린다고 해야 하나요?

국민소득 최하위의 국가들 가난해도 너무 가난해서 우리와 비교불가의 사람들이지만 이들에게 우리는 배울게 너무 많습니다.

인간의 행복이 돈으로만 말할수는 없듯이 말입니다.

먹을게 부족하지만 그들은 아주 작은 일 사소한 일에도 웃음이 한가득하며 자녀들도 한둘이 아닌 몇명의 아이들을 낳고 기른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부자였다고 잘난체를 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자살률부터 높으며  결혼 안하고 아이들 안낳고 이혼하는 일을 자랑으로 삼는 우리 나라가 가장 가난하며 불행한 나라일것이다.

모든 국민이 창피한줄 알아야지 해외 여행가서 돈자랑이나 하고 관광지에 가서 호구나 잡히고 국민 전체를 욕이나 먹게 만들고 말이야.

 

결혼하지 않고 평생 혼자 살다가 죽는다고 어런 넘은 낳지도 말아야했다.

지구상의 어느 동물이든 태어나면 가장 훌륭한 일을 남기고 사라진다.

즉 2세를 낳아서 기르는 일이다.

종족 번식의 의무를 이행하였으며 부모에게는 효도를 국가에는 충성을 모두를 행복하게 하여야한다.

무엇이 그런 넘들을 만들어내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것도 가난하거나 못나서 그런게 절대 아니다.

돈을 넘치게 가졌으며 잘나도 너무 잘나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런 넘들이 말이다.

이것은 인간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즉 신의 실수라고 여겨진다.

인간외의 어느 동물이 이런 경건하고 신성한 의무를 게을리하고 떠나겠는가?

몇 몇 종류의 곤충이나 동물을 후세를 남기려 힘들게 교미나 산란후 자신의 몸뚱이를 그대로 희생하기도 하며 숫놈은 교미 직후 암놈에게 잡혀 먹히기도 한다,

그런 위험을 알면서도 자신들만의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주 훌륭한 동물들이다.

여기에 비유한다면 가장 못난것도 사람이도 가장 멍청한 것도 사람이려니....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의 사명을 이행하지 못했거나 완수하지 못하면서도 드럽게 오래 살고 있다.

세상 맛있는 음식은 모조리 쳐 드시고 다니며 인간 본능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사람을 방해하거나 욕보이는 일도 서슴지 않고 하고 있으니 통탄 스럽다고 할것이다.

인간의 세계는 이미 도덕이나 예절은 사라진지 오래되고 시기와 질투 이런것은 이제 잇슈가 되지도 못하는 세상이다.

인간 결격의 사유를 가진 자들이 올바른 행세를 혼자 다하며 비정상의 정상화가 오히려 당당한 세상으로 변해버렸다.

작은 벌레보다 못한 넘들,,,

작은 짐승만도 못한 넘들....

작은 세균 덩이리만도 못한 넘들이 넘쳐나고 있다.

언젠가는 지구 대청소의 날을 기대하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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